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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디디야 편지(2007. 12) 여디디야 편지(2007. 12)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유산의 전부이시니 내게 희망이 있다”고 하였다 주께서 힘든 일을 맡기셨으므로 홀로 앉아서 조용히 있어야 한다. (예레미야애가 3:24, 28) 흰 눈으로 덮힌 아름다운 Y에서 인사드립니다... 이번 학기는 학기가 마무리되는 것도 모르고 바쁘게 지낸 학기였습니다. Y에서는 분명히 학기말이라 분주함이 마무리되어 가는데 P는 매순간 새로이 해야 하는 일들이 있어서 학기말의 개념이 없었습니다. 동역자들의 분주함이 종료되는 시점에 여전히 분주하고 긴장을 늦출 수 없어 ‘언제까지 저만 이렇게 바쁜척 하고 살까요?’라고 조용히 불평이 머리를 들려하던 날... 그날 밤에 주신 말씀... “주께서 힘든 일을 맡기셨으므로 홀로 앉아서 조.. 2023. 11. 29.
여디디야 편지(2007. 08) 여디디야 편지(2007. 08)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이사야 44:3) “2007 올해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 작년 이곳에 온 후로 이곳의 기도모임에 기도제목을 내놓을 때 항상 1번이 ‘맡겨주신 모든 것에 기름부으심’이었습니다. 그런데 2007년 약속의 말씀으로 뽑은 말씀이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이 말씀에 어찌나 놀랐는지요... 힘든 상황마다, 어려울 때마다 ‘아버지 약속해 주셨잖아요..’하면서 평안함으로 상황을 대면합니다. 힘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7월 2주간의 업무를 마치고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바쁜.. 2023. 11. 28.
여디디야 편지(2007. 07) 여디디야 편지(2007. 07)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엇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출애굽기 20:2) “왕” .... 겨울 방학동안 수업준비를 못 한 관계로 학기의 시작인 3월이 저에겐 참 힘든 시기였습니다. 전쟁과 같은 개강 2주를 보내고... 3월 셋째주에 새벽예배를 인도하시는 분이 십계명을 2주 동안 하시겠다며 출애굽기 20:1-3절을 가지고 말씀하시는데.. 아버지께서 저에게 질책하시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염려“함은 하나님께서 첫 번째 되시지 않음이라고 강하게 말씀하시는 설교자의 말씀이 학기 내내 제 맘을 울려 하나님 아버지를 항상 저의 ”왕“의 자리로 모시는 훈련을 하는 한 학기였습니다... " 내가 앉아있던 그 자리 그곳에 이제는 당신이 계시네 나의 왕 나의 안.. 2023. 11. 27.
여디디야 편지(2007. 01) 여디디야 편지(2007. 01) 선지자 나단을 보내사 그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심을 인함이더라. (사무엘하 12:25, 여디디야 : 여호와께 사랑을 입음) 지난 12월 11일.. 기말고사를 앞두고 지도학생들과 저녁식사 하러 오랜만에 밖으로 나가는 중에 버스에 핸드폰을 흘리고 내렸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좀 떨어진 식당이었는데 식당의자에 앉으면서 없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나 핸폰 버스에 떨어뜨렸나봐..’하며 웃었는데 그 말을 듣자 마자 두 남학생이 버스 종점에 가서 찾아오겠다고 뛰어 나갔습니다. 아이들을 잡을 겨를도 없었습니다. 남아있는 여학생들의 전화로 저의 핸드폰이 꺼진 것을 확인하고 뛰어나갔던 학생들을 다시 불렀습니다. 그 순간... 핸드폰을 잃어버린 것 보다도 .. 2023. 11. 25.
여디디야 편지(2006. 08) 여디디야 편지(2006. 08) 로렌스 형제는 만성 통풍을 앓았기 때문에 항상 절룩거리며 걸을 수밖에 없었다. 언젠가 그가 통 몇 개를 옮겨야 했다. 그는 통을 굴려서 옮겼다. 그의 신체적인 상태 때문에 통을 들어서 옮길 수 없었다. 그는 이 일로 인해 겸손해 졌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육체적 상태에 관해 글을 쓰는 데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그에게 정말 힘든 것은 영적 전쟁이기 때문이었다. (“뿌리깊은 영성은 흔들리지 않는다“ 중에서..) 평소 학교 복도를 마구 뛰어 다니던 제가 17일에 다시 연길에 온 이후로는 거북이처럼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층계가 힘들어서 건물사이에 층계복도를 이용하지 않고 가능하면 건물 밖의 땅을 밟으며 돌아서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천천히 걷는 시간이 아까워서.. 2023. 11. 24.
여디디야 편지 (2006. 06) #여디디야 편지 (2006. 06)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편 1편) 위의 말씀을 5월 31에 적고 이제야 다시 파일을 열었습니다. 동역자들을 생각하지 않기에 연락을 못 드린게 아님을 변명하며...^^ P 프로젝트...쓰는 순간부터 눈물이 나는 단어입니다... 2023. 11. 23.
여디디야 편지 (2006. 03) #여디디야 편지 (2006. 03) 꿈을 혼자서 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꿈을 모두 함께 나누어 꾸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꿈을 머리나 입으로만 꾼다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몸으로 자기 몫의 고통으로 받아 나가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꿈을 젊어서 한때 반짝 꾸고 말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생을 두고 끝까지 꾸어 나간다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꿈을 혼자서 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꿈을 모두 함께 나누어 꾸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 항상 동역자 분들을 떠올립니다. 함께 하기에 이루어 지는 꿈. 나 혼자서는 절대로 되어 질수 없는 일들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아래 함께 하는 동역자님을 기억하며 매일 축복합니다..... 이곳에서의 한달.. 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아래의.. 2023. 11. 22.
여디디야 편지(2006. 02) #여디디야 편지(2006. 02) 날 만나라 날 만나라 그룹날개 사이에서 날만나라 오늘 Y에서의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의 첫 찬양으로 부른 곡 이었습니다. 그룹날개 사이에서 날 만나라... 목요일 오전 Y공항 도착.........학교에서는 학과의 김 교수님이 이름표를 들고 마중나오셨고, 샤라터(Y졸업생으로 서울에서 알게 되었던 동생입니다.)도 저의 입국 날짜를 기억하고 이미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편하게 봉고로 준비되어 있는 기숙사에 들어왔습니다. 기숙사 도착.................................. 이전 사람이 쓰던 작은 테이블 둘, 침대하나, 이불, 목욕탕의 온수기와 원래 부속물인 옷장, 신발장.. 이 있는 방이었습니다. 임시 숙사라고 했습니다. 마중나오셨던 김교수님 말.. 2023. 11. 21.
여디디야 편지(2005. 09) 여디디야 편지(2005. 09) 너희는 두려워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느냐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이 없나니 다른신이 있음을 알지 못하노라 (사44:8) 하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 함께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저에게도 동일하게 “함께”하라고 하신 동역자 한분 한분 생각할 때 마다 마음이 벅찹니다. 안녕하세요. P대학을 기대하며 그 첫걸음으로 Y대학에서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여디디야입니다. 매일 Y지역을 생각하다 보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하시는 동역자분들 생각이 납니다. 그럴때마다 저의 존재의 이유를 다시 점검하고, 존재의 이유에 대한 답으로 주신 위의 말씀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되고 기대가 됩니다... 2023. 11. 20.
<영성형성 훈련의 이론과 실천> 제8장 영적 여정의 동반자 제8장 영적 여정의 동반자 20대에 영적 공동체로 부터 분리되어 낮에는 직장, 밤에는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나는 영적으로 많이 갈급했다. 어쩌면 20대에 청년공동체에서 붕 떠서 바쁘게 보냈을 시간을 공동체로부터 떨어져 있었기에 영적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 틈만 나면 말씀을 탐닉했고, 주일에는 예배에 목숨을 걸었다. 그 당시에는 멘토를 하나님이 직접 해 주시는 것 같았다. 작년에 한국에 다시 돌아오고 나서 갑작스럽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20대에 혼자서 광야에서 훈련 받던 내용을 30대에 여러 책들을 통해서 정리해 주셨고, 30대에 또 선교지에서 홀로 훈련 받은 내용을 갑자기 한국에 들어와서 만나는 여러 동역자들을 통해 확인 시켜주셨다. ‘당신이 찾는 영적 지도자의 자질과 특성’을 책에서 써 보라.. 2023. 11. 18.
<영성형성 훈련의 이론과 실천> 제7장 양심과 의식에 대하여 제7장 양심과 의식에 대하여 어릴 때 부터 무엇엔가 쫓기듯 살았다. 항상 바빴고 짧은 시간에 많은 일들을 해야 했고, 동시에 두가지일을 하는것은 습관처럼 되어 있었다. 지금에 되돌아 보니 어릴때의 불안감이 “내가” 나를 지키고, “내가” 해야 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신뢰"에 근거한 결과 였던것 같다. 2년전 한학기 안식년 기간동안 나를 깊이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다. 내가 상처가 크게 있다는것을 인지 한것도 선교지에서 몇년을 보냈던 삼 십대 중반이었다. 그 때부터 내 마음 깊이에 있던 질문을 안식 학기에 하나님께 꺼냈다. “왜 저에게 그런 시련을 허락 하신건가요” 억울하고 속상하고 손해 본것 같은 그 부르짖음에 하나님께서는 너무도 쉽고 간단하고 빠르게 답해주셨고 나도 너무 쉽게 순응했다.. 2023. 11. 17.
<영성형성 훈련의 이론과 실천> 제6장 자기 비움의 훈련 제6장 자기 비움의 훈련 나에게 금식은 회개와 자아 죽이기(음성듣기, 하나님께 집중하기)의 의미가 컸다. 책에서 에덴동산의 선악과를 금식 명령이라 해석하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인간으로 살아가셨던 것이 자기 능력의 금식이었다는 표현이 있었다. 금식은 하나님의 주인 되심, 나의 피조물 됨을 인정하는 것인, 금식의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되었다. 또 새벽 2시이다. 밤 늦게 까지 일을 하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언제부터 인가 늦게 까지 일하거나 공부하는 것을 멈추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최근 두주 월요일이면 밤 늦게 까지 과제를 하느라 책상에 앉아 있게 되었다. 사실 오늘 밤도 미팅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모든 것을 아버지께 올려드리고 믿음으로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언.. 2023. 11. 16.
<영성형성 훈련의 이론과 실천> 제4장 성령안에 모임 & 5장 안식일 되찾기 제4장 성령안에 모임 & 5장 안식일 되찾기 나는 사람들과 함께 만날 때 에너지가 있고 밝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다. Y대에 있었던 시간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한국에서 보다 많이 확보 될 수 있었다. 한국에 있을 당시 공중 예배에서 지금 손을 들어야 할 것 같을 때 성령님께 순종하기 보다 사람을 배려하는 부분이 컸다. 부드럽게 표현해서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지 사실은 사람이 하나님보다 더 두려운 대상이었던 것이다. Y대에 있는 동안 말씀을 보던 시간이 기도가 되고, 기도로 머물렀던 시간이 예배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손에서 두손으로, 두손에서 (요즘에는 앉아서 기도하다가) 벌떡 벌떡 일어나기도 한다. 요즘은 혼자 예배에서 벌떡 일어나던 것이 공중 예배에서도 벌떡 일어나게 되어서 자리를 잡을 때.. 2023. 11. 15.
<영성형성 훈련의 이론과 실천> 제3장 하나님과의 대화와 교제 제3장 하나님과의 대화와 교제 지난 토요일 까지 중간고사가 있던 관계로 톰슨을 토요일이 지나서 보게 되었다. 책을 보면서 많이 놀랐다. 토요일 Y대 졸업생들과의 모임에, 그날은 모두 믿는 학생들만 온 관계로 한 시간 동안은 삶을 나누고 마음속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그 이후 시간에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기도에 대한 서로의 정의를 들으면서 ‘경청’에 대해 나누고 그날 기도하려고 했던 내용에 대해서 설명했다. 마음속에 있는 모든 말들을 다 하고 나서 아버지 앞에서 듣는 시간을 갖자고 하였다. 횃불 3층의 기도실에서 듣는 기도를 각자 하고 이후에 나눔 시간을 가졌다. 지난주 자연 묵상에서는 너무 행복했고 짧은 시간이 아쉬웠었다. 머리속에서 아버지와 나 둘만 생각하며 아버지께 집중하.. 2023. 11. 14.
<기독교전통과 영성기도> 10장 자연안에서 기도하기 (관상과 창조) 10장 자연안에서 기도하기 (관상과 창조) 매주 토요일에 Y대 졸업생 몇명과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다. 시작은 성경공부였는데 삶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을 적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모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인가 성경공부 ‘교재’보다는 ‘교제’를 더 많이 하고 있다. 지난 목요일에 횃불 오는 길에 꽃들이 고개를 드는 것을 보고 토요일에 같이 꽃구경 가는 것을 제안했더니 졸업생들이 양재 시민의 숲으로 일정을 잡았다. 컴퓨터 하는 친구들이라 일을 안 할 때도 머리속에서는 계속 일이 돌아가고 있다. 그래서 몸이 항상 피곤한데 그날 한 졸업생이 해외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자연 속에서 자유함을 누린 시간이었다. 해외 여행을 온 것 같다고 학생이 말할 때 마다 나는 지금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 .. 2023. 11. 13.
<영성형성 훈련의 이론과 실천> 제2장 말씀의 떡 씹기 제2장 말씀의 떡 씹기 멘토를 정해야 하는 시기에 자꾸 연락이 오던 (장)목사님이 있었다. 경험이 많으셔서 말이 많으신 분이라 이야기를 듣기 보다 많이 하신다. 영적으로 많은 진보가 있겠지만 교수님이 요구하는 조건에서 약간 벗어날 듯 하여 다른 분을 멘토로 정했었다. 그런데, 지난 주일에 이분을 만나면서 내적으로 큰 회오리 바람이 쳤다. 그중에 하나가 ‘말씀‘이었다. 학교를 진학하고 강의자리가 생기는 휘몰아 치는 그 시기에, 여호수아가 기브온 사람들을 하나님께 묻지 않고 받아들인 것처럼 나도 그냥 아버지와의 깊은 확인 없이 진학도 강의도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1월 이후로는 말씀으로 확증 받으며 움직인 게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공부에 쫓기지 않고 아버지와의 만남을 최우선에 두고.. 2023. 11. 11.
<영성형성 훈련의 이론과 실천> 제1장 성령 갈망 제1장 성령 갈망 2016년 2월에 한국에 돌아와서 정기적으로 만나게 된 후배가 있다. 교회에서 자꾸 상처 받아서 나가 떨어졌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어 매주 교회 같이 가기 위해 아침에 티타임으로 만난 것이 일년이 되도록 매주일 만나게 되었다. 한달 벌어 그 돈을 다 술값으로 써도 부족하고 답답해하던 그 친구가 하루에 투잡(two job) 하던것을 접고 오후 시간은 아버지께서 주신 마음에 순종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다. 수입은 이전에 비해 1/3밖에 안되는데 빚도 해결되고 생활도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 술 속에서, 친구들 속에서 찾을 수 없었던 안정감과 행복을 그 후배는 하나님과의 친밀감 안에서 찾게 되었고, 그 에너지로 인해 자기가 이해할 수 없던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게 했.. 2023. 11. 10.
헨리 나우웬<영적 발돋움> 7-9장 하나님을 향한 발돔음 헨리 나우웬 7-9장 하나님을 향한 발돔음 유한한 인간이 과연 하나님을 이해하고 알 수 있을까? 자기(나)의 틀에 하나님을 끼여 맞추고 그것대로 되기를 바라는 것이 어쩌면 우리가(내가) 기도하면서 갖는 환상인 것 같다. 하나님의 부재와 임재도 단지 나의 느낌이 우선되고 있는 것이지 예수님이 약속하신 그 약속에 근거한 임재를 구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우리가 고독 가운데 하나님을 만난 다는 것은 세상과 나의 소리를 잠재우고 아버지를 깊이 만나고자 하는 열망이 있을 때 가능한 것 같다. 작가가 말 한 대로 말씀을 읽고, 침묵가운데 머물고, 영적인 안내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친밀해 질 때 상처 입은 내가 치유자가 되고 상처 투성이인 내 안에서 성령님께서 기도 하는 게.. 2023. 11. 9.
<토끼귤> 다은 그림책 작가 전시 안내 다은 그림책 작가 초등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 💖 토끼귤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1683118 토끼귤 - 예스24 상상력의 마법을 보여주는 그림책귤나무 아래 토끼굴이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커다란 손이 나타나 책을 흔듭니다. 그러자 귤나무가 흔들리고 귤이 토끼 머리 위로 떨어집니다! 한 개, 두 개, www.yes24.com 의 작가 다은님의 전시회 안내 ★ 전시명 : 눈길 그림책 작가전 : 그림책아 놀자! ★ 전시기간 : 11월 7일 화요일 ~ 11월 13일 월요일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전시장소 : 마포아트센터 2층, 갤러리 맥 (서울시 마포구 대흥로 20길 28) ★ 전시 정보 링크 : https://www.instagram... 2023. 11. 8.
헨리 나우웬<영적 발돋움> 4-6장 동료인간을 향한 발돋음 헨리 나우웬 4-6장 동료인간을 향한 발돋음 2부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4장 초반에서 이야기 하는 만남에서의 긴장, 공포와 적개심이 나의 과거를 돌아보고 요즘(한국 입국 2년차, 서울) 길에서 지나는 사람들을 대하는 사람들과의 태도에서 느껴지는 내용이다. 2001년 이 책을 처음 읽을 때는 내가 그런 적개심이 가득한 상태였기에 이 내용을 모르고 지나가지 않았을까 싶다. 고독을 즐기며 주님과의 밀회를 우선시 하게 된 요즘 나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만남에서의 긴장과 공포가 아니라 처음 본 이들에게 줄 수 있는 내 마음의 자리와 여유인 '환대'가 아닌가 싶다. 성인의 무릎밖에 키가 안 되는 아가가 걸어가고 있는데 아가와 상관없이 자기 길을 급히.. 2023.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