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호수 건너편으로 가는 길에, 제자들이 깜빡 잊고 빵을 가져오지 않은 것을 알았다. 마침 예수께서 그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각별히 주의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7-12 제자들은 예수께서 빵을 잊어버린 것을 꾸짖으시는 줄 알고 수군거리며 대책을 논의했다. 예수께서 그들이 하는 일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어째서 빵을 잊어버린 것을 가지고 이렇게 걱정스레 수군거리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아직도 알아듣지 못하겠느냐?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이 먹고 거둔 조각이 몇 바구니며, 빵 일곱 개로 사천 명이 먹고 거둔 나머지가 몇 바구니였느냐? 빵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아직도 모르겠느냐? 문제는 누룩,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이다.” 그때서야 그들은 알아들었다. 예수께서는 먹을 것이 아니라 가르침, 곧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가르침을 걱정하셨던 것이다.
3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저희를 떠나 가시다
메시지 성경
1-4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또다시 예수께 달라붙어, 자신을 입증해 보이라고 몰아세웠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속담에 ‘저녁 하늘이 붉으면 날씨가 좋고, 아침 하늘이 붉으면 날씨가 궂다’고 했다. 너희가 날씨는 쉽게 내다보면서, 어째서 시대의 표적은 읽을 줄 모르느냐?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항상 표적과 기적을 구한다. 너희가 얻을 표적은 요나의 표적뿐이다.” 그러고서 그분은 발길을 돌려 떠나셨다.
34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가로되 일곱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35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36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37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38먹은 자는 여자와 아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39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에 가시니라
메시지 성경
33 제자들이 말했다. “하지만 여기는 허허벌판인데 끼니가 될 만한 음식을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34-39 예수께서 물으셨다. “너희에게 빵이 얼마나 있느냐?”
“빵 일곱 개와 물고기 몇 마리가 있습니다.” 그들이 말했다. 그러자 예수께서 사람들을 앉게 하셨다. 예수께서는 빵 일곱 개와 물고기를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후에,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모두가 먹되, 원하는 만큼 실컷 먹었다. 남은 것을 거두니 큰 것으로 일곱 바구니나 되었다. 사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배부르게 먹었다. 예수께서 그들을 보내시고 나서, 배에 올라 마가단 지방으로 건너가셨다.
30큰 무리가 절뚝발이와 불구자와 소경과 벙어리와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앞에 두매 고쳐 주시니
31벙어리가 말하고 불구자가 건전하고 절뚝발이가 걸으며 소경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기이히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메시지 성경
29-31 예수께서 돌아오셔서, 갈릴리 호숫가를 걸어 산에 올라가셨다. 거기에 자리를 정하시고 사람들을 맞을 채비를 하셨다. 수많은 사람들이 중풍병자와 눈먼 사람과 다리를 저는 사람과 말 못하는 사람과 그 밖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예수께서 어떻게 하시나 보려고 그분 발 앞에 데려왔다. 예수께서 그들을 고쳐 주셨다. 사람들은 말 못하던 사람이 말하고, 다리를 저는 사람이 건강해지고, 중풍병자가 걸어 다니고, 눈먼 사람이 사방을 둘러보는 것을 보면서 놀라워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 가운데 생생히 살아 계심을 모든 사람에게 알렸다.
14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신대
15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16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17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어 버려지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18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20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메시지 성경
12 나중에 제자들이 와서 예수께 말했다. “바리새인들이 주님 말씀을 듣고는 얼마나 못마땅해 하는지 아십니까?”
13-14 예수께서 무시해 버렸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가 심지 않으신 나무는 다 뿌리째 뽑힐 것이다. 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눈먼 사람을 인도하는 눈먼 사람이다. 눈먼 사람이 눈먼 사람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는 법이다.”
15 베드로가 말했다. “잘 모르겠습니다. 쉽게 말씀해 주십시오.”
16-2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도 모르느냐? 우둔해지기로 작정이라도 한 것이냐? 무엇이든지 입으로 삼키는 것은 장으로 들어가서 결국 배설되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하지만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가 토해 내는 악한 논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말과 악담이 모두 마음에서 나온다. 바로 이런 것들이 너희를 더럽힌다. 어떤 음식을 먹고 안 먹고, 손을 씻고 안 씻고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2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뇨
4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거늘
5너희는 가로되 누구든지 아비에게나 어미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7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게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메시지 성경
1-2 그 후에, 예루살렘에서 바리새인과 종교 학자들이 예수께 와서 흠을 잡았다. “당신의 제자들은 왜 제멋대로 규정을 어깁니까?”
3-9 예수께서 바로 되받으셨다. “그러는 너희는 어째서 너희 규정을 빌미 삼아 제멋대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하나님은 분명히 ‘너희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누구든지 부모를 욕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부모에게 드려야 할 것이 있어도 부모 대신에 ‘하나님께 예물로 바쳤습니다’ 말하면서, 그 계명을 회피하고 있다. 그것이 어떻게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라고 하겠느냐? 너희는 너희 규정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무효로 만들고 있다. 이 사기꾼들아! 너희 같은 사기꾼들에 대해 이사야가 정곡을 찔러 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