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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26

여디디야 편지(2007. 01) 여디디야 편지(2007. 01) 선지자 나단을 보내사 그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심을 인함이더라. (사무엘하 12:25, 여디디야 : 여호와께 사랑을 입음) 지난 12월 11일.. 기말고사를 앞두고 지도학생들과 저녁식사 하러 오랜만에 밖으로 나가는 중에 버스에 핸드폰을 흘리고 내렸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좀 떨어진 식당이었는데 식당의자에 앉으면서 없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나 핸폰 버스에 떨어뜨렸나봐..’하며 웃었는데 그 말을 듣자 마자 두 남학생이 버스 종점에 가서 찾아오겠다고 뛰어 나갔습니다. 아이들을 잡을 겨를도 없었습니다. 남아있는 여학생들의 전화로 저의 핸드폰이 꺼진 것을 확인하고 뛰어나갔던 학생들을 다시 불렀습니다. 그 순간... 핸드폰을 잃어버린 것 보다도 .. 2023. 11. 25.
여디디야 편지(2006. 08) 여디디야 편지(2006. 08) 로렌스 형제는 만성 통풍을 앓았기 때문에 항상 절룩거리며 걸을 수밖에 없었다. 언젠가 그가 통 몇 개를 옮겨야 했다. 그는 통을 굴려서 옮겼다. 그의 신체적인 상태 때문에 통을 들어서 옮길 수 없었다. 그는 이 일로 인해 겸손해 졌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육체적 상태에 관해 글을 쓰는 데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그에게 정말 힘든 것은 영적 전쟁이기 때문이었다. (“뿌리깊은 영성은 흔들리지 않는다“ 중에서..) 평소 학교 복도를 마구 뛰어 다니던 제가 17일에 다시 연길에 온 이후로는 거북이처럼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층계가 힘들어서 건물사이에 층계복도를 이용하지 않고 가능하면 건물 밖의 땅을 밟으며 돌아서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천천히 걷는 시간이 아까워서.. 2023. 11. 24.
여디디야 편지 (2006. 06) #여디디야 편지 (2006. 06)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편 1편) 위의 말씀을 5월 31에 적고 이제야 다시 파일을 열었습니다. 동역자들을 생각하지 않기에 연락을 못 드린게 아님을 변명하며...^^ P 프로젝트...쓰는 순간부터 눈물이 나는 단어입니다... 2023. 11. 23.
여디디야 편지 (2006. 03) #여디디야 편지 (2006. 03) 꿈을 혼자서 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꿈을 모두 함께 나누어 꾸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꿈을 머리나 입으로만 꾼다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몸으로 자기 몫의 고통으로 받아 나가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꿈을 젊어서 한때 반짝 꾸고 말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생을 두고 끝까지 꾸어 나간다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꿈을 혼자서 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꿈을 모두 함께 나누어 꾸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 항상 동역자 분들을 떠올립니다. 함께 하기에 이루어 지는 꿈. 나 혼자서는 절대로 되어 질수 없는 일들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아래 함께 하는 동역자님을 기억하며 매일 축복합니다..... 이곳에서의 한달.. 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아래의.. 2023. 11. 22.
여디디야 편지(2006. 02) #여디디야 편지(2006. 02) 날 만나라 날 만나라 그룹날개 사이에서 날만나라 오늘 Y에서의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의 첫 찬양으로 부른 곡 이었습니다. 그룹날개 사이에서 날 만나라... 목요일 오전 Y공항 도착.........학교에서는 학과의 김 교수님이 이름표를 들고 마중나오셨고, 샤라터(Y졸업생으로 서울에서 알게 되었던 동생입니다.)도 저의 입국 날짜를 기억하고 이미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편하게 봉고로 준비되어 있는 기숙사에 들어왔습니다. 기숙사 도착.................................. 이전 사람이 쓰던 작은 테이블 둘, 침대하나, 이불, 목욕탕의 온수기와 원래 부속물인 옷장, 신발장.. 이 있는 방이었습니다. 임시 숙사라고 했습니다. 마중나오셨던 김교수님 말.. 2023. 11. 21.
여디디야 편지(2005. 09) 여디디야 편지(2005. 09) 너희는 두려워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느냐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이 없나니 다른신이 있음을 알지 못하노라 (사44:8) 하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 함께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저에게도 동일하게 “함께”하라고 하신 동역자 한분 한분 생각할 때 마다 마음이 벅찹니다. 안녕하세요. P대학을 기대하며 그 첫걸음으로 Y대학에서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여디디야입니다. 매일 Y지역을 생각하다 보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하시는 동역자분들 생각이 납니다. 그럴때마다 저의 존재의 이유를 다시 점검하고, 존재의 이유에 대한 답으로 주신 위의 말씀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되고 기대가 됩니다... 2023.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