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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17

여디디야 편지(2010. 08) 여디디야 편지(2010. 08) 안녕하세요. 한국에서의 한달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지난 한달간의 소식과 개학전 까지의 일정을 전해드립니다. 보고 ♥ 개인 1. 지난 7월 10일에 동생이 결혼을 했습니다. 귀한 보금자리를 허락하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2. 한 달 동안 모 교회(수*교회)에서 많은 충전을 하고 돌아갑니다. 특히 고등부 수련회에 참석한 것이 가장 큰 은혜였습니다. 한국에서도 하나님께서 열심히 일하시는 현장에 함께 하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 건강검진 결과 약간의 골다공증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종합영양제를 섭취하고 운동을 하면 다시 정상 수치가 될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나이에 비해 좀 빨리 왔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많이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 .. 2023. 12. 9.
여디디야 편지(2010. 06) 여디디야 편지(2010. 06)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 (잠언 26:14) 성화를 위한, 거듭난 성품을 향한 노력이 내재 되어 있는 부지런함이 아닌 그저 바쁜 일상의 반복은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 도는 것과 같은 영적 게으름이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한학기 내내 머리에서 맴돌았습니다... 매일 아침 아버지를 향해 집중하는 시간보다 바쁘게 뛰어다니는 시간이 많았던, 그래서 더 뛰어다니는 시간동안 한편으로는 괴로워하고 한편으로는 은혜를 누리는 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6월 24일 목요일 06급, 저에게는 첫 졸업생이 졸업을 하였습니다. 사은회때도 졸업식때도 눈물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 이 아이들 어디서든지 아버지의 자녀로서 누리면서 살게 해 주세.. 2023. 12. 8.
여디디야 편지(2010. 03) 여디디야 편지(2010. 03)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거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찬송가 217장 4절) C국의 9월학기는 신입생이 입학하는 학기입니다. 신입생 과목을 수업 하고, 밤자습(저녁 6시-9시 자습관리)을 돕는 저에게는 신입생을 만나 재밌기도 하지만 육체적, 정신적으로 치열한 학기이기도 합니다. 그 치열한 학기 동안 아버지께서는 GMTC 훈련에 이어 저를 열심히 고치고 계셨습니다. “아버지 정말 아프긴 한데요, 저의 내적(內的)인 병(病)들을 늙을 때 까지 안가지고 가게 하시고 30대에 알게 하시고 고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다른 병들도 드러나게하시고 고쳐주세요. 아프지만 감사해요..” 저를 치유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에 너무 감동한 2009.. 2023. 12. 7.
여디디야 편지(2009. 08) 여디디야 편지(2009. 08) ”자기 깨어짐이란 신자 안에 있는 부패한 자기 사랑이 파괴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죄에 대한 사랑과 거기에 기반을 둔 자기의에 대한 신뢰가 깨어지는 것입니다. ....결과는 하나님을 향한 지순한 사랑의 회복입니다.“ (자기깨어짐 / 김남준) “결과는 하나님을 향한 지순한 사랑의 회복입니다....” 지난 목동(GMTC훈련)에서부터 시작된 직면하기 훈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고 있던 ‘부패한 자기사랑’을 보게 하시고 내가 못 느끼던 ‘자기 의’를 이곳에서도 보게 하십니다. 좋은 책을 통해 어떻게 직면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길을 알려주시는 아버지께 감사하며.. 안녕하세요. 지난 7/10일에 북*으로 출국하여 북*에서 졸업생들과 감동의 주말을 보냈습니다. 청년당원 수*.. 2023. 12. 6.
여디디야 편지(2009. 07) 여디디야 편지(2009. 0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아모스 5:4) 안녕하세요. 지난 1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GMTC(한국선교훈련원, 서울 목동 소재, http://www.gmtc.or.kr)에서 훈련을 마치고 출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훈련의 시간이 하나님께서 주신 쉼과 채움의 시간이었습니다. 내외적인 변화가 있었고, 저 스스로를 직면하는 훈련을 할 수 있었고, 또 이제 더 저를 직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준비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과, 훈련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국 에 있었던 시간 동안 있었던 소식을 간단히 전합니.. 2023. 12. 5.
여디디야 편지(2009. 04) 여디디야 편지(2009. 04)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마태복음 6:9-10)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지난 1월 12일부터 GMTC(한국선교훈련원, 서울 목동 소재, http://www.gmtc.or.kr)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벌써 중반을 훌쩍 지나왔습니다. 동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 [보고] 2월 20일까지 집중수업을 받던 리*화도 건강히 마치고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유학(편입)을 위해 건축.. 2023. 12. 4.
여디디야 편지(2009. 01) 여디디야 편지(2009. 01)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좋습니다. 오 나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다행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강명식) 지난 한해도 동역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P, Y, 계산기학과, 지도학생 팀 그리고 저.. 하나님의 열심과 여러분의 동역으로 함께 할수 있었습니다. 기쁘게 순종함으로, 순종하는 자가 누리는 축복을 마음껏 누리는 2009년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2009년 1월 5일 안녕하세요. 2008년 9월 학기를 마치고 2009년 1월 12일 – 6월 9일 까지 서울 목동에 있는 GMTC(gmtc.or.kr) 훈련원에서 선교훈련을 6개월 동안 받게됩니다. 2006년 2월에 HOPE의 단기 선교사, 수*교회가 모교회로.. 2023. 12. 2.
여디디야 편지(2008. 07) 여디디야 편지(2008. 07) 메마른 곳 거룩해 지도록 내가 주를 찾게 하소서 나의 사랑 고백 하리라 나의 구주 나의 친구.. 이제야... 정말 내가 해야 할 한 가지, 잊고 있던 한 가지를 알고 행하려고 하는데... 아버지께서는 이제야 “쬐금” 알게 되고 적응된 저에게 언제든, 어디든 아버지 인도하시는 곳으로 아브람처럼 떠나는 ‘순종’을 기억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한학기는 ‘아버지의 영광’을 구하는 학기, ‘정체성’, ‘부르심과 순종’ 에 대해서 계속 묵상하는 한학기 였습니다. 그 가운데 지난 2년동안 힘들었던 몸의 증상들은 하나도 못 느끼는 학기였습니다. 아무래도 답은 ‘아버지의 영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도로 동역해 주신 여러분께도 동일한 은혜가 가득하길 바라며.. 1. .. 2023. 12. 1.
여디디야 편지(2008. 03) 여디디야 편지(2008. 03)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린도전서 4:2) 안녕하세요. 새 학기가 시작된 시점에 인사드립니다.^^ 학기 전에 꼭 연락드리려고 했는데 교직원 수련회를 앞둔 오늘에야 조용히 컴퓨터 앞에 앉아 봅니다. 지난 1월초 홍콩의 회의에 가 있는 동안 '부르심'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학기중 보다 더 바쁠것이 예상되는 1월과, 2월 행사 준비 등 방학중 업무에 대한 두려움(?)과, H의 장기 선교사로 분류되는 많은 분들속에서 정식훈련을 받지 않은 단기 선교사로의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가 제안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너무도 잘 알지만 '내가 꼭 그 일을 해야 만 하는가?'란 작은 것에 충성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아시고 '.. 2023. 11. 30.
여디디야 편지(2007. 12) 여디디야 편지(2007. 12)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유산의 전부이시니 내게 희망이 있다”고 하였다 주께서 힘든 일을 맡기셨으므로 홀로 앉아서 조용히 있어야 한다. (예레미야애가 3:24, 28) 흰 눈으로 덮힌 아름다운 Y에서 인사드립니다... 이번 학기는 학기가 마무리되는 것도 모르고 바쁘게 지낸 학기였습니다. Y에서는 분명히 학기말이라 분주함이 마무리되어 가는데 P는 매순간 새로이 해야 하는 일들이 있어서 학기말의 개념이 없었습니다. 동역자들의 분주함이 종료되는 시점에 여전히 분주하고 긴장을 늦출 수 없어 ‘언제까지 저만 이렇게 바쁜척 하고 살까요?’라고 조용히 불평이 머리를 들려하던 날... 그날 밤에 주신 말씀... “주께서 힘든 일을 맡기셨으므로 홀로 앉아서 조.. 2023. 11. 29.
여디디야 편지(2007. 08) 여디디야 편지(2007. 08)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이사야 44:3) “2007 올해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 작년 이곳에 온 후로 이곳의 기도모임에 기도제목을 내놓을 때 항상 1번이 ‘맡겨주신 모든 것에 기름부으심’이었습니다. 그런데 2007년 약속의 말씀으로 뽑은 말씀이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이 말씀에 어찌나 놀랐는지요... 힘든 상황마다, 어려울 때마다 ‘아버지 약속해 주셨잖아요..’하면서 평안함으로 상황을 대면합니다. 힘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7월 2주간의 업무를 마치고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바쁜.. 2023. 11. 28.
여디디야 편지(2007. 01) 여디디야 편지(2007. 01) 선지자 나단을 보내사 그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심을 인함이더라. (사무엘하 12:25, 여디디야 : 여호와께 사랑을 입음) 지난 12월 11일.. 기말고사를 앞두고 지도학생들과 저녁식사 하러 오랜만에 밖으로 나가는 중에 버스에 핸드폰을 흘리고 내렸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좀 떨어진 식당이었는데 식당의자에 앉으면서 없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나 핸폰 버스에 떨어뜨렸나봐..’하며 웃었는데 그 말을 듣자 마자 두 남학생이 버스 종점에 가서 찾아오겠다고 뛰어 나갔습니다. 아이들을 잡을 겨를도 없었습니다. 남아있는 여학생들의 전화로 저의 핸드폰이 꺼진 것을 확인하고 뛰어나갔던 학생들을 다시 불렀습니다. 그 순간... 핸드폰을 잃어버린 것 보다도 .. 2023. 11. 25.
여디디야 편지(2006. 08) 여디디야 편지(2006. 08) 로렌스 형제는 만성 통풍을 앓았기 때문에 항상 절룩거리며 걸을 수밖에 없었다. 언젠가 그가 통 몇 개를 옮겨야 했다. 그는 통을 굴려서 옮겼다. 그의 신체적인 상태 때문에 통을 들어서 옮길 수 없었다. 그는 이 일로 인해 겸손해 졌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육체적 상태에 관해 글을 쓰는 데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그에게 정말 힘든 것은 영적 전쟁이기 때문이었다. (“뿌리깊은 영성은 흔들리지 않는다“ 중에서..) 평소 학교 복도를 마구 뛰어 다니던 제가 17일에 다시 연길에 온 이후로는 거북이처럼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층계가 힘들어서 건물사이에 층계복도를 이용하지 않고 가능하면 건물 밖의 땅을 밟으며 돌아서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천천히 걷는 시간이 아까워서.. 2023. 11. 24.
여디디야 편지 (2006. 06) #여디디야 편지 (2006. 06)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편 1편) 위의 말씀을 5월 31에 적고 이제야 다시 파일을 열었습니다. 동역자들을 생각하지 않기에 연락을 못 드린게 아님을 변명하며...^^ P 프로젝트...쓰는 순간부터 눈물이 나는 단어입니다... 2023. 11. 23.
여디디야 편지 (2006. 03) #여디디야 편지 (2006. 03) 꿈을 혼자서 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꿈을 모두 함께 나누어 꾸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꿈을 머리나 입으로만 꾼다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몸으로 자기 몫의 고통으로 받아 나가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꿈을 젊어서 한때 반짝 꾸고 말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생을 두고 끝까지 꾸어 나간다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꿈을 혼자서 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꿈을 모두 함께 나누어 꾸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 항상 동역자 분들을 떠올립니다. 함께 하기에 이루어 지는 꿈. 나 혼자서는 절대로 되어 질수 없는 일들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아래 함께 하는 동역자님을 기억하며 매일 축복합니다..... 이곳에서의 한달.. 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아래의.. 2023. 11. 22.
여디디야 편지(2006. 02) #여디디야 편지(2006. 02) 날 만나라 날 만나라 그룹날개 사이에서 날만나라 오늘 Y에서의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의 첫 찬양으로 부른 곡 이었습니다. 그룹날개 사이에서 날 만나라... 목요일 오전 Y공항 도착.........학교에서는 학과의 김 교수님이 이름표를 들고 마중나오셨고, 샤라터(Y졸업생으로 서울에서 알게 되었던 동생입니다.)도 저의 입국 날짜를 기억하고 이미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편하게 봉고로 준비되어 있는 기숙사에 들어왔습니다. 기숙사 도착.................................. 이전 사람이 쓰던 작은 테이블 둘, 침대하나, 이불, 목욕탕의 온수기와 원래 부속물인 옷장, 신발장.. 이 있는 방이었습니다. 임시 숙사라고 했습니다. 마중나오셨던 김교수님 말.. 2023. 11. 21.
여디디야 편지(2005. 09) 여디디야 편지(2005. 09) 너희는 두려워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느냐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이 없나니 다른신이 있음을 알지 못하노라 (사44:8) 하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 함께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저에게도 동일하게 “함께”하라고 하신 동역자 한분 한분 생각할 때 마다 마음이 벅찹니다. 안녕하세요. P대학을 기대하며 그 첫걸음으로 Y대학에서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여디디야입니다. 매일 Y지역을 생각하다 보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하시는 동역자분들 생각이 납니다. 그럴때마다 저의 존재의 이유를 다시 점검하고, 존재의 이유에 대한 답으로 주신 위의 말씀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되고 기대가 됩니다... 2023.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