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여호와의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6.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8.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구원하리라 나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9.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10.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왕국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5 “너를 모태에서 빚기 전부터 나는 이미 너를 알고 있었다. 네가 태어나 햇빛을 보기 전부터 이미 너에 대한 거룩한 계획을 세워 두었다. 나는 너를 뭇 민족에게 보낼 예언자로 세우려는 뜻을 품었다.”
6 그러나 내가 말했다. “주 하나님! 저를 보십시오. 저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에 불과합니다!”
7-8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어린아이에 불과하다니, 그런 소리 하지 마라. 너는 내가 가라고 하는 곳에 가면 된다. 내가 말하라고 하는 것을 말하면 된다. 전혀 두려워할 것 없다. 내가 바로 곁에서 너를 지켜 줄 것이다.” 하나님의 포고다.
9-10 하나님께서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고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방금 너의 입속에 나의 말을 넣어 주었다. 내가 손수 넣어 주었다! 내가 한 일을 보고 있느냐? 나는 네가 뭇 민족과 통치자들에게 가서 해야 할 일을 주었다. 오늘은 너에게 기념비적인 날이다! 네가 해야 할 일은 뽑아 허물어뜨리고, 찢고 부서뜨리고, 그러고 나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다시 세우고 심는 일이다.”
31. 곧 그 때에 어떤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32.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내일은 내가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33. 그러나 오늘과내일과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예루살렘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암탉이 제 새끼를날개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5. 보라 너희 집이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메시지 버전] 31 바로 그때에 몇몇 바리새인들이 다가와서 말했다. “얼른 피하십시오! 헤롯이 선생님을 찾아 죽이려고 합니다!” 32-3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은 내가 시간이 없다고 그 여우에게 전하여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사람들을 고치느라 바쁘고, 사흘째에는 일을 마무리할 것이다. 그뿐 아니다. 예언자가 예루살렘 밖에서 불운한 최후를 맞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하나님의 심부름꾼들을 학대하는 너희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 안전히 품듯이 내가 너희 자녀들을 간절히 모으려고 했으나 너희는 거부하고 돌아섰다! 이제는 너무 늦었다. 너희가 ‘복되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하고 말하는 그날까지, 너희가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17.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18.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를장식처럼 몸에 차며 그것을 띠기를신부처럼 할 것이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16-18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그분은 하나뿐인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것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온전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고통을 무릅쓰고 자기 아들을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고 손가락질해서 세상이 얼마나 악한지 일러 주시려는 것이 아니다. 아들이 온 것은, 세상을 구원하고 다시 바로잡으려는 것이다. 누구든지 아들을 신뢰하는 사람은 죄를 용서받지만, 아들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은 이미 오래전에 사형선고를 받았으면서도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다. 하나뿐인 하나님의 아들을 알고도 그가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9-21 너희가 처한 위기 상황은 이러하다. 빛이신 하나님께서 세상 안으로 들어오셨지만, 사람들은 어둠을 찾아 달아났다. 그들이 어둠을 찾아 달아난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악행을 일삼고 부정과 망상에 사로잡힌 사람은 누구나 빛이신 하나님을 싫어해서, 그 빛에 가까이 가려고 하지 않는다. 자기 행위가 드러날까 괴롭고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리와 실체 안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빛이신 하나님을 맞아들인다. 그것은 자기 행위가 하나님의 일을 위한 것이었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23. 이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감이여 야곱이 함의 땅에 나그네가 되었도다 24. 여호와께서 자기의 백성을 크게 번성하게 하사 그의 대적들보다 강하게 하셨으며 25. 또 그 대적들의 마음이 변하게 하여 그의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들에게 교활하게 행하게 하셨도다 26. 그리하여 그는 그의 종 모세와 그의 택하신 아론을 보내시니 27. 그들이 그들의 백성 중에서 여호와의 표적을 보이고 함의 땅에서 징조들을 행하였도다 28. 여호와께서 흑암을 보내사 그곳을 어둡게 하셨으나 그들은 그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29. 그들의 물도 변하여 피가 되게 하사 그들의 물고기를 죽이셨도다 30. 그 땅에 개구리가 많아져서 왕의 궁실에도 있었도다 3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파리 떼가 오며 그들의 온 영토에 이가 생겼도다 32. 비 대신 우박을 내리시며 그들의 땅에 화염을 내리셨도다 33. 그들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치시며 그들의 지경에 있는 나무를 찍으셨도다 3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황충과 수많은 메뚜기가 몰려와 35. 그들의 땅에 있는 모든 채소를 먹으며 그들의 밭에 있는 열매를 먹었도다 36. 또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력의 시작인 그 땅의 모든 장자를 치셨도다 37. 마침내 그들을 인도하여 은 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시니 그의 지파 중에 비틀거리는 자가 하나도 없었도다 38. 그들이 떠날 때에 애굽이 기뻐하였으니 그들이 그들을 두려워함이로다 39. 여호와께서 낮에는 구름을 펴사 덮개를 삼으시고 밤에는 불로 밝히셨으며 40. 그들이 구한즉 메추라기를 가져 오시고 또 하늘의 양식으로 그들을 만족하게 하셨도다 41. 반석을 여신즉 물이 흘러나와 마른 땅에 강 같이 흘렀으니 42. 이는 그의 거룩한 말씀과 그의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 43. 그의 백성이 즐겁게 나오게 하시며 그의 택한 자는 노래하며 나오게 하시고 44. 여러 나라의 땅을 그들에게 주시며 민족들이 수고한 것을 소유로 가지게 하셨으니 45. 이는 그들이 그의 율례를 지키고 그의 율법을 따르게 하려 하심이로다 할렐루야
23-42 그때에 이스라엘이 이집트로 들어가고 야곱이 함의 땅으로 이주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에게 많은 아기들을 허락하시니, 이내 그들의 수가 불어나 그 대적들을 불안하게 했다. 주께서 이집트 사람들이 그분의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니 그들이 하나님의 종들을 학대하고 기만했다. 그때에 주께서 자기 종 모세와 친히 택하신 아론을 보내시니, 두 사람은 저 영적 황무지에서 이적들을, 함의 땅에서 기적들을 일으켰다. 하나님께서 “어둠!” 하고 말씀하시자 세상이 어두워졌고, 이집트 사람들은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그분께서 그들의 물을 모두 피로 바꾸시니 그들의 물고기가 다 죽었다. 개구리 떼가 온 땅에 들끓게 하시고 왕의 침실에까지 뛰어들게 하셨다. 주께서 말씀하시자 파리 떼가 모여들었고 이가 온 땅을 덮쳤다. 비 대신 우박을 내리시고 번개로 저들의 땅을 치시니, 그들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가 모두 상하고 그들의 숲에 있는 나무들이 산산조각 났다. 말씀 한 마디로 메뚜기 떼를 불러들이시니, 수백만 마리 메뚜기 군대가 몰려와 온 나라의 풀이란 풀은 모조리 먹어 치우고 땅의 산물을 말끔히 해치웠다. 주께서 그 땅의 모든 맏아들, 그들의 첫 소생들을 치셨다. 이스라엘은 전리품을 가득 안고 그 땅을 나왔다. 주님의 지파 가운데 어느 누구도 비틀거리지 않았다. 이집트 사람들은 그들을 죽을 만치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이 떠나는 것을 기뻐했다.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을 펼쳐 그들을 시원하게 해주셨고 밤에는 불로 그들의 길을 밝혀 주셨다. 그들이 기도하자 메추라기를 몰아다 주시고 하늘의 빵으로 그들을 배부르게 먹이셨다. 반석을 열어서 물을 흘려보내시니, 사막에 강물이 흐르듯 생수가 쏟아졌다. 이 모두가 주께서 자신의 언약, 그분의 종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셨기 때문이다.
43-45 이것을 기억하여라! 주께서 그분의 백성을 이끌어 내시고 기뻐 노래하게 하셨다. 친히 택하신 백성이 심장이 터지도록 노래하며 행진했다! 그들이 들어간 땅을 선물로 주시고 민족들의 부를 그들이 거머쥐게 하셨으니,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그들이 행하고 직접 주신 그분의 법도를 따르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5.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6.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7.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8. 그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9.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10.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에게 할당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12. 그 때에 그들의 사람 수가 적어 그 땅의 나그네가 되었고 13.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떠돌아 다녔도다 14. 그러나 그는 사람이 그들을 억압하는 것을 용납하지 아니하시고 그들로 말미암아 왕들을 꾸짖어 15.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손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들을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 16. 그가 또 그 땅에 기근이 들게 하사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17.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18.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19.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20.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방함이여 뭇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롭게 하였도다 21. 그를 그의 집의 주관자로 삼아 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하고 22. 그의 뜻대로 모든 신하를 다스리며 그의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눈을 열어 하나님을 찾고, 주님의 일을 주목하여라. 그분 임재의 징후들을 주시하여라. 그분께서 행하신 세상의 놀라운 일들, 많은 기적과 친히 내리신 판결들을 기억하여라.그분의 종 아브라함의 자손들아, 오, 그분께서 택하신 야곱의 자녀들아.
7-15 그분은 바로 하나님 우리 하나님,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 친히 맺으신 언약을 잊지 않고 기억하시니, 천 대에 이르도록 한결같이 그 약속 지키신다. 그것은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 이삭에게 하신 맹세, 야곱에게 세우신 법도, 이스라엘과 맺으신 영원한 언약. 그 내용은 이러하다. “내가 너희에게 가나안 땅을 주겠다. 이 산지는 내가 너희에게 물려주는 유산이다.” 그들이 보잘것없는 무리 한 줌에 불과한 나그네로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떠돌며 정처 없이 헤맬 때, 주께서 아무도 그들을 학대하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손대지 말라, 왕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기름부은 이들을 건드리지 말고 내 예언자들의 머리카락 한 올도 다치게 하지 마라.”
16-22 이후 그분께서 땅에 기근을 불러들이시고 마지막 밀 이삭까지 꺾으셨다. 그러나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으니, 종으로 팔려 간 요셉이었다. 사람들이 무자비한 족쇄를 그의 발목에 채우고 쇠틀을 그의 목에 채웠다. 그러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침내 바로에게 임하고 하나님께서 약속을 확증해 주셨다. 왕을 보내어 그를 석방시키시니, 바로가 요셉을 자유의 몸이 되게 하였다. 바로는 요셉을 왕궁의 책임자로 임명하고 모든 국무를 맡겼다. 신하들을 직접 가르치게 하고 왕의 고문들을 훈련시켜 지혜를 얻게 했다.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새벽날개를 치며바다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13. 주께서 내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은밀한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1. 야곱아 너를창조하신여호와께서 지금말씀하시느니라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구속하였고 내가 너를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 대저 나는여호와네 하나님이요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1. 야곱아 너를창조하신여호와께서 지금말씀하시느니라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구속하였고 내가 너를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 대저 나는여호와네 하나님이요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3. 백성이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여호와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여호와의 회중을 이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6.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7. 여호와께서모세에게말씀하여 이르시되 8.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9. 모세가 그 명령대로여호와앞에서지팡이를 잡으니라 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반석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지팡이로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 여호와께서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이스라엘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3. 이스라엘자손이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므리바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2-5 거기에는 마실 물이 없었다. 그들이 무리를 지어 모세와 아론에게 대들었다. 그들은 모세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우리 형제들이 하나님 앞에서 죽을 때 우리도 죽었으면 차라리 좋았을 것을. 어쩌자고 당신은 하나님의 회중을 여기 광야까지 끌고 와서, 사람이나 가축이나 모두 죽게 하는 겁니까? 왜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서 이 비참한 땅으로 끌고 온 겁니까? 여기에는 곡식도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나무도 없고, 물도 없는데 말입니다!”
6 모세와 아론은 몰려든 회중을 뒤로하고 회막으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뵈었다.
7-8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네 형 아론과 함께 공동체를 소집하여라. 그들 바로 앞에 있는 저 바위에 말하여라. 그러면 그 바위에서 물이 날 것이다. 바위에서 물을 내어, 회중과 가축이 마시게 하여라.”
9-10 모세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지팡이를 잡고 하나님 앞에서 나왔다. 모세와 아론은 온 회중을 바위 앞에 불러 모았다. 모세가 말했다. “반역자들은 들으시오! 우리가 여러분을 위해 이 바위에서 물을 내야 하겠소?”
11 이 말과 함께 모세가 팔을 들어 지팡이로 바위를 세차게 두 번 쳤다. 그러자 물이 흘러나왔다. 회중과 가축이 그 물을 마셨다.
12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나를 신뢰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나를 거룩한 경외심으로 대하지 않았으니, 너희 두 사람은 내가 이 무리에게 주려고 하는 땅으로 그들을 이끌고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13 이곳 므리바(다툼) 샘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다투었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거룩함을 나타내 보이셨다.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메시지 버전, 유진 피터슨] 15-17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말대로 행하여 너희의 사랑을 나타내 보여라. 내가 아버지께 말씀드려, 너희에게 또 다른 친구이신 성령을 보내시게 하겠다. 그분은 너희와 영원히 함께 계실 것이다. 친구이신 그분은 진리의 성령이시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는 눈도 없고 무엇을 찾아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분을 맞아들이지 못한다. 그러나 너희는 이미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이 지금까지 너희와 함께 계셨고, 앞으로도 너희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다! 18-20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겠다. 내가 다시 오겠다. 25-27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는 이것들을 말한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나의 요청으로 보내실 친구이신 성령께서, 모든 것을 너희에게 분명히 알려 주실 것이다. 또한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해주실 것이다. 나는 너희를 떠나면서 온전한 선물을 주고 간다. 그것은 평화다. 나는 너희가 홀로 남겨지고 버림받고 빼앗겼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떠날 것이다. 그러니 당황하지 마라. 불안해하지 마라. 28 너희는 ‘내가 갔다가 다시 오겠다’고 한 말을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는 내 삶의 목표이자 목적이기 때문이다. 29-31 나는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했다. 그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 그 일이 확증되어 나를 믿는 너희 믿음이 깊어지게 하려는 것이다.
이번학기 Y에 들어와서 보내려고 9월부터 준비하던 편지가 있었는데 이제야 보내네요... 다시 1년 만에 보내드리는 편지에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이런 저의 불성실 함에도 불구하고 기억하고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위의 시편 말씀은 지난 안식년 기간의 주제 말씀이었습니다.
같은 학과에서 일하던 졸업생 동역자인리교수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박사과정 중에 집안일로 중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좋은 마음을 가지고 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참 고마운 사람인데 삼년이 넘도록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아 마음을 많이 아프게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리교수가2013년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처음 다녀왔던 주에 저의 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에 갑자기 울려고 하더라구요. 처음 교회 간날“나 이제 왔으니 복 주시옵소서.. “곡에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그 곡을 처음 들었는데도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식사하던 중에 또 그 곡이 나와서 울컥 했다고… 지금 리교수는 천안의 단국대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속 리교수에게 복 주시길!!!
제게도 만남의 축복이 있었습니다. 안식년으로 Y에서 일년간 강의를 하려고 오신 오교수님 부부를 통해 저를 더 알게 하시고 아버지를 더 알게 하시고또 위로해 주시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3월 안식학기 동안도 오교수님의 연구실에 머물며 지적으로 심리적으로 영적으로 쉼을 갖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만남을 주장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 올려 드립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 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은 지금도 예전처럼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부활을 신뢰하며 죽은 이들에게 훨씬 불행한 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무덤 속에 누워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에게서 얻는 것이 이 땅에서 잠시 사는 동안 누리는 작은 감동이 전부라면,
우리야 말로 정말 가엾은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이렇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셔서,
장차 무덤을 떠날 수많은 사람들의 첫 유산이 되신 것입니다.
(고전 15:16-20, 메시지)
2014년 11월 6일 오전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자마자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마음이 많이 분주했지만 잠잠히 아버지를 바라보는 것에 집중하면서 읽던 말씀을 폈습니다. 구름 위에서 고린도전서15장의 말씀을 읽으며 위로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에 눈물은 났지만, 평안과 감사가 마음속에서 올라왔습니다. 조용한 장례기간 동안 할머니를 통해 저를 키워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 할 수 있었습니다. 귀한 말씀과 섬김으로 함께 해주신 모교회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그를 위해 하시는 일에 뛰어 들었다.
바로 그것이 전환점이 되었다.
그는 자기 힘으로 바로 서려고 애쓰는 대신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바로 세워 주실 것을 신뢰 했다.”
(롬4:3, 메시지)
2015년 3월 학기를 쉬기로 결정하고 안식학기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가 뭔가 알아봐야 하는지요’ 하나님께 여쭙고 있었습니다. 로마서 4장은 항상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오래 머무르게 되는 곳 인것 같습니다. 이 말씀에 근거해서 제가 안식학기에 머물 곳을 알아보기 보다 하나님께서 저를 바로 세워주실 것을 신뢰 하며 기다렸습니다.
1월에 모교회에서의 네팔 단기 선교에 참여하여 쉼(?)과 사랑을 경험하고 청년들을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2월 중에 단국대의 교수님으로 부터 안식년을 연구실에 와서 지내라는 제안을 받고 천안에서 2015년 3월 학기를 보내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 날 마다 우리에게 ♫ 양식을 주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 “
단국대에서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아서 7월 동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24개월 된 조카와 식사를 할 때 마다 불렀던 식사기도 노래는 지금까지 인도하시고(에벤에셀) 앞으로도 인도하실 하나님(여호와 이레)을 기대하게 하는 매식사의 찬양이 되었습니다. 아가 때문에 부르는 노래가 홀로하는 식사기도 보다 더 깊은 은혜와 묵상이 되었습니다. 겨우 한달 이었지만 조카의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한 영혼을 키우시는 하나님의 열심과 은혜를 보게 되었습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편 119:71)
안식 기간 동안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데 왜 평안이 없을까에 대한 깊은 고민과 묵상가운데 제 생각과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다시 찾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안식학기 기간의 가장 큰 수확은 저의 오래된 상처의 치유를 통한 “용서”였습니다. 용서 하고 싶은데 용서가 안되서 괴로웠던 몇 년 동안의 고뇌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답을 통해 가벼워 지고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지도학생(졸업생)들과의 특별한 시간
복음통일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4)
2005년에 Y에 오기로 결정하게된 말씀이었습니다. P로 갈 준비를 하기 위해 꼭 이곳에 와서 일해야 한다는 말에 이곳으로 온지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복음 통일을 마음속으로 구하며 매순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고 P에서 일하는 졸업생들을 보며 어쩌면 ‘내가 P에 가는게 아니라 저들을 보내기 위함이었나’란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말.. 제게 기도하라고 하시는데 제가 못 듣고 있다는 마음이 들어서 아침 금식을 시작하고 3-4주가 지날 무렵.. 이곳을 떠날 시간이 되었는데 제가 이곳이 너무 좋아서 붙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기초에 돌아왔을 때 육체적으로 대단히 피곤해야 하는데 제가 너무 쌩쌩하게 다니는것 같아서 마약을 맞은 것 같다고 표현했었는데 그 효과로 떠날 시기를 모르고 있다는 마음이 들었고 로마서4장을 일주일 넘게 묵상하며 현재 눈에 보이는 미래가 없지만 아브라함과 같이 ‘믿음의 모험’인 한발자국을 제가 먼저 떼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학기는여러가지로 지난 10년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Y가 너무 좋아서 그 싸인들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제게 아버지께서 잠잠히 기도하며 돌아보라고 알려주시고 말씀으로 확증해 주신것 같습니다. 다행히 11월 말까지도 다음학기 수강신청이 시작되지 않아서 그제서야 사직서를 제출하고 1월 22일까지의 학생들의 방학 학습을 돕고 Y에서 사직을 합니다. 그동안여러가지로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월 22일 이후에 일정은 아버지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이 결정되는 대로 다시 편지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작년 기도제목 보고 : 캄보디아로 단기 봉사갔던09학번 졸업생 홍*복이 건강하게 석사를 졸업하고 취직했습니다. 한국으로 유학 온 많은 Y학생들이 여러가지 어려움 가운데 좌절하기보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부르심도 알게 되어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게 되길 축복해 주세요^^
♥ 기도제목 ♥
1. 떠나기 전 만나야 할 학생들과의 만남의 인도 & 1월 C언어 학습 진행의 은혜
2. 하나님과의 깊은 친밀함과 회복(영육), 치유, 풍성한 생명력과 진로와 거처를 인도하심
작년에도 마태복음의 말씀으로 인사드렸는데 지난 일년도 “은혜의 리듬”을 계속 묵상했 던것 같습니다. 2014년 첫날을 10학번 지도학생 졸업생들과 하얼빈에서 맞이 하면서 송구영신의 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새해의 소원을 이야기 했습니다. 2014년 동안 그 학생들의 소원이 모두 이뤄진 것을 보며 마음의 소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일년 내내 경험했습니다. 새로운 송구영신을 맞이하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도 2015년이 하나님께서 마음의 소원 을 이뤄주시는 것을 경험하며 아버지 하나님과 더 친밀해 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소식을 전합니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시30:2)
2014년 저의 기도제목은 위 말씀에 근거한 "치유하심" 이었습니다. 지난 13년과 14년에 는 육체적인 제한 사항으로 이전에 비해 많은 일들을 하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달리기 만 했던 저를 돌아보며 아버지를 (아주 조금이지만)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집착, 믿음 없음, 넉넉치 않음, 자기 학대, 상처의 원인…등등 제가 저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해서 학생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들을 알게 되는 치유의 시간이었고, 만지시고 알려주시는 아버지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괜찮다고 하시면 괜찮은 것이다.. (행 10:15, 11:10, 메세지)
틀을 깸.. 고넬료에게 베드로를 보내시기 전에 베드로의 틀을 재정비 해주시는 하나님..2014년 내내 저의 틀이 아닌 하나님의 틀로 정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동안 순종 한다고 하면서도 항상 저는 제 틀안에 하나님을 넣고 베드로처럼 하나님의 일하심을 제한 하고, 그 은혜의 리듬을 경험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치유과정 중에 저의 틀을 깨시고 하나님의 시각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 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 133편)
바쁜 어느날 대학영어(교양 필수과목)를 담당하는 교수님이 카톡으로 자기 수업에 들어오는 A학과의 남학생 한명이 영적 도움이 필요핛 것 같은데 그 학생을 도울 만핚 A학과의 교수님이 있으신지 문의를 하셨습니다. 곧장 그 학생의 지도교수에게 연락해서 그 학생을 다른 분께 맡겨도 되는지 문의를 하고 A학과의 믿을 만한 사모님께 전화를 드려 학생을 만나보겠다는 허락을 받고 다시 대학영어 교수에게 그 사모님의 연락처를 드려 그학생이 오후에 사모님을 만났습니다. 그 이후로 대학영어 교수도, 사모님도 따로 만날 일 없이 일년이 훌딱 지나, 얼마 전 년말 학부 회식에 서 A학과의 사모님께 년말 인사를 드리던 중에 사모님이 모르는 남학생의 이름을 말씀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해서 영혼을 되살리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해서 어리 석은 사람을 지혜롭게 만들며 (시19:7, 우리말) 저는 얼굴 한 번도 못 보았던 그 남학생, 사모님을 처음 만났을 때는 어두움이 가득했던 그 학생이 이제는 아버지와의 깊은 교제로 영뿐 아니라 육까지도 살아서 자신감 있어지고 밝아지고 공부도 열심히 한다는 소식 을 전해주셨습니다. 한 학생을 살리기 위 아버지의 열심이 여러사람을 움직이게 하셨 습니다.
(좌) 10학번 *화 지도학생. 졸업후 P대 행정직원으로 자원한 지도팀 1호 선교사. 매화가 진로를 결정하자마자 08, 09학번 졸업생들 이 자원해서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P대 1회 졸업식 사진때 *화입니다.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 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 4:7)
어느 정시기도 때 한 학생을 위해서 대적기도를 구체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좀 의아해 하며 잠들었는데 그 다음 날, 말이 별로 없는 그 학생이 어제 밤 이상하게 일찍 잠이 들었는데 꿈 속에서 너무 무서웠다는 말을 먼저 꺼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 오는 무서운 것들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자기가 뒤돌아서 다 없앴다구요. 그런데 너무 무서웠다는 겁니다… YUST에 온지 3년이 좀 넘어서 이제야 "하나님이 계신거 같긴 해요‟ 하는 그 학생에게 조심스레 기도시간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자기를 보호하시고 살리시려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 아이가 알길..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 139편)
2014년 5-6월경이면 9월학기의 강의과목을 결정합니다. 3월부터 다음학기에 안식을 할것인지에 대해서 계속 아버지께 여쭙던중 자꾸 시편 139편의 말씀이 읽혔습니다. 나의 앞뒤를 둘러싸고 나의 모든것을 아시는 하나님 (시139:1~5) 내가 어디있는게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름 방학을 지내면서 방학동안 몸이 회복되면 안식년 없이 방학을 쉼으로 해서 계속 학교에 남을 것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름 방학때 몸이 많이 아프면서 2015년도 3월학기 휴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7월 말 H의 총회로 한국에 들어가면서 많은 생각들로 마음이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제 마음이 문제였는데 그 안에 갖혀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괴로워 하던중 총회에서 예배 중에 “왕께 만세”로 답을 얻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왕 되심을 뒤로하고 제가 왕이 되어 해결 할 수 없는 것들을 해결하려고, 고민하고 있었다는 것 을 그 찬양중에 알고 왕앞에 두손 들고 모든 것을 항복하고 내어드림. 왕께 만세!! 그리고 내 가 지금 할 것은 감사와 찬양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자유케 되었습니다
..내가 너를 뽑았으며, 너를 내친적이 없다. 겁먹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있다…내가 너 의 하나님이니 내가 네게 힘을 줄것이다. 너를 도와주리라. 내가 너를 붙들어 줄 것이다. (사 41:8-10, 메세지)
7월 총회후에 8월 초에 집에 와서 몸이 안좋아서 약속을 했다가 취소하는 등.. 졸업생들과의 만남 외에는 거의 외출을 하지 못하고 집에 누워만 있는 중에 이사야와 시편의 말씀을 통해 신뢰와 안정을 주셨습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시128:2), 나는 너에게 최고의 것만 줄것이다 (사60:22, 이하 모두 메 세지), 용기를 내라 기운을 내라 하나님께서 오고 계싞다 (사35:3-4), 하나님을 바라보는 이 들은 새힘을 얻는다 (사40:30-31)..
사실 안식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아픈중에 이러 한 약속의 말씀들로 인해서 2015년 3월학기의 휴직(안식 학기)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일정 및 기도제목 ♥
1월 4일 – 1월 22일 14학번 C언어 보충 수업 지도 (12, 13학번 수업 진행)
1월 17일 출국 (한국) / 1월 19 일 – 29일 네팔 모교회 단기팀 합류
1. 네팔 단기 선교 참여자 모두 하나님과 친밀하게되고, 하나님이 왕되신 삶을 살게되길
2. 캄보디아로 단기 봉사중인 09학번 졸업생 홍*복의 회복과 치유, 인도하심 경험
3. 2015년도 가정의 왕되신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그에 따른 감사와 찬양이 넘치길!!
4.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깊은 친밀감으로 그 사랑을 마음껏 누리는 2015년이 되기를!!
5. Y대와 P대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총장님과 리더들 보호와 지혜
자주 연락드리지 못 함에도 계속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께 항상 감사합니다. 2015년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함을 삶과 가정에서 누리시길 바라며..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마 11:30)”는말씀을 항상 ‘비전과 부르심’으로만 생각하다가 메시지성경을 통해서 이 말씀을 깊이 생각하게 되고 거의 한달에 걸쳐 ‘예수님과 함께하는 자유롭고 가벼운 삶’의 답을 찾은것 같습니다.
‘신뢰’의 문제. 하나님께서 내 삶의 주인되시고 나를 부르셨다는 확신이 있으면서도,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아픔을 겪으셨고 승리하셨다는 것을 머리로 알면서도‘내’가 하려고 ‘조급’했고,‘힘’들었 었던것 같습니다.
지도학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
지난 2년간의 학과장의 업무의 결과 저의 믿음 없음을 경험한 시간이면서, 부족한 저를 통해 일하시는 아버지의 은혜를 더 깊이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2012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많은 어려움이 있던 지난 학기 여서, 저에겐 ‘메리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알게된,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너무 늦은 연락에 죄송한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은혜& 조급함
v 2012년 7월 H의 총회에 참석한 이후 한국에서의 일정은 제게 참 큰 은혜였습니다.
모교회의 청년부와 고등부 수련회를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께서는 아무 준비도 안되고 피곤한 저를 통해 아버지를 알려주시고자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집회 마다의 기도시간… 아버지께서는 더 말씀하길 원하셨는데 저의 조급함이 항상 아버지보다 앞서서 기도시간을 빨리 끝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용서를 구합니다….
하나님의 열심.. ”나 이제 왔으니 복 주시옵소서..”
v지난 학기중에는 일주일에 일곱번 학생들과 식사를 하고 저녁 6시-9시까지 신입생 밤자습 관리를 했습니다. 정해진 약속대로 지도학생들 3-4명과 항상 함께 식사를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을 만날 시간이 거의 안되어서 학과내의 졸업생 교수(리교수)를 따로 챙길 시간이 없어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어느 금요일 점심에 회의가 없어져서 리교수를 집으로 초대해서 함께 떡국을 먹었습니다. 저는 방에 약300곡 미만의 ccm이 있는 mp3를 틀어놓는데 지난주에 처음 교회에 갔던 리교수가 ‘이 곡 알아요’ 하며 연주곡에 가사를 붙였습니다. 마음을 열고 처음으로 교회에 가서 앉아 있는데 찬양팀이 부르는 “나 이제 왔으니 복 주시옵소서”라는 가사가 맘에 박히면서 ‘오늘 나를 부르셨나보다’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금요일 점심, 200곡이 넘는 제 mp3에서 하필이면 그 곡이 나올까요..
하나님의 열심..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v교회다니는 친구들을 싫어하던 4학년 *복이는지난학기에, 졸업프로젝트를 하며 진로문제로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내적인 어려움이 있어 잠을 못 자던 때 기도를 하고 자면 잠을 잘 잤고 언젠가는 요한복음을 본후 포도나무 비유 말씀을 저에게 전해주었습니다. 말씀을 보고 잘 이해했던 *복이가 설 전날 알려준 소식... *복이의 남자친구가 혼자서 ‘오두막’을 읽고 지난 설 연휴동안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ㅠ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열심.. 재생산
v 커피숍 수익금의 일부를 P에 내겠다던 박 부부가 18개월된 아들 지*이를 데리고 P 전산처 직원으로 3월학기 부터 일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학교의 여러가지 필요를 채우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소프트웨어 개발 센터
(2)커피숍… 교수와 학생들이 편히 만날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커피숍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겨울방학 중에 한국을 방문했는데, 커피숍이 만들어지면 1년치 원두를 커피회사로 부터 후원받기로 했다고 합니다. 비용 일부를 이곳의 지역 교회에서 후원하기로 하셨고(목사님께서 성도들에게 콜링하시는 자리에 저도 있었는데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현재 지역 교회에서 2013년까지 사역하기로 한 심 전도사 부부(같은 졸업생)가 커피숍을 섬기러 들어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모금행사를 벌여야 겠다고 생각하지 마라. 너희에게는 많은 준비가 필요없다. 너희 자신을 준비하여라. 하루 세끼 먹을 것만 있어도 너희는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다. 짐을 가볍게 하고 다녀라. (마 10:9-10, 메시지)
하나님의 열심.. 치유
v1년간 안식년으로 오신 교수님 부부가 방학중에 대련으로 여행을 가자고 하셨습니다. 대련은 지난 8월에도 09학번 졸업 여행으로 다녀온 곳이긴 하지만 쉼으로 가본적은 없어서 3일간의 대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충전과 회복을 소원으로 간 여행에서 QT중에, 예수님께서 죄인(나)를 죄사함의 권세로 치유하신 말씀으로 회복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이번 방학은 저의 지난 39년 삶을 되돌아 보며 상한곳을 치유하시는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묻어두었던 아픔, 내가 모르던 숨겨진 나를 직면하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미 치유하신 그 은혜를 알아가며 누리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40대를 맞이하는 준비를 시키시는것 같습니다^^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마 9:2)
[보고] Ø H의 총회의 재정이 채워지고, 총회가 치뤄지는 과정을 보며 ‘믿음’(하나님이 하신다^^)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Ø Y지역 60주년 행사와 Y의 20주년 행사가 잘 끝났습니다. 도시가 많이 밝고 깨끗해졌습니다. Ø 12학번 신입생들이 정말 밝습니다. 공부를 포기 한 몇명을 제외하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Ø 나라와 민족을 위한 100만인 기도운동이 계속 되고, 한국의 교회들이 건강하고, 세계의 경제 또한 아버지께서 다스리시길 Ø Y & P 운영자금이 잘 채워지고, 졸업생들이 학교를 섬기러 돌아올 때 그들의 재정도 채워지도록 Ø 저를 비롯한 Y대(300여명) & P대(60여명) 교직원들이 많이 지쳐있는데 보호하심과 은혜, 영적 집중력이 회복 되도록 (세계각지에서 온 P교직원들이 모여서 수련회를 할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길..ㅠ) Ø 수업준비와 학생만남 모든 면에 아버지께서 주시는 힘과 지혜, 지식과 기름부으심 으로 행하도록 Ø 영적, 정서적, 육체적으로 건강하도록, 2숙사 지도교수로 학생들 잘 섬길수 있도록 (2숙사 작은로비에 학생들이 쉴 공간을 만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Ø 컴퓨터 구조 과목을 처음 가르치는데(11학번, 2학년) 재미있고 쉽게 가르칠수 있는 은혜와 Ø 11학번 학생들에게도 열심히 하는 마음 주시길 Ø 09급이 졸업하는데 졸업 전, 3월학기 동안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들이 있도록 Ø 떨어져 있는 가족들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은혜를…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우리의 힘이 되는 2013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여디디야가 드립니다..
2012년 1월, 완전히 지친 상태로 아버지 앞에 ‘지쳤습니다.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며
2012년 1월 21일 ~ 23일까지 (혼자하는^^) 금식 수련회 기간동안 연속해서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2012년의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앙망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힘으로 은혜안에서 2012년도 완주 하시길 축복하며 소식 전합니다.
영하 30도의 강추위 속 1학년 C언어 1월 자습 - 졸업한 선배들이 사다준 도시락으로 식사 중
개교 20주년…
v2012년은 Y의 개교 20주년 입니다.
v많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Y의 스무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크게 영광받으시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v4월 부터 5월 사이에 총장님의 졸업생 방문이 있었습니다. C국의 대도시, 일본, 한국등 총장님과 교수일행은 하루넘는 길을 이동해서 단 몇시간 졸업생들과 만났습니다. 짧은 만남가운데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졸업생들이 회복되고 다시 아버지와 친밀함을 찾는 일들, 비전을 되 찾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할렐루야!!
학교의 재정이 부족합니다…???
v졸업생 수입의 1% 학교로 보내기… 작년에 졸업한 07학번 지도학생 황*관이 일년이 되었다고 학교로 수입의 1%를 보내고, 설 연휴에 Y에 방문한 졸업생들이 년봉의 1%를 학교에 들고 왔습니다… 믿음 없는 우리는 밖으로부터 수입이 없다고 울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오병이어처럼 아주 적은 양지만 안으로부터 채우셨습니다….
내 생명 주님께 드리리…???
v나는 “내 생명 주님께” 드릴수 있는 줄 알았는데… 매달 2-3개 이상의 행사들을 준비, 진행하다보니 언제부턴가 저도 모르게 ‘살려주세요’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40세가 다되가는 나이에야 저의 연약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보게 하시고 겸손케 하시는 아버지…나를 알아갈수록 혈기는 점점 사라지고 자신감도 점점 사라져 가는데..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완전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1) 제 앞에서 ‘교회 싫어요.. 교회 사람들 싫어요’라고 대놓고 이야기 하던 홍*복이가 저에게 먼저 ‘제 마음이 흔들려요..저도 모르겠어요..’ 하며 왜 교회가 싫었는지 자기가 받았던 상처들을 꺼내며 본인이 곧 교회에 갈꺼라고…ㅠㅠ
(2) ‘저 선교하기 힘들죠?’하고 놀리던 08학번 김*화가 9월 한국 유학을 준비하며 ‘한국와서 놀라지 마세요 저 교회 열심히 다니고 있을지도 몰라요’하며 제가 준 성경책을 받아가고…
(3) 늦게 철들어서 미안하다며 직장으로 떠나기 직전에 저에게 와서 위로해주고 성경책 읽겠다며 받아간 최*학이…
(4) 학기중에 7단계 일대일공부를 마치고 지난주부터 후배와 양육(재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당^^)을 시작한 조*함이와 최*화….
(5)학교에서 배울꺼 없다고 학교 그만두겠다고 해서 제 속을 썩이던 11학번 김*이가 대학은 자기에게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고백하고….
제가 바닥에서 헤매고있을 때가아버지께서 일하시기가장 좋은때 인가 봅니다…
졸업식(6월), 학부 졸업생사진
하나님의 열심…(1) IT교육원
v조선족 학생들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조선족들이 타지역으로 가서 한족학교를 다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 청소년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도중에 공부를 많이 포기합니다. 작년에 홍*복이로부터 자기보다 똑똑한 아이들이 학교를 도중에 많이 포기했다는 이야기 들으면서 ‘아버지 제가 시골 중학교로 가는게 맞을까요?’하며 혼자 끙끙…
v작년 가을 IT교육원 19기에 이어서 3월 20기에서도 일주일에 4시간씩 수업을 했습니다. 부모 이혼, 혹은 외국행, 때론 아예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두 자매, 건강한 두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도 정서적 불안으로 20대 중반이 되도록 헤메며 살다가 제대로 살아보겠다는 몸부림으로 IT교육원을 온 남학생들.. 중학교도 졸업하지 않고 뛰쳐나온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지난 4월 처음으로 이 친구들과 MT를 가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건 ‘소속감’이었습니다. 수업시간 틈틈이, 복도에서 지나치면서 이들의 진로에 관심을 보이고 아직 20대 초반인 친구들에게는 공부해서 대학에 오라고 계속 권유하고 있습니다.
v시골의 중학교로 제가 찾아가지 않고도 공부 못한 조선족 청년들을 만나게 하시는 아버지의 열심….
하나님의 열심…(2) 치유와 회복
v08학번 10명의 여학생들을 매달 만나면서 마음이 부드러워졌습니다. 공산당원까지 함께 교회에 가고…그동안 교수들에게 화내고, 속이던 학생이 대도시로 떠나면서 아픈 엄마를 교회사람들에게 부탁하는 일까지…
하나님의 열심…(3) 변화
vP의 대학원 생들이 북경으로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졸업예정자들이 해외 유학까지 준비하게 되었습니다.(형식의 변화^^) 학생들이 공부를 명목으로 교수들과 더 가까이 지낼수 있게되고 교수들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빵’과 ‘사랑’으로 사람, 분위기, 형식까지 변화가 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Ø N의 안정과 한국교회들이 깨어 통일을 준비하도록
Ø 모교회 청년부 단기여행 (7월 2일(월)~ 7월 7일(토)) : 안전, 하나님과의 친밀함, 개인과 모교회, 지역의 부흥
Ø H의 총회 (7월 9일 (월) ~ 7월 14일 (토) ) : 재정, 운영, 회복, 새로운 리더쉽, 안전 등
Ø 9월 3일 Y지역 60주년 행사 준비와 진행에 은혜와 감사, 하나님께 영광 되도록 – 가난한 시민들도 행복한 행사가 되길..
Ø Y의 20주년 행사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돌리는 도구 / Y & P 재정과 인력의 채우심 / 교직원들 방학중 충전
Ø Y 7월 여름학기동안 안전사고 없이 학생들이 잘 배우고 봉사자들에게 많은 은혜가 있도록
Ø Y에 8월에 들어오게 되는 12학번 신입생들의 부드러운 마음,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도록
Ø 여름방학 한국의 단기 여행에 참여하는 교회들의 인격적, 영적인 성장이 있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시간되도록
Ø 개인적으로…. 모교회의 단기 팀잘 돕고/ 한국 있을동안(7월 7일-8월 19일)의 재정적 여유와 영적, 육적 건강의 충전 / 가족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시간 되도록 / 방학중, 가을 학기 수업준비와 한국에 있는 졸업생 & 학생 & 부모님들 만남중 생명 전할 수 있도록
지난 여름 한국에 다녀오는 길에 아버지께서 제 마음에 계속 주셨던 말씀이었습니다. “이번학기는 죽어야겠다” 각오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돌이켜 보니 많은 일이 있었던 지난학기는 아버지의 마음을 더 많이 경험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한해도 동역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소식을 전합니다…
2011년 9월학기 에는… .24명의 지도학생과 한학기를 보냈습니다. .6월에는 졸업식, 8월에는 36명의 11급 신입생을 맞아, 9월부터 12월까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의 밤자습을 하며 아이들과 뒹굴었습니다.
. 신입생의 전공과목 수업을 맡아 일주일에 4시간씩 학생들과,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는 수업을 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 160여명의 학생과 10명의 학과 교수님들을 돕는 학과장으로는 부족한점이 정말 많았던거 같습니다. 저에겐 좀 벅찬 업무 같습니다만, 2년씩 순임이라 2012녂도 버벅이며 섬겨야 할것 같습니다.^^
. 학과에서 어리버리 일하느라 P대와 예배팀 섬김에서 주춤할수 밖에 없었는데 저의 빈자리를 자연스럽게 메꿔주신 아버지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열심… .연변과기대에서는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을 받아 ‘IT교육원’을 만들어 조선족 청년들에게 3개월간 합숙으로 컴퓨터 디자인 과정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벌써 19기 인데 이번학기에 IT교육원 사정으로 한과목을 급하게 맟게 되었습니다. IT교육원에서 지도학생 5명을 맡고 8주 한과목을 수업했습니다. IT 교육원에서 아이들이 변하는 과정, 갑자기 교원의 빈자리가 많이 생긴 교육원에 긴급하게 교원들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열심, C족 선생님(‘C족 교원 정보화 과정’)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보면서도 깜짝놀라며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 정말 열심히 사랑하시는군요…”
. 2-3학년 2명, 4학년 3명, 2-3학년 3명 이렇게 3개팀이 일주일에한번씩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밤늦게 까지 말씀에 붙잡혔던 당원인 4학년 *실이는 크리스마스 전체 지도팀 모임때는 후배들에게 거의 전도에 가까운 발언을 하는것을 보며 놀랐습니다. 매주 만날때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고백을 하는 3학년 *함이와의 성경공부시간은 제가 아버지하시는 일을 듣는시간 같았습니다. 제가 뭔가를 하는게 아니고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들을 하나씩 구경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치유하심… .지난 6월, 장신대 목연과정 공부 중이시던 어머니가 결핵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난 4년동안 어머니가 공부하시면서 식사를 제대로 안하신것이 몸을 약하게 했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오랜동안 수입이 없이 지내시는 아버지를 향한 원망이 올라와야 마땅힌것 같은데 어머니의 결핵치유를 위해 기도하는 동안 아버지를 용서하는 마음이 솟아오르며 어머니의 결핵도 큰 문제가 아니라는 평안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어머니의 결핵을 통해 아버지를 향한 저의 오랜 상처를 치유하셨습니다. .결혼을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과 정의, 자녀를 왜 낳아야 하는가에 대한 하나님의 보편적 정의와 저 개인적인 정의에 대해 머리로 정리가 안되서 계속 하나님께 여쭤보고 있었습니다. 매주 한번씩, 이 지역에 있는 H 모임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나누었을 때 그동안 ‘과거 있는 남자도 안되!’ ‘입양도 안되!’ 하던 마음이 갑자기 녹아지면서 ‘다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딱딱했던 저의 생각이 변한 것.. 이 또한 제안에 상처가 치유된것이 아닐까하며 감사했습니다.
다양한 조달 방법
.03학벆 졸업생들이 작은 커피숍을 내었습니다. “교수님 저희 수익금으로 P대 컴퓨터학과를 돕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P대는 학생들의 교과서와 생필품까지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매학기 담당과목 교수님들이 교과서를 구입하는 것도 큰 일입니다. 목적이 있는 졸업생들의 사업, 그들을 위해 절로 손이 모아집니다…
.06학번 지도학생인 *석이는 2011년 봄학기에 숭실대학으로 유학가서 두학기를 보냈습니다. 2012년 장학금 책정이 되었는데 좀 넉넉한것 같다며, 여자친구와 함께 한학기에 한국돈 40만원씩을 학과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보내고 싶다고 지난 12월에 메일이 왔습니다. *석이와 여자친구 *월이는 학위를 받고 학교로 다시 돌아오고 싶어합니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 가운데서도 목적이 있는 삶을 사는 두 학생입니다.
.지난 2년동안 살던, 방 4개짜리 집에서 원래 살던 부억이 없는 기숙사로 돌아왔습니다. 학과에 할아버지 교수님이 ‘그 방은 냄새가 많이 나던데..’ 하시며 냄새 안나게 공사하라고 공사비를 챙겨주셨습니다. 또 한국으로 이사 나가는 것을 도와드렸던 교수님가정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재정을 챙겨주셨습니다. 지나고 나니.. 저에게 딱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만큼의 재정이 현지에서 곧장 흘러온것 같습니다. (어리버리하게 제 예산도 못 세우는 제게 재정관리해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섬세함… .300여명의 교직원들이 학교에 있습니다. 저는 교직원들과는 별로 교제가 없는데 어느날 식당에서 지나치며 인사한 분이 하신 말이 저에게 의문이 되었습니다. “아버지 제가 왜 저런 말을 들어야 할까요?” 그날밤 제가 읽은 말씀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무릇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마음을 두지 말라..” (전도서 7:21-22)
.주변에서 몇몇 분들이 ‘그렇게 일하면 몸 상한다 좀 살살해라’는 말씀들을 하실때가 있습니다. 매번 일할때 마다 아버지께서 맡기신건지 점검하고 하는데도 불구하고(대부분 미리 마음을 준비시키시는게 많습니다^^) 동역자들에게 ‘살살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주춤하게 됩니다. 어느날 밤도 퇴근하며 ‘아버지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많이 칭얼댔었습니다. 그날밤 읽은 말씀중에 답을 해 주셨습니다.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잠언 10:4)
.소황제로 자란 신세대 아이들, 4년동안 최선을 다했는데도 전혀 변함없는 몇몇 아이들…행정과 관리를 하다보니 의도하지 않게 상처를 주고 받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졸업프로젝트 심사와 많은 서류 업무들 속에서 지친상태로 예배에 가서 “아버지 저의 정체성은…” 여쭤볼때 찬양팀에서 인도하는 곡이 있었습니다. 모교회에서 침체된 고등부를 바라보며 아버지께 눈물로 약속했던 저의 할일… “메마른 곳 거룩해 지도록 내가 주를 찾게 하소서…”
[기도제목] .장신대 목연과정을 졸업(2012녂 2월 예정)하시는 어머니의 진로, 연로하신 할머니와 부모님의 건강 .겨울방학 한국의 단기 선교 여행에 참여하는 교회들의 인격적, 영적인 성장이 있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시간되도록 .북조선의 안정과 한국교회들이 깨어 통일을 준비하도록 .Y대(C중국 환율과 물가의 상승)와 P대의 재정 .1월 19일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하는 11급 34명과 10급 7명이 전공을 더 재밌어하고 서로 사랑하며 섬길수 있도록 .08급 4학년 (6월 졸업 예정)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1월에 학생들을 돕고, 2월에 조용한 학교에서 강의준비와 영적 재충전을 할수 있길…
함께 동역해주신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5월 초에 저희 학교소속 유치원 어린이들이 불렀던 이 찬양.. 이번학기 내내 제 입에서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지난 6월초의 ‘H정책회의‘에서 동영상을 만들면서 함께 만드는 선교사님과 계속 이곡을 부르면서 만들었습니다.
아직 복음을 제대로 듣지(알지?) 못 한채로 아주 먼 곳에서 회사생활을 하다가 잠시 학교에 들른 06급 졸업생에게 ‘선배들이 뭘 믿으라고 하는지 들었니?’ 했더니 다들 명확히 모르는 것 같다고 했었습니다. 십자가에 담긴 아버지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 친구가 말하더군요..
‘저 경험한 거 같아요..(아버지의 사랑을....)’
날 사랑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건히 믿고
기쁘게 순종하며 축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라며.... 밀린 소식을 전합니다 ^^
"하나님의 방법...지고 낮아지는거 같아...."
이번학기 의외로 성경공부 팀을 많이 붙여주셨습니다. 그동안 말도 못 꺼내고 기도만 했던 친구들이 하나하나 붙기 시작했습니다. 학기 중에 졸업프로젝트를 지도했던 4학년 우등생인 전*화학생과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졸업 후 진로 이야기 할때마다 자연스럽게 아버지 이야기를 했었는데... 진로가 결정되는 과정 가운데 *화가 기도했고, 그 외에도 여러 번의 기도에서 아버지께서 *화에게 응답하셨습니다. 5월초에 졸업프로젝트를 끝내고 두번째 성경공부를 하던 날...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은 이기고 밟는게 아니고, 지고 낮아지는 것 같아..’
*화가 4년동안 우수생이어서 졸업식때 우수졸업생을 하기를 바랬어서 담당자에게 가서 자기가 이번에 우수졸업생이 아닌가 물어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결국 담당자를 못 만났었는데 그날의 성경공부를 하면서 자기가 우수 졸업생을 포기하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화는 자기 삶에서 응답하신 아버지를 인정하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제가 전략회의를 다녀온 후 *화는 우수졸업생에 선정되어 있었습니다.
떠나 보내기..
2월 27일 최*석(06 졸업생)이가 숭실대로 떠났습니다. 5월 6일 김*(06 졸업생)이 니가다대학으로 떠났습니다. 5월 16일 미국에 있는 리*림(06 졸업생)과 문*화(05 졸업생).. *화가 오하이오 주립대에 붙었는데 학비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서 같이 *림이가 학부졸업하고 같이 대학원 들어가겠다고 우선 미국에서 식을 올렸다고 합니다.(8년 넘게 사귀었죠^^)
내가 한다!!
6월 13일부터 18일 까지의 ‘H (C국팀) 전략회의‘...학기중에 계속 가야하는지 여쭤보면서 가기로 결정했는데 표를 구입한 이후 부터 갈수 없는 상황들이 생겼었습니다. 결국 북경까지 가는 기차 안에서의 24시간동안 몸이 회복되었고, 전략회의 내내 빌립보서와 요나서를 통해서
“가만히 있어, 내가 한다..”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학기는 이상하게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서 항상 일이 밀렸었고, 머리가 멍해지는 증상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전략회의가서 알았습니다. 제 귀에 들리던 소리가 ‘이명’이었다는 것을^^)
월요일 수업을 앞두고, 주말에는 아무것도 할수 없을 정도로 몸이 녹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녹초가 되기 전, 주중에 2-3번에 걸쳐 ‘안식일에 일한 자는 죽여라’라는 말씀을 여러 번 본적이 있어서 금요일에 학교의 공식모임에 참석하지 않고 수업준비를 미리 해놨었습니다. 눈도 뜰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서 누워있던 주일 오후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에 계속 수업준비 했다면 효율도 하나도 없지만, 정말 영도 맘도 죽었겠다.“ 저를 사랑하셔서 미리 알려주시고 조심케 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또 감동했습니다~~ (물론 주일에 너무 바쁜 여러분 생각에 죄송한 맘도 있었 답니다^^)
“교수님 책 주세요”
함께 성경공부 하던 4학년 학생들이 전*화가 저에게 ‘쉬운성경’을 받고 재밌게 말씀보는 것을 알고 자기들도 갖고 싶다 길래 ‘난 이제 쉬운성경이 없으니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쉬운성경가지고 있는 분들로부터 받기로 약속하고선 3주 넘게 못 받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성경공부때 *숙에게 제가 지도팀 마지막 모임 때 주겠다고 했더니 자기는 밥먹을 때 마다 기도했다고 하며 너무 감동스러워했습니다. 지도팀 마지막 모임 때 *숙이가 책 받고 좋아하는 옆에서 리*무(1)가 말하더군요.. “저 저녁마다 읽고 있어요..말이 좀 어렵데요..“ 리*화(입학부터 기독교인이었던 학생)랑 저랑 화들짝 놀랐습니다.
졸업하고 학교 떠나는 학생들이 인사하러 와서 말합니다. ‘교수님 책 주세요. 저 떠나기 전에 쉬운성경 주신다고 했잖아요’ 아이들의 주문이 쇄도합니다. 제가 사들고 온 “꼬꼬마 성경”은 말이 어렵다고 싫다네요^^ 다음부터는 쉬운성경을 사와야 겠습니다.
“Transformation”
P대에서의 변화는 따로 특집으로 보내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학생이 160명이 넘게 들어온 것으로 알고요. 4월에 교수들이 입국해서부터는 외국인 교수들이 학생들과 함께 한상에서 식사하며 밥 먹으면서도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작년에 들어왔던 학생들은 이제 밥을 평범하게 떠서 먹어서 신입생 들어오기 전까지, 밥을 하면 남았다고 합니다.
기도 제목
1. 학과장 업무 : 제가 학과장 하고 나서 학과에 없던 안좋은 일들이 여러번 생겼었습니다. 제가 학과장 하는 동안 하늘의 평안이 함께하며 학과가 하나 되고부흥 할 수 있도록 꼭꼭 기도부탁드립니다.
2. 여름일정 : 7월은 여름학기(방문 교수님 도우미, 수업관리 등) & 졸업 마무리 행정 & 신입생 OT 강의계획(10주) 등으로 예측할 수 없는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7/31-8/6 기업방문 및 졸업여행(북경, 상해)을 다녀옵니다.
3. 신입생 만남 준비 : 대입점수가 좋은 한 학생은 벌써 지난주부터 제 사무실에 와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뜻하신바 귀한 학생들을 적절하게 보내주시고 저희들이 기도로 잘 준비할 수 있게 파수해 주세요^^
4. P대 : 매일의 필요(300명분 식사, 운영비), 가을학기 도서구입 & 교수수급(국적 제한 관계로 교수수급이 가장 어려움) & 운영비 조달 & 실험장비 조달, 7월에 진행하는 여름학기동안 새로 온 외국인 교수들이 북조선 정부에 실수하지 않도록
5. 대한민국 교회 (모교회) : 여름 단기 여행 동안 각 사람이 아버지와 깊은 만남이 있고 성숙이 있도록, 안전사고 없도록 / 기도하며 아버지를 기대하는 교회 되도록 / 순종의 축복을 누리며 / 서로 미워하지 않고 사랑으로 하나 되도록
6. H 선교회 : 본부의 직원들의 영육의 건강과, 특히 보안 문제에 실수가 없도록... 김 본부장님의 건강을 위해..
7. 개인 : 영&육의 건강 / 여름학기 교수님들(손님들) 잘 섬기기 / 학과 행정 실수 없이 은혜로 하도록 / 07학번 아직 떠나지 않은 학생들 만날 때 아버지 사랑 잘 전하도록 / 건강 회복되어서 9월 학기(신입생 실습과목 수업&밤자습)에 지장 없도록 / 결혼을 준비하는 몸과 마음이 되길 ^^
8. 가족 : 장신대 목연과정 이신 엄마가 건강히, 기쁘게 잘 마무리 하시고 진로도 평안히 인도 받으시길../ 할머니와 부모님의 건강과 둘째 부부가 행복하고 기쁘게 아버지 안에서 살아가며 인도 받도록, 막내의 건강과 진로
한해의 반이 지나갔습니다. 지난 반해 보다 더 큰 은혜를 누리는 남은 반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 6:24)
2011. 7. 3.
여디디야 드림
(1) 2학년때 제가 복음전하며 성경책 건넸을 때 저에게 ‘친하지 않았으면 당에 전화했을 꺼에요.“했던 07급 반장. 이번학기에 제 지도학생이 되어서 매주 만나서 맛나게 밥을 먹었고, 생일날에 지도팀 07학번 학생들과 여자친구 까지 불러서 미역국에 생일파티하고 나서 생일선물로 2년전의 바로 ”그 성경책“을 주었는데 웃으며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