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쉘드레이크. <미래로 열린 영성의 역사>의 책 6장 내용의 정리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혹시 책 내용중에서, 제가 오해하거나 오독한 경우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장 이성 시대의 영성 (2/2)

필립 쉘드레이크. <미래로 열린 영성의 역사>. 정병준 역. 한국장로교출판사.

7. 정교회 영성

7.1 『필로칼리아』 편집으로 동방 정교회 영성에 중대한 발전, 19C 러시아 영성에 중대한 영향

1) 『필로칼리아』 1782년 베네치아에서 처음 출판, 동서방 전통의 기도 본문의 수집, 교회 영적 갱신 위함

. 헤지키아(내면성, 평정, 경계-헤지키아의 가치 p246-247) 전통의 기도를 보전하고 전파

. 내용 : 고전적 영적 발전의 단계에 대한 정교회 지침, 내면의 헤지키아 실천을 통해 얻는 관상기도에 대한 가르침

. 성찬 포함한 성례적 삶 강조, 영적 삶의 목적은 기도(예수기도)를 통해 신화(神化) 이루기

 

2) 『필로칼리아』 편집자 : 서방의 영향에 반대하고 고전적 비잔틴 전통의 영적 재생 장려했으나...

(1) 아토스산의 니코데모스 (1749-1809) : 1775년 아토스산에서 많은 저술 남긴 고학력자

     . 『영신수련』통해 정교회 안에 서방 영성의 대중화에 도움

(2) 코린스의 주교 마카리오스 (1731-1805) : 저명한 전통적 주교

 

7.2 러시아에서의 정교회 영성

1) 『필로칼리아』 : 1793년 최초 슬라브어 번역본 출판

. 19C에 예수기도는 러시아 수도원에서 관상 기도의 일반적인 형태가 됨

. 18C중반부터 러시아의 서유럽화로 교회에서 지식인과 귀족은 떠나지만 러시아 대중은 공산혁명(1917년)까지 독실함을 유지 → 사회적으로 격변의 시대 이지만, 러시아 수도원의 황금기

 

2) 『순례자의 길』 : 스타레츠(영성 지도자)에게 헤지키아 기도 전통을 배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에 영향

. 『필로칼리아』 번역 이후 스타레츠로 섬기는 수사들과 영성 지도 과정이 급격하게 증가

. 영적 안내자 : 겸손, 가난한 사람, 수도원의 지혜, 심리적 통찰, 평범한 상식 기반, 복음과 자선의 요구에 완전히 복종하는 사람

∴ 겸손, 온유, 타인에 대한 개방성, 참을성 있고 동정심 있는 사람으로 명성 얻는 사람들

 

3) 유명한 수도원

(1) 옵티노 (위대한 영적 안내자들) : 회의론자, 지식인들 지도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솔로비예프...)

(2) 사로프 (사로프의 성 세라핌, 신비가, 성자) : 엄격한 금욕주의 수행의 은수자 생활 후 수도원 생활

. 『모토빌로프와의 대화』 기독교인의 삶의 목적이 주제 : 성령 충만 : 세례 통해 받은 성령은 죄로 상실하지만, 성례, 믿음,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통해 성령 충만 → 성령의 은혜에 도달한 사람은 변형됨

. 빛, 즐거움 부활의 신비주의인 긍정적인 영성주장, 개인 안에 영구히 거주하는 성령이 그의 영성 핵심

.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연합 : 모든 사람과 모든 창조(물 ?)

 

8. 프랑스 혁명 후기 가톨릭주의

1) 가톨릭의 상황 → 복고적, 방어적 (변화 앞에서의 자세)

. 18C 로마 가톨릭 교회 권위의 훼손, 수도원에 대한 억압, 학교 및 교회 운영기관 폐쇄, 사제 처형

. 19C 교회 재건의 노력(교회 제도, 권위의 회복에 초점) : 여성 단체 설립, 교육(보육)적 사도 업무 (성심 수녀회, 십자가의 딸 수녀회, 빈자의 작은 자매회 등 설립 및 도미니크회, 베네딕트회 재건)

 

2) 대중의 상황 : 경건의 증가, 기적과 환상 강조

(1) 프랑스 루르드 지역 마리아 출현 : 베르나데타 수비루(1858년)

(2) 유럽의 영성가(프랑스) : 장 마리 비앙네, 리지외의 테레사

. 장 마리 비앙네(본당 신부) : 초기 얀센, 겸손과 단순성의 심오한 영적 통찰과 활력, 16시간 상담

. 리지외의 테레사(카르멜회, 『영혼의 이야기』, ‘작은 길’개념) : 영적 자서전과 과도한 서신 업무

. 15세 수녀, 9년 만에 결핵으로 사망

. ‘작은 길’ 프랑스 영성을 특징짓는 자기 비하, 자기 비움의 영성

① ‘영적 유년기’ : 단순히 신뢰하거나 하나님의 은혜를 철저히 의존하는 영성

② 일상에서 사랑하는 영성 : 일상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영성

. 하나님의 침묵과 자신의 믿음이 환상이 될 가능성과 싸우는 ‘무(無)의 밤’의 생애 마지막 1년 반

→ 사랑하려는 갈망만이 남아 있는 매순간을 강력한 신비적 연합으로 돌파

 

 

9. 영국의 복음주의자들 (19C 영국 국교회의 2가지 주요한 운동 : 복음주의 부흥 운동, 옥스퍼드 운동)

■ 복음주의 부흥 운동(18C중반)

. 합리주의에 대한 반발,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적 붕괴에 대한 종교적 대응

(1) 신학적 기초 : 칼뱅주의

① 성경 중심 설교 → 도덕적, 영적 삶의 표준

② 회심 강조

③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구원 체험의 핵심

④ 진지한 도덕적 책임감과 연결

⑤ 기도는 모든 측변을 동반해야 하며, 진지한 성경읽기가 영적 성장의 수단

⑥ 회심은 행동하는 삶을 암시

 

(2) 사회 참여 및 주요 인물 (대부분 부유하거나, 영국 국교회 회원)

. 존 뉴턴 : 노예 무역상이었던 목사

. 윌리엄 윌버포스 : 복음주의 운동의 정치 지도자 (노예 제도 폐지)

. 한나 모어 : 브리스톨 학교 (『실천적 경건』, 『기도의 영』)

. 찰스 시메온 : 복음주의 운동의 지도자(설교), 갈망의 영성, 기쁨의 종교 강조 (『복음주의적 묵상』)

. 찰스 스펄전 : 침례교 목사, 회중 설교, 마음과 지성의 확신까지 추구한 칼뱅주의자, 매주 성찬

 

10. 옥스퍼드 운동 (소책자 운동) : 성공회-가톨릭 전통 형성, 1850년 이후 로마 가톨릭 부흥 운동에 영향

1) 배경 : 교회내부의 이성주의의 지배, 종교적 회의론 및 주변 문화의 무관심에 대한 반응

. 옥스퍼드 대학의 4명의 젊은 학자 : 존 키블, 리처드 프루드, 에드워드 퓨지, 존 헨리 뉴먼

. 『시대를 위한 소책자』 들로 촉진됨

. 목표 : 종교개혁 이전 영국 국교회의 유산으로 여겨진 것 회복

 

2) 특징 : 성례전(성찬) & 시각적 도움 강조(신고딕 양식), 초대교회 교부&신비 저자들의 저서&(17C)캐롤라인 영성의존

→ 통합된 영성(몸&마음&지성), 내적 변형,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과의 연합의 가능성 강조 (vs칼뱅주의)

→ 하나님 현존, 성육신적 신학 강조

 

3) 결과

(1) 국교회 발전(교회론, 예전, 영성지도의 대중화, 종교적 삶의 회복), 성공회 공동체 형성의 기원

(2) 성육신 강조의 결과 : 사회 신학, 사회 영성을 일으킴 (찰스 고어, 스튜어트 헤드럼)

   ① 스튜어트 헤드럼 : 기독교 사회주의

     . 기독교의 성육신 교리가 사회, 정치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견해 → 조합 창설

   ② 찰스 고어 : 성공회 주류

     . 기독교사회연맹(CSU) 설립에 도움 : 정치, 윤리적 문제와 기독교의 대화 노력, 『세상의 빛』 편집

 

11. 존 헨리 뉴먼 : 영국 국교회, 가톨릭 교회 신학(오라토리오회)과 영성에 중대한 영향

. 사후 1960년 2차 바티칸공의회 결정 : 개인 양심의 중요성, 주교의 동역관계, 교회에서 평신도의 자문

. 자서전 『자기의 삶에 대한 변증』, “The Dream of Gerontius”(엘가 곡), 찬송가 가사

 

12. 독특한 ‘미국 영성’

. 초기 미국의 영성의 기초는 유럽에 의존했으나 미국 혁명과 미합중국의 탄생 이후 ‘미국적’영성 등장

. 혁명의 신조가 미국 영성에 장기적 영향을 미침 → 종교의 자유, 교회와 국가의 철저한 분리

→ 결과 : 많은 종파와 다양한 양식, 하나님에 대한 인격적 체험을 규범과 권위로 강조하게 됨

 

1) 특징

. 개척지 정신 : 선교 사역의 성장 촉발, 경험 중심의 개인주의적 영성 접근법 강화

. 부흥집회의 비옥한 토양이 됨 : 정서적 설교, 회개, 회심, 절제 요구

  → 개척지의 거친 개인주의+민주주의적 태도=다원주의, 평등주의 중시하는 미국식 영성 형성

. 초월주의 탄생 : 계몽주의 사상, 문학, 시적 감수성의 결합되어 나타난 경험에 대한 강조에서 발생

. 남북 전쟁 이후 더 강한 사회적 의식 : 노예 제도 폐지, 도시 팽창, 산업혁명 직면으로 발생

  → 사회적 각성 발생 (미국 밑바닥을 점검해야 한다는 영성)

.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경험과 영성 : 자신들의 억압자들을 매개로 기독교와 만남

  → ‘흑인영가‘ : 미국 민요의 가장 큰 부분 차지

. 로마 가톨릭 영성 : 메릴랜드로 추방된 가톨릭의 경험이 가정적, 내면적이고 개인적인 영성화

  . 성직자들에 의한 공식적인 성례적 경건 + 이국땅에 사는 사람으로서의 독특한 정체성(이민 공동체라는 연대) = 다양한 방법으로 믿음이 좋아짐

    (1) 예수회 존 캐롤 : 성공회에서 개종

    (2) 엘리자베스 시튼 : ‘미국 자선 수녀회’창립자, 그리스도 중심의 경건 장려

    (3) 아이작 해커 : 감리교 개종자, 사도 바울 선교회 창립자, 이민자들과 함께 일하면서도 가톨릭 영성을 게토에서 끌어내려고 시도한 통합주의자, ‘민주적’ 영성 강조(기독교인의 거룩을 통해 하나님을 찾기) →‘미국주의(Americanism)’ : 가톨릭에서 정죄됨

 

2) 주요인물

(1) 찰스 피니 : 강력 부흥 설교, 대부흥 운동, 사회개혁 주장(사회적으로 예언자적 복음주의 영성 대변)

(2) 헨리 소로 : 자연신비주의

(3) 랠프 월도 에머슨 : 세계 종교에 대한 개방성, ‘예수가 위대한 선생이었지만 신이 아니다’

(4) 윌터 라우션부시 : 도시 빈민 사회 복음 운동 : 개인 회심+사회적 관심+고전적 부흥운동

    → 해방영성의 중요 주제 예견, 『사회적 각성을 위한 기도』

    . ‘작은 예수회‘ 창립 → ’하나님 나라의 형제단‘

      (개신교 교리 + 가톨릭 신심 = 예수중심의 영성에 기초한 자발적 단체)

 

13. 결론

1) 특징

. 유럽에서 신세계를 향하는 감지 할 수 없는 에너지의 변화가 있던 시기

. 아시아, 아프리카 일부지역에 대한 선교 확장 : 유럽 식민주의와 제국주의 전개와 관련

. 유럽의 선교운동 (& 미국의 선교운동) → 20C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에서 지역 영성 형성

. 계몽주의, 프랑스, 미국 혁명 : 19C기독교 영성에 큰 영향

→ 변화에 대한 교회의 애매한 태도 vs 지식인(신비주의 작가 바론 폰 휘겔 등) 들은 신학과 영성을 현대의 발전과 대화하게 하려고 노력

→ 산업화로 인한 도시 팽창, 사회적 격변이 영성에 큰 영향 끼침

 

2) 3가지 중요한 지성적 발전 : 진화론, 마르크스주의 사회분석, 현대 심리학

→ 기독교의 형태와 영성에 영향

→ 개인, 집단적인 차원에서의 인간됨과 영성에 대한 사고 방법에 대한 이해를 바꿈

 

★ 저의 기도 경험이 혹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몰라 용기내어 나눕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

 

하루에 한사람 기도

Y 대학에서 사역 중일 때

학과에 새로 오신 교수님 부부가

자신들은 '리더' 양육이 전문이라며

이미 믿고 있는 학생들을 달라고 했다.

(나도 청년부에서 리더 양육했는디....)

 

새로오신 선교사님들이 리더 양육 전문이라 길래

믿는 학생들을 새로오신 교수님들께 맡기고

나는 블루오션을 선택했다.

 

매 주말 믿지 않는,

교회다니지 않는 학생들과 놀러다녔다.

(아.. 난 지금도 그렇구나...)

 

성경공부(양육)도 안하고,

전도 열매도 많지 않고,

행정과 수업만 하는 선교사라는 생각이 들어서

(죄책감에 ? ^^)

매일 한 학생씩 기도하기로 했다.

그리고

매일의 주인공이 되는 학생의 정보와 기도제목을 기록해서

한국의 키맨에게 메일로 넘기면

키맨이 싸이월드에 매일 올렸다.(이때 매일 수고해 주셨던 키맨 들께 감사를...)

 

아마 2009년 쯤이었을까...

기숙사에 처박혀있는

2007학번 남학생들을 데리고 산에 갔다.

오가면서 맛난것도 먹고

인생 이야기를 하며 간간이 나의 간증도 넣고,

전도의 초석을 깐다.

 

결혼, 자녀 등 미래로 향해 가는데'룰루 랄라 저랑은 상관없습니다~~ 인생 쉽습니다~'해피한 S와 이야기를 하다가 마음으로 '아버지 우째요...' 하며 울었다.산행에서 내려오는 길이었다. 그 길까지 생각난다.

 

그리고

S를 위해 기도하던 날 

산행 때의 어려웠던 마음을 나눴다.

아마 그 기도 정보는

글을 쓴 나.

그리고

싸이월드에 글을 올려주시던 키맨.

딱 두사람만

읽었을것 같다.

(가끔 한국에 왔을때 싸이월드를 방문해보면 읽은 사람이 1 OR 0 ?)

 

방학에 한국에 방문할 때 마다

유학중이던 S를 찾아갔다.

유학중인 학생들을 모아서 서로 만나는 자리도 마련했었다.

 

그러다가 2016년에 한국으로 완전히 돌아왔을때

S가 먼저 나를 찾아왔다.

성경 말씀을 보고 싶은데 안읽힌다며 도와달라고 했다.

S는 석사 졸업학기를 훌쩍 넘어서 졸업에 난항을 격고 있었다.

유학온 후 어려운 상황에서 교회 다니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던 듯 하다.

 

'룰루 랄라 저랑은 상관없습니다~~'가 더이상 아니었다.

S는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했다.

S 덕분에 (?) 나는 한국에 오자마자 유학생들 성경공부를 시작했었다.(이 모임은 믿지 않는 졸업생이 합류하며 기도 모임까지 되었었다.)

 

S는 석사 졸업 후

한국에 있는 중국어 예배 공동체에 정착하고

어렵게 취업을 하고

계속 난항을 겪으면서 아버지와 더욱 친밀해졌다.

 

그리고

교회공동체의 주선으로 신실한 자매를 만나

지금은 4살된 딸이 있다.

 

아직도 S의 결혼 예배 초대장과 순서지가 있다.

2009년의 산행길과 오버랩된다.

 

기도는

절대로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싸이월드에 올린 글들은

다 사장되었겠지만,

그때 한명 한명 기도했던 학생들을

지금 한국에서 만날때 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본다.

 

그 무엇보다 기도가

가장 큰,

최고의 투자이자

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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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책 내용중에서, 제가 오해하거나 오독한 경우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장 이성 시대의 영성 (1/2)

필립 쉘드레이크. <미래로 열린 영성의 역사>. 정병준 역. 한국장로교출판사.

 

1675-1751 장 피에르 드 코사드 『하나님의 섭리를 향한 자기 포기』

1675 『경건의 열망』 필리프 야콥 슈페너

1694 아우구스트 프랑케, 할례 대학 설립

1700-60 폰 진첸도르프 백작 (독일 에큐메니스트, 경건주의자)

1709-91 존 웨슬리 (감리교 창설)

1703-58 조나단 에드워즈

1707-88 찰스 웨슬리 (찬송가 작가, 1780)

1724-1804 이마누엘 칸트 (독일 철학자)

1725-1807 존 뉴턴 (윌리엄 월버포스 협력자, 영국 복음주의 부흥 운동 지도자)

1759-1833 윌리엄 윌버포스 (복음주의 운동, 노예 제도 폐지 운동 지도자)

1773 교황의 예수회 해산 (1773-1814) p249

1774 셰이커 창설자 마더 앤 리의 미국 도착

1774-1821 엘리자베스 시튼 : 미국 최초 성인, 사랑의 시튼 수녀회 창설

1776-1791 미국 독립전쟁

1782 『필로칼리아』 러시아어 번역 (파이시 벨리치코프스키) p246

1800-1882 에드워드 퓨지 (옥스퍼드 운동 지도자)

1801-1890 존 헨리 뉴먼 (옥스퍼드 운동 핵심인물 → 로마 가톨릭 개종(1845), 추기경)

1801-1885 안토니 쿠퍼 : 복음주의 사회 개혁자

1803-1882 랠프 윌도 에머슨 (미국 초월주의 지도자)

1811 한나 모어 『실천적 경건』 출간, 여성 복음주의 지도자

1814 예수회 재설립

1834-1892 찰스 스펄전 (영국, 침례교 설교자)

1847-1924 스튜어트 헤드럼 (기독교 사회주의자, 성공회-가톨릭 ‘빈민 사목 사제’)

1853-1932 찰스 고어 (부활 공동체의 창설자(미드필드 사제단, 1892))

1858 베르나데타 수비루, 루르드에서 동정녀 마리아 출현 목격

1861-1918 윌터 라우션부시 (사회복음 운동의 창설자, 미국 침례교, 영성 저자)

1873-1897 리지외의 테레사 (카르멜회 수녀, 영성 저자)

1884 『순례자의 길』, 러시아 익명의 영성 저작 첫 출판

1889 기독교사회연맹(CSU) 창립 (성공회 사회복음 운동 조직)

1891 『레룸 노바룸』, 가톨릭의 사회적 가르침이자 회칙 (교황 레오 13세)

 

1. 18세기의 특징

1) 영성

. 영성의 역사 빈약 (비독창적, 중요한 영성운동 거의 없음)

. 19-20세기를 준비/태동

 

2) 사회 문화적 : 근대성의 토대(계몽주의, 프랑스와 미국의 정치 혁명, 산업혁명)→탈종교지배

. 근대성(모더니티) : 이성과 신앙의 분리

. 유럽의 종교 열광주의로 피폐, 종교의 권위로부터 이탈 → 의심, 불신 → 합리주의, 객관주의

. 종교 : 도덕적 의무의 차원으로만 설명됨

. 이마누엘 칸트 (계몽주의 철학자) : 신앙의 반대가 아닌 신앙을 위한 공간 만들자고 주장

. 고전적 신 존재 증명 무효화

. 양심 : 종교적 비전이 있는 곳, 하나님의 실재 → 종교≓윤리

 

2. 로마 가톨릭 전통의 영성

1) 도덕적, 수덕적 영성 우세 → 겸손, 순종의 덕에 몰두하므로 방법론적, 규율적 기도 생활 장려

2) 새로운 수도회 공동체들이 설립(구속주회, 수난회)

3) 주요 영성 저자들은 거의 없고, 실질적 가르침보다 행동으로 표현됨

(1) (이탈리아 예수회) 조반니 바티스타 스카라멜리 : 『수덕 지침서』, 『신비 지침서』

. 수덕신학(다수에게 훈련으로 발전가능), 신비신학(특정 소수에게 적용) 명칭 만든 최초 인물

. 피정과 영성지도 담당, 저서들이 영성 지도자 위해 사용됨 → ‘기독교인의 완덕’ 용어 확립

. 신비신학을 상세하게 분석한 결과 : 영성신학을 다른 신학으로부터 고립되고, 도덕신학의 하위 범주로 종속시키게 됨

 

(2) (프랑스 예수회) 장 피에르드 코사드 → “현 순간의 성례전”

. 17세기 프랑스 영성 황금기의 마지막 인물로 묘사되기도 함(이냐시오, 프란시스 드살...)

. 주로 영성지도자로 활동

. 『하나님의 섭리를 향한 자기 포기(or 현 순간의 성례전)』(1867) 출판 후 대중적 영성고전

. 평범한 개인에게 계시된 하나님을 향한 자기 포기에 기초한 일상생활의 신비주의 가르침

. 기도 : 하나님을 향한 집중과 기다림에 관한 것 (정적주의의 수동성과 다름)

 

3. 경건주의 : 마음의 종교, 일상에서 하나님의 현존 강조, 체험적 신앙의 회복, 삶의 거룩함

1) 독일 개신교에서 발생 : 합리주의적, 제도화된 종교에 대한 반발 (17C후 ~ 18C까지 번창)

. 루터교와 관련 있으나 네덜란드 개혁교회, 모라비아 형제단, 존 웨슬리(감리교) 등에 영향

. 1675년에 개시 : 『경건의 열망』, “경건의 모임”(collegai pietatis→경건주의 명칭이 나옴) 작은 모임의 발전(집에 모여 기도, 성경 읽으며 상호 영적 안내)

. 특징 : 죄를 극복하고 영적 삶에서 성장 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에 대해 낙관적

. 목적 : 교회내의 영적 활력의 결핍과의 전투

 

2) 주도적 인물 : 필리프 야콥 슈페너 & 아우구스트 프랑케

(1) 필리프 야콥 슈페너 : 『경건의 열망』

(2) 아우구스트 프랑케 : 1694년 할례 대학 설립, 18~20세기 선교사 파송

 

3) 모라비아 형제단(15C 복음주의 개혁운동 보헤미아 형제단의 후손) : 루터교, 칼뱅주의와 동맹

. 친첸도르프 백작의 영향으로 헤른후트 공동체와 융합

. 존 웨슬리의 헤른후트 방문 : 찬송가, 정기적 애찬식 등의 특징에 영향을 받음

. 영성의 특징 : 평화주의, 규율, 단순성, 마음이 종교, 그리스도의 인성과 고난에 초점을 맞춘 헌신적 요소

 

4. 웨슬리주의 영성 (감리교 영성)

1) 시작 : 성공회 사제 존 웨슬리 & 찰스 웨슬리 형제 사역

. 성공회의 형식주의와 합리주의에 반대해 복음주의적이며 헌신적 반응으로 발생

. 독일 경건주의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음

 

2) 존 웨슬리 : 1730년대 초, 옥스퍼드 대학 재직중 강렬한 개인 영성을 기르기 위해 ‘홀리 클럽’ 이라는 청년 공동체 조직

. 홀리 클럽 : 기도와 연구에 대한 진지하고 규율적 제도로 ‘방법주의자’(Methodists)라는 별명이 이름이 됨

. 1738년 올더스게이트 모임에서 회심경험(신비적 조명)

. 독일 경건주의, 초대 교부, 청교도, 성공회 신비주의자 윌리엄 로, 유럽의 가톨릭 종교개혁자들(프란시스 드 살, 신비주의 대표자들), 예수회의 저술 등의 광범위한 부분의 영향을 받음

. 중점 → 말 타고 선교여행 (1760년 북아메리카에 도달)

   (1) 개인의 거룩에 주의 기울이기

   (2) 성공회가 영향 끼치지 못하는 사람들, 무지한 사람들(노동자 계급)향한 복음화의 열정

. 성경적 성결의 전제 조건 : 가난, 궁핍한 사람을 향한 사랑과 봉사, 기도와 실천의 영성(속회)

. 『대연회록』 웨슬리주의 영성을 위한 기본 체계 : ① 개인, 집단적 기도, ② 성경읽기와 묵상, ③ 잦은 성찬, ④ 금요일의 금식, ⑤ 영적 회심

. 메소디스트들도 교구 교회의 일반 예배에 참여했지만 웨슬리 사후, 성공회로부터 분리

 

3) 영성의 특징

. 찬송가 : 성경적 사상과 이미지를 개인적, 정서적 반응과 혼합 (존 웨슬리 7천곡 이상 작곡)

. 『감리교인을 위한 찬송가 선집』 : 전투, 기도, 노동, 고난 (기독교인 삶과 거룩의 모든 면 다룸)

 

5. 미국 청교도주의와 대각성운동 (18C 중요한 영적 운동 : 대각성 운동, 셰이커(the Shakers) 출현)

-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 복음주의 설교자, 칼뱅주의신학자, 철학자, 윤리학자)

. 종교 체험과 건전 교리 사이 연결 위한 노력 : 부흥 운동이 성령의 사역이라고 지지하면서 부흥 운동 안에 있는 감정주의를 반대하기도 함

. 『신앙감정론』(1746)에서 성령의 여부를 식별하기 위한 표지 제시

 

6. 셰이커 영성 (셰이킹 퀘이커, 그리스도 재림신자연합회) : 영국서 시작, 북아메리카 (미국 영성 전통)

1) 퀘이커 : 영국 맨체스터, 황홀경에 빠지고 천년왕국 믿는 조직

. 앤 리(1736-1784) : 문맹의 직조공, 58년 가입, 1774년 제자들과 미국으로 이동

. 환상 체험, 공동체 생활, 성령 충만한 예배(황홀경의 춤), 독신 주의 → 마더 앤

. 부흥 운동 이후 개종자 감소로 현재 하나의 셰이커 공동체가 남아있음

 

2) 셰이커의 영적 관점

(1)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신비적 경험 : 은혜를 공유하는 모든 사람을 포함(집단적)

(2)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대하면서 시작되었으나, 재림의 변화에 대한 상세한 이해가 없으므로 내적인 빛의 증가가 영적 완성을 암시한다고 믿음으로 내적 준비를 위해 무언의 노래, 방언, 황홀경의 춤 등의 형태

(3) 인간 본성의 완성에 대해 낙관적 믿음 선포 : 죄와 용서의 반복 적인 예배형태를 거부했으나, 개별적 비밀 고해를 영적 훈련으로 함.

(4) 장인정신 : 노동을 예배의 한 형태로 이해

(5) 재림 : 모든 사람이 결합된 상태의 경험 → 명칭 : 그리스도 재림신자연합회

(6) 하나님의 실재 : 양성을 포괄하는 관점

(7) 그리스도의 정체성 : 공동체의 유형적 삶으로 공유 → 독신주의 주장(최선의 헌신을 가족에 제한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품는 것을 의미함)

(8) 공동체의 최종 목표 : 타인을 향한 절대적인 평화, 평등, 철저한 재화의 공동 나눔 (토마스 머튼이 시토회와 셰이커의 삶, 가치가 비슷하다고 언급)

 

[각주]

모라비아 형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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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아(현재 체코에 해당)에서 박해당하여 독일로 탈출한 개신교 신자들 (위키백과 : 니콜라우스 루트비히 폰 친첸도르프)

 

친첸도르프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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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우스 루트비히 폰 친첸도르프(Nikolaus Ludwig von Zinzendorf)는 독일 작센의 법률가, 종교가, 선교운동가, 그리고 시인이다. 정부의 법률 고문관이었으나 젊어서 신앙 생활에 귀의할 것을 결심한다. 모라비안(Moravia)을 옹호하였고, 재조직자가 되어 관직을 버렸다. 모라비안들은 작센 지방에서 또 추방되었으나, 그는 단신으로 영국으로 간 후 다시 스위스나 미국, 캐나다 등지를 순회하면서 전도하였다. 추방령이 해제되자 귀국하여 헤른후트에 거주하면서 건전한 교의를 지키면서 모라비안의 외국전도에 힘썼다. (위키백과 : 니콜라우스 루트비히 폰 친첸도르프)

 

 

독일 경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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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개신교 정통주의(Protestant Orthodoxism)는 점점 교리화되면서 스콜라 주의적 경향을 띠게 되었다. 성서주의적, 지성주의 교리를 확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따라서 마르틴 루터가 강조하였던 하나님과 성도 간의 생명력인 관계가 상실되게 되었다. 그래서 경건주의는 교리에 반대되는 생명, 사무적인 것에 반대되는 영적인 것, 경건의 모양에 반대되는 경건의 능력을 강조한다.

. 슈페너는 '교회 안의 작은 교회운동'을 전개

. 프랑케는 1694년 할레(Halle)에 경건주의 대학교인 할레대학교를 설립하였고, 할레시는 경건주의 운동의 중심이 되었다. 할레대학을 중심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해외선교 지망생이 되어 18, 19, 20세기 세계 선교에 수만 명의 선교사들로 파송되었다.

. 진젠도르프는 경건주의 안에서 자랐다. 그는 프랑케가 세운 고등학교와 할레대학교를 다녔다. 그는 30년 전쟁 때 보헤미아에서 피난 온 형제들에게 자기 소유의 땅 삭소니(작센?)의 헤른후트를 내어주면서 그들과 함께 경건운동을 하다가 이 그룹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 형제들의 출신 지역 모라비아의 이름을 따서 모라비안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나무 위키 : 경건주의)

 

 

★ 저의 기도 경험이 혹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몰라 용기내어 나눕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

 

단기 선교 어린이 사역 중...

 

청년부 때 단기선교를 몇군데 갔다.

모교회에서는 오래전부터 단기선교를 갔는데

나는 거의 끝물에 몇번 간것 같다.

대부분 기록 담당이었다.

비디오 담당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언제인지

어디로 간건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요 며칠 자꾸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2000년대 초반이었을까...

어린이 사역시간이었고

모임이 거의 마무리 되고

그룹으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시간이었다.

(장면이 떠오르는데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한국 선생님들(단기선교단원들)이 각반 아이들을 

둥그렇게 모아 세워놓고 기도했다.

말이 안통하니

아이들은 멀뚱 멀뚱 처다보고 있었고
선생님들은 눈을 감고 통성으로 기도했고

나도 기도하면서 비디오를 찍고 있었다......

 

찍으면서 기도하는데...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끄고

한 모둠의 아이들에게 갔다.

 

한 손에는 꺼진 카메라를 들고

한 팔으로는 뭉쳐서 서있는 아이들을 감싸고

눈을 감고 기도했다.

 

나는

그때도

지금도 묵상기도다.

 

가슴이 뜨거워졌고

소리없는 눈물이 솟았다.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눈물이

얼굴이 아니라 아래로 떨어졌던 것 같다.

 

어두운 사회.

어려운 경제.

시골 구석.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특별히 인도해주시고

이 사회,

이 나라의 미래를,

이 아이들에게 맡기실 것을,

아이들의 미래가 하나님 손에 있음이 기대가 되었다.

 

눈을 떠 보니

아이들도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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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2/2)

소통을 위한, 일상에 숨어있는 생각의 도구들과 어릴 때부터 만나기

김용규. <생각의 시대>. 살림.

 

다섯 개의 뿌리 : (1) 유사성을 통한 은유

유사성을 통해 은유를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그러므로 은유는 ‘1차적 생각의 도구’인 범주화를 통해 생겨난 첫 번째 도구이며 다른 도구들의 모태가 된다. 범주화의 능력이 교육 받은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처럼 은유도 교육받은 사람이 더 잘 사용한다. 글보다 그림이 더 영향력 있는 것처럼 은유를 잘 쓰는 것이 더 영향력 있을 수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은유 훈련을 시킴으로써 표현과 설득,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다섯 개의 뿌리 : (2) 관찰과 사고를 통한 원리

관찰을 통해 원리를 찾아내어 기하학, 천문학, 기상학을 연구한 탈레스와 셜록 홈즈, 제갈공명이 원리를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로 소개된다. 이러한 ‘원리‘를 도출하므로 더 깊은 사고체계나 학문을 쌓아 갈수 있지만 이러한 ’원리‘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주의 깊은 관찰과 치밀한 사고가 선행되어야 한다. 관찰과 사고를 통해 ’원리‘를 도출하는 과정에 많이 사용된 것이 ’가추법‘이다. 이러한 ’가추법‘을 훈련하는 적절한 시기는 논리적 추론이 가능한 사춘기 이후이다. 사춘기 때에 탐정소설을 많이 읽는 것이 가추법을 훈련하는 좋은 방법이다.

 

다섯 개의 뿌리 : (3) 단순한 문장이 아니다. ‘로고스

생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완결된 내용을 ‘문장’이라고 정의한다면 ‘문장’이 정신도 표현하고 만들어 간다. 로고스라는 단어는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 호메로스의 작품에서는 ‘거짓말’의 의미였으나 철학의 시대로 넘어가면서 지식인의 언어로 규정된다. 로고스의 의미가 수백년에 걸쳐 변함으로써 로고스는 문자의 생성에서부터 운문, 산문의 발생, 문화의 발달까지 연결되는 과정이다. 산문의 발달 이후 문장 개발에 영향을 미친 것은 소피스트들이고 대표적으로 프로타고라스가 있다. 이들은 수사(rhetoric)를 연구하고 가르쳤는데 이 시기에 문장은 논리학과 수사학으로 나뉘어 발전한다. 결국 문장으로 자신의 논리를 표현하게 되므로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또한 문장을 논리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문장이 정신을 만들어 갈수 있다. 여기서 저자는 뇌 가소성을 거론한다. 어릴 때 책을 많이 읽고 따라 쓰면 뇌 가소성에 의하여 뇌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재편성한다는 것이다.

 

다섯 개의 뿌리 : (4) 문명의 기둥 

숫자가 발생하기 전부터도 수의 개념은 사용되었다. 피타고라스 이전까지 수는 단지 ‘생활의 도구’였다. 피타고라스는 대장간의 망치소리는 망치의 무게에 따라 다르다는 분석을 통해 화성학을 수학으로 표현하였고, 만물의 원리가 수라고 했다. 그러므로 수에 의해 자연과 조화하자는 것이 피타고라스의 주장이다. 피타고라스처럼 수학을 ‘생각의 도구‘로 사용 할 수 있도록 훈련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경험적 추상과 성찰적 추상이 순환적 작용을 하도록 한다. 아이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경험과 성찰의 순환을 경험하게 함으로 논리 수학적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결국 ’수‘또한 ’관찰‘을 통해 패턴을 인식하고 분류하는 사고체계이다.

 

다섯 개의 뿌리 : (5) 설득을 위한 도구 수사

수사의 목적은 사람들을 설득해서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다양한 수사의 종류와 기법들이 소개되는데, 고대보다 더 많이 수사의 기법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예가 광고문구와 프리젠테이션이다. 그래서 저자는 현대에 더 수사를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퀸틸리아누스가 유년시기부터 성인시기까지 언어, 문법, 수사의 3단계의 학습과정을 나눈 것과 피아제의 인지 발달과정이 비슷하므로 교육의 시기를 이와 맞추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앞에서 언급한 뇌 가소성에 의해서 수사학적으로 뛰어난 문장들을 낭송하고 암송함으로써 뇌에 수사적 구조를 구축하라고 제안한다.

 

김용규. <생각의 시대>.

조화로운 융합을 위하여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다섯 가지 생각의 도구들은 기본적으로 ‘관찰’을 통해 수행 된다. ‘관찰’을 통해 유사성을 발견하고, 융합한다. 이게 바로 이 시대에 필요한 ‘소통’의 방법일 것 같다.

처음에는 생각의 도구들에 집중해서 책을 읽었고 두 번째는 너무 조기교육으로 몰아간다는 편협한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현대의 다양한 문화 안에서 ‘다른’ 우리들이 조화롭게 ‘함께’ 살아가기 위해, 이 시대에도 폴리스의 소통 방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기교육을 운운 한건, 기성세대까지는 어쩔 수 없더라도 다음 세대에서는 건강하게 잘 소통하고 더 잘 융합하기를 바라는 마음일 꺼라 해석하고 싶다. (너무 내 생각이 많이 들어간 서평이다.)

저자가 1부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제 두 번째 융합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대 융합’의 시대에 첫 번째 융합의 시대에 두 문화가 어떻게 융합 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는 것이 두 번째 융합의 결과를 기대(히 11:6)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첫 융합의 시대에 기독교가 (생각지도 못한) 그리스 철학으로 기독교 교리를 만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융합으로 새로운 문을 열어주시지 않을까...? (이미 다양한 학문에서 융합을 통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들을 우리는 보고 있다.)

 

아쉬움과 기대

중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비판적 서평을 작성하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다. 이 책을 통해 인문학에 완전히 무지했던 공대생이 호메로스의 영향력을 조금 알게 되었고 고대 그리스 문화의 그림자를 멀리서 본 느낌이다. 쓰고 싶은 내용도, 생각한 내용도 많았지만 기준에 맞추어 작성하다 보니 아쉽게도 삭제 한 내용들이 많다. (강의 시간을 통해 들은 내용들이 있어서 책읽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궁금하고 모르는 내용은 더 많았다.) 

 

앞으로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많은 책들과 만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좀 더 넓은 시각과 마음으로 세상을 품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래본다.

 

김용규. <생각의 시대>.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1/2)

소통을 위한, 일상에 숨어있는 생각의 도구들과 어릴 때부터 만나기

 

김용규. <생각의 시대>. 살림.

신학자? 철학자?

철학을 공부한 신학자라고 표현해야 할까? 내가 작가에 대해서 알고 있던 정보는 독일에서 오래 동안 공부하고 한국에 돌아온 후 집에서 딸을 키우며 책을 썼다는 것 이었다. 아내는 밖에 일을 하고 본인은 육아(?, 교육?)를 전담하며 집에 있었다고 했는데 자녀 교육법이 내게 기억에 남았다. 딸과 함께 시를 외우고 둘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했다. 『생각의 시대』를 읽으며 왜 딸에게 시를 외우게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3부의 내용은 어쩌면, 다섯 가지 생각의 도구들을 어릴 때부터 잘 개발 시켜서 조금 더 사회를 잘 이해하고, 잘 소통하는 인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 것 같다.

 

꼭꼭 숨어라

책을 읽으며 속도가 점점 빨라져서 손을 놓을 수 없을 때가 몇 번 있었다. 종교철학 강의 시간에 배운 내용들이 나올 때 반가웠고 재미있었다. 고대 그리스의 이야기와, 그 동안 이해하지 못하고 있던 호메로스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설명 하는 부분에서는 나의 돌이 깨지는 것 같았다. 철학자들이 정리하여 제시한 이론들의 대부분이, 일상에서 인지하지 못 한 것 들일 때가 많다. 그래서 철학 수업 시간에 철학자들이 정리한 것들을 보며,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라고 교만했다가도,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정리하지 않은 것을 인지하게 도와준 공로를 인정하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생각의 기원이라고 저자가 내놓은 다섯 가지 도구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인지하지 못하고, 때로는 그 도구들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놓치게 되는 것들이다. (어릴 때 탐정 소설을 읽다가 당연한 단서들을 놓쳐서 문제를 못 푼 경우가 있다. 대학 때는 간단하게 짤 수 있는 알고리즘을 복잡하게 짠 경우들이 생각의 도구들을 잘 사용하지 못 했던 대표적인 기억이었다. 요즘에도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무궁무진 하지만...)

 

이 다섯 가지 도구는 요즘 내가 가르치고 있는 computational thinking에서 제안하고 있는 방법들의 기원이다. 생각의 도구들이 대개 기원전 철학자들로 부터 정리되었지만 현대에도 (저자가 많은 예로 보이기도 했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를 다스리고 조종하는 뼈대가 된다. 결국 computational thinking 안에 ’생각의 도구‘들이 숨어 있었다. 원석을 건진 느낌이다.

 

현대에 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사회가 건강하지 않게 된 이유 중에 하나는 ‘불통’이 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만 더 잘 소통하고 공감하게 되면 많은 가정들이 깨지지 않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프로그래밍을 알게 되는 것 뿐 아니라 computational thinking으로 잘 “소통”하게 되기를 바라는 소원이 있다. 고대 폴리스의 사람들이 서로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했던 것 처럼...

 

우선 이 책에서 사용하는 단어부터 정리를 하면, ‘생각’은 언어적, 기호적 사고인 ‘고차적 의식’을 말하고, ‘지식’은 생각의 결과로 정의한다.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가?

1부 지식의 기원에서는 지식의 폭발과 융합을 통해 지식이 생성되는 배경을 소개한다. 지식은 자연을 지배하고 인간을 움직이게 하려는 인간의 욕망에 의해 발전한다. 이를 보편성이라고 표현하는데 서양에서는 로고스라 불리고 동양에서는 도, 법이라 불린다. 보편성을 원리, 아르케로 표현하기도 한다.

기원전 8-3세기는 첫 번째 ‘지식의 폭발’ 시대로 ‘축의 시대’라고 불린다. 야스퍼스는 이때부터 인간이 ‘정신적 존재’로 변하면서, 삶이 달라졌다고 표현한다. 동양의 제자백가 서양의 호메로스 등의 시인과 철학자, 기하학자와 의학, 물리학자들이 활동한 시기이다.

그리스에서의 지식의 폭발과 기독교의 출현으로 2~4세기의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의 융합이 이루어졌다. 이 첫 융합의 시대에 기독교는 그리스 철학으로 교리를 만들었고 이로서 서양 문명의 틀이 정립되었다.

첫 ‘지식의 폭발’ 시대가 보편성을 추구했다면 두 번째 ‘지식의 폭발’시대인 17-20세기는 과학기술을 통한 확실성을 추구하는 시기이다. 그리고 현대에 이르러 두 번째의 지식의 대 융합이 예측되고 있다.

 

소통을 위하여, 평화를 위하여

생각의 도구들이 준비되고 만들어진 시기를 호메로스(bc800?~)에서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시기로 본다. 고대 그리스의 여러 도시의 사람들은 서로 왕래하고, 무역하면서 생기는 모순을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했다. 연설, 토론, 논쟁으로 해결하면서 그리스어는 정확하고 명료하게 발달하게 되었고, 이러한 언어의 발달은 사고를 효율적으로 표현하도록 도왔다. 이러한 배경 하에 첫 지식의 폭발이 은유, 원리, 문장, 수, 수사의 다섯 가지 생각의 도구를 발생하게 했다.

 

누군가’ ‘무엇으로 제시한 기준’ : ‘호메로스로 표현한, 주장한, 강요한 보편성

2부 생각의 기원에서는 호메로스가 야만인과 시민을 구분함으로서 시민의 도덕적 보편성의 기준을 보여준다. ‘보편성’이라는 틀로 공동체를 생존하고 번영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 ‘생각의 은밀한 욕망’이 아닐까?

호메로스가 만든 작품들이 그 시대의 사람(그리스 시대를 넘어 그리스 문화가 영향을 미친 서구 전체) 모두를 ‘사회적 기준’이라는 ‘보편화’의 도구로 옭아 멘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과거로 갈수록 다수를 따르지 않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보통이 아닌 사람)이 되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현대에는 그러한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잘 찾아가는 문화가 만들어 지고 있다. 그래서 모두가 지켜야 하는 법과 도덕적 의무들을 등한히 하는 부류가 생기면서 과거에 없던 사회, 문화적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었다. 보편화된 법과 윤리적 범주가 아닌 ‘진리’가운데서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면서 사회가 건강해 지는 것을 바라는 것은 허황된 꿈일까...

 

김용규. <생각의 시대>

 

 

조나단 에드워즈 <신앙과 정서> 3부

 

<신앙과 정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읽고 싶던 책이었다.  3부를 자세히 읽으면서 정말 속도를 내어서 읽을 수 없이 많은 고민을 하며 읽었다. 그중에 가장 큰 수확은 그동안 계속 읽고 싶었던 책인데 왜 이제야 자세히 읽게 되었을까 답을 찾은 것 같다.

 

조나단 에드워즈. <신앙과 정서>. 서문강 역. 지평서원.

지난 선교의 10년과 한국에 입국해서의 4년은 내 안에 하나님 보다 강하게 있었던 프레임(틀)을 깨는 시기였다. 조나단 에드워즈(이하 저자)는 같은 증상(?)이라도 다른 경우들이 있음을 자세히 설명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증상에 대해서 다양하게 해석하므로, 일방적으로 “규정”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프레임이 조금씩 깨지고 있는 내 입장에서 봤을 때는) 중간 중간 저자의 프레임(?)이 보였고, 계속 물음이 제기되었다. 그래서 더 빠른 속도로 읽을 수 없었던 거 같다. 아마 나의 틀이 깨지지 않고 있던 상황이라면 저자의 글에 무조건 동의한다고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저자는 대부분의 경우 잘 정의하려고 하지만 정의되지 않은 많은 용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지난주에 발제 하셨던 목사님이 참고하셨던 것처럼 다른 번역본을 같이 봐야 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저자의 방대한 독서 분량과 성경 말씀의 활용은 놀라웠다. 나에게도 이렇게 적재적소에 말씀들로 증거하고 해석 할 수 있는 은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있었고, 한편 어떤 부분은 저자가 성경 본문을 편협하게 해석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도 있었다. 이런 부분에서는 역시나 문화 안에서 해석(예를 들어 몸을 경시하고 영혼이 중요하다고 단정적으로 표현한 부분이 있었음.)되어 질 수밖에 없는 기독교를 생각하며, 나 또한 문화의 틀 안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또한 요즘 너무 논문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저자가 이론이나 말씀의 받침 없이 (혹은 일부분 편협하게 해석한 서적을 근거로 하여) 본인의 논지를 무조건 ‘이것은 하나님의 방식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게 되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나 3부의 1장에서는 ‘말씀이 마음에서 떠오르는 것’ 에 대해서 엄청나게 많이 이야기 하고 있다. 다행히 내 생애에서는 나 혼자만 떠오른 말씀이 아니고 공동체 안에서 여러 번 거론이 되면서 나에게 주어진 말씀으로 확인되어 그 말씀들이 나를 견고히 하는 통로가 되었다.(석사 논문 작성 때 오병이어 말씀, 선교 훈련 후 선교지 2차 파송 전 여호수아 말씀) 저자의 시대에 그런 경우는 없었는지 사례에서 그런 부분을 내심 기대하다가 없어서 아쉬웠다. 역시 신앙 경험은 귀를 열고 모두의 이야기를 들을 때 하나님을 더 광대하게 경험하는 것 같다.

   

조나단 에드워즈. <신앙과 정서>.

[질문] 영성지도자로서 떠오르는 것을 조심스럽게 나누도록 배웠고 또 그렇게 하고 있는데, <신앙과 정서>를 읽으면서 계속 영성지도를 할 때 과연 영성지도자로서 어디까지 말해야 할까. 어디까지 말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

 

★ 아래의 내용은  <신앙과 정서> 1, 2부를 읽는 동안 일어났던 상황에 대한 나눔입니다.

 책의 요약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 여러분의 일상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조나단 에드워즈 <신앙과 정서> 1, 2부

지난 학기 소논문을 신앙 정서와 상담심리학과 관련하여 작성하던 관계로 조나단 에드워즈의 책과 논문을 참고하게 되었다. 조나단 에드워즈 시대에 어쩌면 그는 가장 차가운 기독교 지성의 선봉이 었는데, 그가 부흥의 한가운데서 가장 뜨거운 가슴을 연구하고 표현한 것 같다. 물론 그의 표현 도구들은 여전히 차가워 보이는데(기술 형식이나 구조 등) 내용은 정말 뜨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나단 에드워즈. <신앙과 정서>. 서문강 역. 지평서원.

에드워즈는 계몽주의와 자연과학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로 연구하였다. 1720년 에드워즈는 뉴턴이나 존 로크의 영향을 받아 “원자에 대하여”(Of Atoms, 1722), “존재에 대하여”(Of Being, 1722), “마음”(The Mind, 1724) 등의 과학적 저술을 했고, 존 로크의 경험주의의 영향을 받아, 지식들은 감각이나 경험으로 만들어 진다고 했다.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로 인해,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함으로, 1758년 1월 뉴저지 대학 학장으로 취임한지 한달 만에 천연두 예방 접종의 부작용으로 사망했다. 지금 시대(2021년 현재, 코로나 당시)에 너무 나도 피부로 와 닿는 이야기이다.

 

지난 학기 논문을 준비 할 때도 ‘정서’의 정의에서 많은 시간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한국에서 번역된 두 개의 책도 속 시원한 개념을 설명 할 수 없었다. 이후의 내용들을 보고 한국어로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 1장만 3번째 읽는 것 같다. 왜 읽어도 읽어도 새롭게 줄칠 부분들이 계속 생기는 건지 모르겠다.

 

1장 “정서의 본질과 신앙에서의 정서의 중요성에 관하여”에서는 “마음의 정서(affections of mind)”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참된 신앙의 큰 부분을 이루는 여러 가지 정서들과 교리에서 추정해 낸 결론으로 마무리한다.

 

“참된 신앙의 큰 부분을 이루는 여러 가지 정서“를 설명하는데 10가지로 분류를 하고 있고 특히나 그중 4번째인 “참된 신앙의 한 부분으로 언급되는 정서“는 9가지의 정서들을 분류하고 설명한다. 바로 이런 부분이 서두에서 언급한 ”차가운“이라고 표현한 이유이다. 정서들을 분류하고 갈갈이 찢어서 자리매김을 했다. 왠만한 심리학자들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일까? 두번의 부흥을 겪으며 얼마나 많은 사색과 기도와 연구를 했을지 상상이 간다.

 

과학적 지식을 기저에 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성적인 부분을 측량할 단어들이 없어서 많은 부분 “바른 정서”나 “참된 신앙”등의 용어를 사용하므로, 이에 대해 명확히 정의를 안 하고 넘어가는 부분들은 읽을 때 마다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요즘 몸의 반응을 통해서 나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서 그런지 저자가 몸을 무시하는 부분들은 살짝 불편 했다.

 

조나단 에드워즈.&nbsp; <신앙과 정서>.

 

[질문1] p22에서부터 나오는 사탄이 사용하는 ‘이 방법’ 이라는 것은 참 신앙과 모조 신앙이 구별되지 않은 채 혼재 되어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

 

[질문2] 몸과 마음에 관한 질문. p38) 1번째 줄, ‘사람의 몸은.. 사랑, 증오, 기쁨, 슬픔, 두려움, 소망의 주체가 될 수 없다‘ 라고 했으나 단정 할 수 없는 이유는 p73 아래서 두 번째 줄 “체질이 마음의 현재 기분을 결정하는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했다. p64 아래서 두 번 째 단락 처음에 “몸의 정서”와“영혼의 정서”를 나누었는데, 몸은 감정의 주체가 될 수 없다면, “몸의 정서”는 무엇일까...

 

★ 아래의 내용은  <영적분별의 길> 4, 5장을 읽는 동안 일어났던 상황에 대한 나눔입니다.

 책의 요약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 여러분의 일상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영적분별의 길> 4장 기억의 안내 & 5장 직관적 지식

 

엘리자베스 리버트. <영적분별의 길>. 이강학 역. 좋은씨앗

4장 “기억의 안내”를 읽으며, 지난 주 분별 시간에 수업과 상관없이 2년 전의 11월이 떠오르며, 지난주 갑작스런 진로 변경이 2년 전과 똑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진 것을 깨닳았다.

 

‘톰’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와 비슷할 것 같다. 2년 전에도 영성지도와 영적 분별 과목을 수강하고 있었고, 그 당시 주변에서 교회사역을 이야기 했을 때 저항감이 있었으나 영성지도 시간을 통해 러브콜 있으면 가겠다고 했는데 정말 먼저 연락 온 곳이 있어서 지원했으나 낙방했다. 그래서 ‘제도적 교회는 내 부르심이 아니다’를 확신했는데 2021년 11월 또 다른 곳에서 러브콜이 왔다. 내게는 2년 전의 기억으로 저항이 있었고 그래서 지원 자체를 하고 싶지 않았다. 딱 2일간의 일정으로 러브콜, 영성지도, 원서접수, 면접이 이어지고 지원한 부서가 아닌 새로운 부서로 합격했다. 그리고 화요일 분별 수업시간이 끝나면서 내안에 2019년과 2021년의 11월이 오버랩 되었다.

 

내안에 저항이 커서 하나님께서 일을 이루시기 위해 2년의 시간을 기다리시고, 21년에는 더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나의 마음을 만지셨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그 교회가 "현재 나의 부르심의 자리"임을 인지하고 동의하게 되었다. 2년 전에도 이 책을 읽었음에도 기억의 실습을 제대로 해보지 않았지만, 지난주 성찬식에서도 지난주 수업에서도 저절로 기억을 통한 은혜를 누린 것 같다.

 

직관적 사람이 되고 싶어서 스스로 훈련을 많이 하고(스스로가 아니고 하나님의 시간표였을 것 같다^^) 삽질도 많이 해서 현재는 S수치가 많이 줄어든 S가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나에게 있는 S의 성향이 자주 판단을 그르치기도 하고 관계 가운데 실수를 자주 유발하기도 한다. 때로는 직관이 있을 때 조차도 그것을 의심하고 분석하는 나를 본다. 다행히 책(p154)에서 솔크의 경우에서도 과학적 연구나 철학, 신학적 성찰이 수반된 이성의 추론 작용으로 보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두 번째 문장에서도 ‘직관에만 의지해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과연 직관만으로 의사 결정해야 하는 수많은 순간에 어떻게 따를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질문] S의 사람이라서 그런건지.. 이분법의 사람이어서 그런지, 직관의 옳고 그름의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는 마음이 편치 않다. 책에서도 다른 정보들을(p154) 고려해서 의사 결정하라고 하지만 직관만으로 빠르게 의사 결정해야 하는 수많은 순간에 어떻게 따를 수 있을지... 

 
* 위의 글을 쓴지 2년 후 : 지금에 와서는 위의 질문이 그렇게 크게 동의되지 않게 되었다.

 

★ 아래의 내용은  <영적분별의 길> 2장을 읽는 동안 일어났던 상황에 대한 나눔입니다.

 책의 요약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 여러분의 일상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영적분별의 길> 2장 영적 분별의 기초

엘리자베스 리버트. <영적분별의 길>. 이강학 역. 좋은씨앗

목요일 “영성지도“ 수업시간에 피지도자로 실습을 했다. 지도자는 상담전공 선생님이었는데 정확히 ”양가 감정“의 존재를 알아내게 도와주셨다. 사실 영성지도를 끝내고 정리되지 않은 마음이 많았는데 영적 분별 과제를 읽으며 여러모로 정리하고 돌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높은 불안지수를 더 수시로 확인하고 관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책에서의 실습을 통해서 진짜 나의 ‘갈망’을 더 관찰하고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 이었다. 분별을 위해 공동 창조자로서의 역할, 불편심과 부르심의 파악, 더 큰 갈망도 중요하지만 이번 주 나의 주제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경험이 가장 부각되었던 것 같다.

 

마음의 갈망 찾기 실습에서 ‘지금 이 순간,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두 번의 반복된 질문에서 비슷한 갈망이 나왔다. 어쩌면 그래서 내 안에 양가 감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한 길로 갈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갈망 아래에 더 근본적인 갈망’의 탐색의 과정이 있었기에 앞의 두 질문에서 비슷한 대답을 한 것 같다. 목요일 영성지도 수업니 끝나고 나서 78-79페이지의 내용이 많이 위로가 되었고 나를 볼 수 있는 명확한 문장들이 많이 보였다. 

 

“갈망 들 중 가치가 있는 것”,

“서로 충돌하는 온갖 갈망의 덩어리”라는 표현이

나의 양가 감정 때문에

스스로 정죄하려는 자세에서

인간을 이해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세로

바뀔 수 있었다.

(개인사 기억하기 실습에서 “하나님이 보시는 것처럼 자신을 보기”)

 

최근 4-5년의 여정은 진짜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씨름하고 탐색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부르심을 입은 공동 창조자이지만, 양가 감정이 존재하는 죄인이다. 어쩌면 이것이 불안의 요인일수 있으면서도, ‘완벽’하다는 착각을 하지 않게 하는 교만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피조물이기에 항상 위태 하지만 안정을 구하지 않고 그 위태로움 속에서 그 어떤 것에도 편향되지 않으려고(불편) 아버지께 시선을 집중하며, 부르심을 따라 공동창조자로서의 자유함을 누리고 싶다.

 

[생각 해 볼 부분]

“우리의 수단과(모든 다른 피조물들) 목적(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르는 것)” 이라는 부분에서 좀 불편해서 오래 머물렀다. ‘다른 피조물들’이라 함은 사람을 포함한 것 일 텐데.. 사람조차도 우리가 ‘수단’으로 대해야 할 것인지..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라서 그런 의미라면 가능하겠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르기 위해 다른 사람을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것 으로 해석한다면 약간 불편한 부분이 남는다.. 표현의 문제라고 해야 할까....

 

★ 아래의 내용은  <영의 식별> 후반부를 읽는 동안 일어났던 상황에 대한 나눔입니다.

 책의 요약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 여러분의 일상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영의 식별> (갤러허) 6장-14장

티모시 갤러허. <영의 식별>. 김두진 역. 이냐시오 영성연구소

4장부터는 영적 실망의 상태에 대한 가이드 이다.

6장에서는 실망의 시기에 기도, 묵상, 더 깊은 성찰, 적당한 고행의 4가지 수단을 더 매진하라고 말한다. 나도 정말 그러고 싶다.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시각으로 ‘나는 할 수 있다’고 하고,

 

영적 실망에 빠진 나에서

그런 나를 바라보는 나가 되어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에너지가 있으면 좋겠다.

 

머리로는 알지만 쉬운가...싶다. 하지만 지금 나는 영적 실망의 상황이 될 수도 있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목이 자주 막히는 문제에 걸쳐 있다. 이 상황에서 기독교 영성 공부를 하면서, 육체적 고통 가운데서 더 깊이 기도하고 다양하게 기도하는 과정을 훈련 받는 듯 하다. 그래서 고난이 유익이고, 영적 실망을 통해 회개, 배움, 겸손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다. (책에서는 영적 실망이지만 현재 나의 상황에서는 건강의 문제로 자꾸 변형해서 읽힌다.^^)

 

영적 실망의 상태를 통해 ‘온 종일 주님을 찾는 일상(p259)’을 주님이 만들어 가신다고 했는데, 이번학기 중에 나는 통증을 통해서 매순간 주님을 찾을 수밖에 없게 되어서(이전에 아무리 혼자 훈련하려고 해도 안 되던 것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지난 학기 『영신 수련』을 읽으면서는 다 맞는 말 인거 같은데 문맥간의 연결 없이 써 있어서 맥락이 이해가 안가거나, 너무 간단해서 ‘이게 쉽나’했었는데 이냐시오의 자서전을 참고 한 것이나 갤러허의 해석이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머리로는 알지만 그대로 살기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계속 반복해서 읽다 보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점점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너무 이상적인 생각일까...)

 

본인은 인식하지 못하고 ‘아직’이루지 못했다는 겸손한 자세로 점차 이루어 가는 생을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큰 바위 얼굴"(나다니엘 호손, Nathaniel Hawthorne) 주인공 처럼...

 

[질문] 『영신 수련』이 오래 읽히고 수도사들에게 정기적으로 훈련된 것으로도 아는데(피정? 등으로?) 그렇다면 개개인의 변화 등에 대해서 기록하거나 『영신 수련』의 반복학습에 대한 장기적 관찰 결과 등에 대한 자료들도 있지 않을까?

 

티모시 갤러허. <영의 식별>.

★ 아래의 내용은  <영의 식별> 전반부를 읽는 동안 일어났던 상황에 대한 나눔입니다.

 책의 요약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 여러분의 일상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영의 식별>(갤러허) 서론-5장

티모시 갤러허. <영의 식별>. 김두진 역. 이냐시오 영성연구소

‘내적 감지의 3가지 유형’을 말하는 17번의 심리적, 도덕적, 영적 감지의 갤러허의 설명에서 심리적 설명에서 ‘의식성찰’이 떠올랐다. 도덕적 감지가 마음에 가장 어려웠다. 행동, 말, 관계 “모든 것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얼마나 충실히 따르는가“(p68)..라는 문장에서 매일 깨어 있고 싶으나, 그렇지 못한 나를 또 돌아보게 된다. 매순간 그렇게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신 방법대로 살고 싶어서 어쩌면 나또한 이냐시오의 민감한 영적 감수성이 나의 매일의 목표이다. 신학을 시작하면서부터 목표에 집중하느라 사실 하루에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해내던 내가 roaming의 나날을 보내느라 실적이 별로 없고 제한시간에 턱에 닿아 일을 끝낸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매일을 경험한다.

그래서 나를 조금씩 더 알아간다.

내가 생각한 안전지대를 벗어나

예수님이 선택한 안전지대 안으로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려고 훈련 중이다.

 

일상 중에도 관상적 태도를 유지하고 싶으나 수시로 본성이 먼저 나타난다.

 

『영신수련』을 읽을 때 너무 단문이어서 이해하는데 마음이 흡족하지 못했었고 여러모로 의문도 가고 했던 부분들이 많았다. 『영의 식별』을 구입하면서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 자서전』을 구매 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영의 식별』을 읽으면서 자서전을 근거로 한 설명들 때문에 『영신수련』이 더 이해되고 동의 되었다.

 

[생각해 볼 내용]

주님을 사랑하고 제자로 살아가고 많은 능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지만, 도덕적 감지(p68-69)가 너무 높을 때도 있는 반면, 수시로 너무 선을 넘어 바닥으로 떨어진 경우들도 보았다. 이러한 경우는 인지의 문제일까? 어릴 때 상처의 문제일까?

 

[생각해 볼 내용]

이냐시오는 계속 세속과 거룩, 선과 악을 구분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는 거 같다. 나 또한 그런 고민의 과정 중에서 정리된 것이 있어서 ‘이분법’은 인간이 편하자고 만든 기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냐시오는 그 시대의 철학을 기반으로 생각해서 이분법으로 생각한 걸까? 아니면 지금의 우리도, 거룩과 세속, 선과 악을 열심히 분별하면서 ‘세속’의 것을 피하며 살아야 할까? 선과 악을 구분하고 선을 긋는 것도 어쩌면 내가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해서 판단하는거 같아 때로는 불편할 때도 있다.

 

[생각해 볼 내용]

p28의 이냐시오의 ‘민감한 영적 감수성’에 집중하느라 지난 주중 ‘영성지도’ 실습과목 수행 중에 온전한 통로로 민감하고 싶어서 이성을 빼고 머리도 마음도 작동시키지 않았었는데, 통로가 되는게 아니라 혼돈이 되어 버렸다. 결국 피드백 시간에 되돌아 보니 ‘논리’대로 가면 되는 거 였는데 내가 논리를 버리고 진짜 통로가 되겠다고 다 버린거 였다. 이냐시오 자서전에 보면 생각의 길, 정감(감정?)의 길.. 이렇게 가는데, 생각(이성)을 비우는게 아니라 하나님 손에 나의 이성(생각)을 들려서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티모시 갤러허. <영의 식별>.

  헨리 나우웬, <분별력> 7장의 

논문  내용의 정리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제가 오해하거나 오독한 경우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별력> 7장 부르심을 확인하라 :  소명 분별하기

집으로 가는 길

 

Ⅰ. 헨리 나우웬 (1932-1996, 네델란드, 신학자, 심리학자, 저술가)

1. 양력

. 1957년 가톨릭 사제 서품 : 전 세계를 자신의 교구로 함

. 1966년 노트르담, 예일, 하버드 강의

. 1986년부터 캐나다 라르쉬 공동체 데이브레이크 섬김

 

2. 특징

.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

 

. 하나님 사랑하는 법과 인간의 마음에 임재하시는 하나님 발견하고자 노력함

.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기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받고 그 사랑으로 타인을 부르기 위해 일상을 떠남

. 40여권이 넘는 저서, 강사, 교수, 성직자로 살다가 심장마비로 떠남

. 『친밀함』,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적 발돋움』, 『상처입은 치유자』, 『마음의 길』,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삶의 영성』, 『데이브레이크로 가는 길』, 『제네시 일기』, 『집으로 돌아가는 길』, 『탕자의 귀향』, 등 40여권

. 동성애로 내적 갈등으로 인한 어려움

 

살면서 무얼 하고 싶은지 내 삶에 이야기하기 전에,

내가 누구인지 삶이 내게 하는 이야기를 먼저 들어야 한다.

_파커 파머

헨리 나우웬. <분별력>. 이은진 역. 포이에마.

Ⅱ. 소명 분별하기

  . 2개의 목소리에 모두 충족하려 했던 자신

부모님도 기쁘고 나도 기쁘고 소명의 자리
.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야해.
. 혼자 힘으로 해내야 해. 독립적인 사람이 되야해.
. 예수님의 마음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
. 하나님의 사랑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
삶에서 뭔가를 이뤄내자. 좋은 직업을 찾아. 소명에서 멀어지면 안 된다는 걸 명심해

  외로움(소속감), ‘제가 어디로 가기를 원하는지 알려주십시오. 따르겠습니다.‘

∴ 일생의 질문 “하나님은 내게 무엇을 원하실까?”

 

(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마음 가까이 있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인도 할 수 있기를 바라신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 부르심을 알게 될 것이다.”(p165)

<분별력> 목차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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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목차]

1. 모든 사람은 성직으로 부름을 받았다.

2. 라틴아메리카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살며 일하라는 부르심

3.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이 나의 소명인가?

4. 데이브레이크로 가는 길: 집에 오라는 부르심

5. 소명: 이루어야 할 목적

 

1. 모든 사람은 성직으로 부름을 받았다.

  각 사람에게는 살면서 이루어야 할 사명이 있다

 

.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우리도 과업을 이루라고 세상에 보내심

. 이러한 확신을 품으면, 그 가운데 알게 됨 : 찾고, 지내고, 나누면

. 하나님을 찾고, 함께 지내고, 본 것을 타인들에게 나눌 때 부르심의 방식 알게 됨. (p166)

 

부르심(내면 깊은 곳의 거부할 수 없는 힘, p175)을 알려주시는 방법

(1) 상상속에 씨를 뿌리심 : 소명과 뇌 활동 사이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함

(예) 광야에서의 목회, 친구들과의 대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람들)

 

2. 라틴아메리카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살며 일하라는 부르심

(2) 열정 : 확신과 충동

(예) 라틴아메리카에서 살고 싶고, 스페인어를 배워야 한다. → 가서 경험하는 것도 확인과정

 

*** 새로운 사역과 소명을 고대한다면 ***

step1.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놓고 과거에 작별

 . 현재에 충실했을 때 다음 사역을 견고히 함 : 예일대에서의 우정이 페루의 길에 평안

 

3.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이 나의 소명인가?

step2. 그 곳에서 살아보기 

  (1) 자기 인식 : 자기 발견 (좋은 음식, 산책, 책, 샤워, 늦잠, 여행...)

       →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도 가난해 지기 어려움 

  (2) 자기 한계 수용 : 개인의 구제척인 상황에서 적용해보기 

  (3) 흔들림

************************

 

(3) 점진적 분별의 과정 : 마음이 편해지고 그곳의 사람들에게 소명을 느낄 때 까지 기다리며 기도에 집중, 많은 사람들과 대화 하며 풀어가기(173-174)

* 주의점 : 절대적 확신은 불가능, 결정에는 위험이 동반

∴ 마음을 정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정보를 얻을 때 까지 머물기로 함 (174)

* 마티아스 신부와의 만남 : 자신의 교구에서 헨리가 구상하는 공동체를 시험해 보라고 제안

- 공동체 (by 헨리) : 완전한 환대, 공동 사역, 묵상, 지역 활동 실천

 

(4) 부르심의 발견 : 온전히 환대하는 신앙 공동체의 일원이 되라 (175)

- 남아메리카는 아니지만 소명을 찾기 위한, 분별하기 위한 과정이었던 페루

 

(5) 부르심을 완수 할 수 있는 은사와 은혜가 있어야 한다.

예) 필라르 (176) : 부르심의 대상과 사역이 확실하지만 장소를 기다리는 경우

→ 함께 기도 하던 중에 ‘감사’가 더 큰 소명임을 알게 됨

 

■ 페루에서의 6개월

①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어 하는 갈망이 구체적인 부르심과 맞지 않았다.

② 첫 번째 소명은 주어진 것에 ‘감사’하기 라는 것을 알게 됨 (사 43:21)

   - 하나님의 임재 즐거워하고 뜻 행하며 어디서든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더 큰 소명

     ‘어디에서 무엇 하며 살까’ ≺ ‘어떻게 마음의 눈을 주님께 맞출까’

     Key point : 아무 조건도 두려움도 없이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는 것 (178)

    ∴ 자신의 할 일이 가난한 사람들을 대변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됨

    ∵ 자신의 일차적인 은사와 부르심 : 글쓰기, 강연하기, 연대하기

③ 내가 누구이고 한계가 무엇인지 알게 했다. (181)

④ 라르쉬 공동체의 부름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 시켰다.

⑤ 하나님께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으신다는 사실 알게 됨. (182)

⑥ 목자의 삶에 헌신하라는 부르심을 들었음. (사회가 소외하는 사람들 안에 있는 보물)

⑦ 기도와 공동체가 없으면 목회 활동이 결실 없이 소진 되고 말 것임을 배움

     → 갈망이 실현 되기 까지의 정화 단계

 

4. 데이브레이크로 가는 길: 집에 오라는 부르심

. 부르심 :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는 온전한 환대공동체의 일원이 되라 (공동체 갈망)

. 장 바니에와의 침묵 피정

“장애를 지닌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집이 되어줄 겁니다.”

. 공동체와 1년의 동거 후에 공동체의 목회자로 부름에 응함

 

5. 소명: 이루어야 할 목적

. 집을 찾음 : 페루에서의 시간은 집으로 가는 여정

. 소명 : 내 마음 깊은 곳의 갈망에 하나님이 응답하신 것 (182)

. 헨리의 깊은 소명 :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는 것

. 최종 목적지 : 하나님의 품

. 부르심을 확인하는 과정

: 하나님 안에서 내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내가 이루어야 할 목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13-14)

 

 

[질문]

우리는 부르심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혹은 중요한 결정들을 앞두고) 왜 기도만큼이나 타인과의 대화가 필요한 것일까?

 

  사이몬 찬, <영성 신학> 11장의 

논문  내용의 정리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제가 오해하거나 오독한 경우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성 신학> 11장 영 분별

. 그리스도인의 분별 : 특정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영적 진보 가로막는 장애물 극복 도구, 영성 관련)

. 분별 능력 : 성숙 or 영적 숙련 정도를 함축 (영적 민감성은 귀기울이고 음성에 복종하는 꾸준한 훈련 통해 가능)

. key :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향유 하는 삶이 기반(285, 291, 292, 297, 302),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과 겸손

. 두 가지 주요한 상황 : ‘내가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을 나는 어떻게 아는가?’

(1) 외적 : 사건, 상황, 사람의 진실성 분별 (영지주의, 특이한 현상과 의심스러운 표적, 사회 정치적 상황)

(2) 내적 : 특별한 상황에서 개인향한 하나님의 뜻 분별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

 

사이몬 찬. <영성신학>. 김병오 역. 서울: IVP, 2002.

1. 분별과 영적 성숙 : 분별과 영성은 따로 구별이 안 된다.

. 분별 : 특정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성과 보다 과정이 중요 (자기인식, 자기수용, 자아의 통합, 공동체의 확인 : 심리적 행복상태가 아닌 은혜의 통로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관계 안에서 나오는 온전성)

. “하나님의 뜻을 안다“ : 하나님과 관계 맺고 사랑하는 것 (분별 가능한 유일한 토대 : 견고한 개인적 영성)

 

. 방법(how)가 내용(what)보다 중요 : 나를 전임으로 부르신 거 아닌가? 그런데 내가 주식 중개인이 되다니!!!

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이미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② 실수 하나로 하나님의 완전한 뜻을 영원히 잃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결과보다 사랑과 순종의 과정이 중요

③ 그릇된 선택이라도 하나님은 그 선택을 사용하신다.(나쁜 목사보다 정직한 주식중개인)

 

. 분별의 필수적 전제 조건 : 자신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필요(자기 인식), 하나님의 시각으로 나를 볼 때 자아에 대한 진정한 지식을 얻고 특정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 분별하는 과정으로 올바른 결론에 도달 가능

① 하나님의 주권 신뢰 : 생애를 완전히 책임지고 계시다는 것을 겸손히 인식하면서 결정 내리는가(잠3:5-6)

② 하나님의 뜻에 순종?

③ 타인의 조언을 청취?

④ 개인의 성실만이 분별에 필요한 근거?

 

(1) 분별 원칙 : 어떤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과 나의 관계 전체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지 결정한다.

. 분별력의 성장 : 성경, 전통 (공동체 집단적 지혜인 객관적 원리 학습)

. 도덕적 특성 동반 : 진리, 진지함, 복종, 겸손, 그리스도 중심적인 태도

. 위조된 경험 : 극단적 태도 동반 (자만, 허영, 병적 호기심, 혼란, 우울, 거짓 겸손, 무례함, 절망)

. 진리의 표적 : (1)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 (요 7:18) (2) 하나 됨 (요 17:11)

. “영신수련”(영적 분별에 대한 고전, “여러가지 영적 영향력들을 구별하기 위한 이냐시오의 원칙들”, #313,#328)

. 이냐시오의 영적 분별 : 믿음, 소망, 사랑을 증진시킴 분별에는 시간이 필요함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측면)

. 원칙의 적용을 제한하는 이유 3가지

① ‘성령의 열매’는 내적 기질 혹은 태도인데 선하지 않고도 선한 일을 할 수 있다.

② 영적 위조품과 진품 구별 난이 : 사단이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

③ 내면의 연약함과 하나님과의 얕은 인격적 관계 (평소에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들이 분별 가능, 고전2:14-15)

 

(2) 분별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인격 :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에 있어야 가능

. 분별력과 관련된 구체적 특성

① 겸손, 복종 : 자신의 결점 고백은 은폐된 죄악 다루는 확실한 방법 (진짜 분별은 진짜 겸손할 때 얻어짐)

② 용기 혹은 담대함 : 절대적 확신 가질 객관적 토대가 없다. ∴구체적 상황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뜻을 알고자 하는 모험을 행하는 태도 (‘정당한 상황이라는 깊은 내적 확인에 기초’한 담대함으로 θ의 뜻 실현)

③ 균형 유지 : 양극단의 오류 사이에서 양극단을 피함. (극과 극은 통함 : 겸손&교만, 금식&과식, 편견&순진)

. 극단적 태도 = 분별력 결여의 증거, 감정이 기형적으로 불균형, 심한 기복

. 편견(선입관과 일치하지 않는 모든 것 거부) vs 순진(의심하지 않고 변화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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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질문1]

‘② 용기(담대함)’에서의 아들을 번제로 바치는 것은 대단히 극단적인 태도일수 있다. 그런데 ‘③ 균형 유지‘에서 극단적 태도는 분별력 결여의 증거라고 했다. ②번과 ③번은 상충된다. 본인이 이러한 상황을 경험했던 것을 이야기 해보고 두 가지의 차이점을 토론해보자.

 

 

2. 공동체적 분별력 : 세례를 통해 형성된 구속적 공동체에 뿌리 둠 (교회) ∴분별은 신앙 공동체의 일

. 성경을 사적으로 해석하더라도 공동체에서 나누고 점검 (공동체와 살아있는 관계 가질 때 하나님 뜻 알 수 있다.)

. 예언의 판단과 분별은 교회 공동체 (고전 14:29, 바울 바나바 파송시 교회 전체금식하고 기도하며 분별, 행13:2)

. 분별을 위해 겸손과 순종, 퀘이커의 ‘침묵 모임’ 공동체적 분별

→ 평범한 양무리들 안에서 말씀하신 것을 겸손하게 듣는 법을 먼저 배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인도할 권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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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질문2]

책 p298에서 ‘그리스도인은 공동체와 살아 있는 관계를 가질 때 에야 하나님의 뜻을 알수 있다.’고 말한다. 본인의 삶에서 공동체와 함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 경우를 나누어 보자.

 

3. 영적인 삶의 문제들을 분별하는 것 : 옛 습성이 제거될 때 성장통 및 퇴보 경험하는 공통적 증상(나이테 생성?)

(1) 주의산만과 무미건조 : 운동선수의 슬럼프 같은 ‘경기력 저하’ 기도나 묵상 시 이 부분에 지나친 관심 자제

(2) 과민함 : “과장된 도덕적 핑계(율법주의?)에 계속 억압 받을 때”(신경쇠약의 원인) ex) 안전한 극단 선택

. 거룩한 친밀감과 균형이룬 자발적 경외심 결여 ex) 초보 운전자, 바리새인

(3) 미혹 : 특별한 체험(신앙 초기의 ‘사탕과자’)들을 영성의 발전과 혼동 (ex) 자신의 덕에 도취된 수도사의 자살

→ ① 모든 상황 속에서 θ의 뜻을 이루심 신뢰 ② 영적 안내자나 멘토의 도움이 중요 (공동체 통해 검증)

 

4. 세상에서 영 분별하기

. 역사속에서 하나님의 손길 분별 난이 (실천의 문제 : 섭리가 역사하는 방법에 동반되는 악의 문제)

. 역사적 상황에 대한 대답 : 다양한 형식으로 반응하도록 부름 받음

→ 섭리의 신비에 대한 적절한 반응 : 깨어있음 (영적 기민함, watchfulness) = 기도 (마 26:41)

 

. 영적 기민성 : θ이 세상에 현존하는 것을 민감하게 유지, ‘영혼과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통해 생성, 유지

. 분별 : 기도와 행동이 만나는 지점 (하나님께 많은 질문 던지기)

 

5. 특이한 현상들의 분별 : 특이한 형상에 대해 극단적 경외감 or 극단적 회의주의

. 기독교 전통 : 신중한 태도 – 십자가의 요한, 조나단 에드워즈 “황홀한 체험은 구원 얻는 진정한 증거가 아니다‘

. 에드워즈 “신앙과 정서”

(i) 진정한 감정&거짓감정, 은혜스러운 감정&자연스러운 감정 구별, 외적 증거와 모습으로 단정할 수 없음

- 특정 방식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유일한 합법적 방법으로 주장하면 안됨.

(ii) 유창한 언어 동반 : 언어는 잎이지 열매가 아니다. (“천로역정“의 ‘수다쟁이‘)

 

(1) 분별의 신학적 기준 : “신앙과 정서”(조나단 에드워즈), “규칙들(Rules)”(이냐시오)

‘영적이고 은혜스러운’ 감정의 12가지 증거가 확실하지 않을 수 있는 2가지 이유

① 타인의 영적 상태에 대해 절대 확언 할 수 없다. 양과 염소 구별하는 특권은 우리 것이 아님 (ex) 엘리-한나

② ‘은혜안에서 겸손’한 성도들도 자신의 상태 판단 못 할 때가 있음

 

두 저자의 책에 근거한 분별 방법 제안

① 영적 균형

인격에 초점(친밀한 사귐을 통해 판단 가능)

③ 현상의 주변 상황 모두 고려

④ 구별하는 증거 :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증진 or 파괴

 

(2) 특이한 현상들의 본질 이해 : 특이한 현상들을 바른 관점에서 이해하기

① 특이한 현상의 기원 : 하나님인가 사단인가 혹은 특별한 기질, 선천적 특징, 자연적 원인의 결과, 심리적 원인

② 도덕적이고, 신학적 기준에 일치하는가? (성자들의 특이한 경험 : 아시시 프란시스, 아빌라 테레사)

- 경험한 사람이 경건, 균형잡히고, 성숙,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사람인가? 생활전반에 진리를 증거하는 사람

③ 사적, 공적 계시 구별 : 십자가의 요한, 사도 바울의 셋째 하늘 경험은 개인적이라 공개하지 않음.

 

분별

- 그리스도의 몸안에 있는 우리의 삶으로부터 자라, 그 삶을 깊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과정

- 분별 통해 성장, 성장함으로 분별력 향상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분별, 분별하는 사람은 성숙한 그리스도인)

 

사이몬 찬. <영성신학>. 김병오 역. 목차

★ 아래의 내용은  <촛불>  나눔입니다.

 책의 요약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 여러분의 일상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촛불_영성지도를 조명하는 빛]

은혜의 너른 들판에 있는 흰 들소들

 

횃불트리니티 대학원대학교 ‘기독교 영성’석사과정 입학(면접) 시험의 질문에 왜 입학(?공부?)하려고 하는가가 있었다. 이상하게 한 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나를 더 알고, 하나님을 더 알아 이 땅에서 자유롭고 가볍게 살고 싶다. 이 땅에서 천국을 살다가 천국으로 가고 싶다.’고 대답했다.

수잔 S 필립스.&nbsp; <촛불> 영성지도를 조명하는 빛.&nbsp; 최상미 역. 에스오에이치피(SOHP). 2015년.

실제로 선교지에 있던 10년 중 앞부분은 나에 대한 고뇌가 많았다. ‘과연 예수님이 안에 계신 사람으로서 나의 이 사고 방식이 맞는 것일까.’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신데 내 안에 있는 이 분노는 무엇인가?’ ‘같은 선교사인데 나는 왜 저 사람을 이해하고 도와주고 싶지 않은 걸까?’ 사역에 너무 집중하고 몸을 돌보지 않았던 것은 어쩌면 자꾸 올라오는 이러한 질문들을 피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이제 든다.

 

『촛불』을 읽으면서 공통적인 내용에 줄을 쳤다. ‘나의 모든 존재, 나의 평강 그리고 나의 행복이 걸려있는 하나님을 발견하면서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토마스 머튼, p37), ‘하나님께서 나를 나 되게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찰스, p247), ‘내 자신을 볼 수 있게 도우시지요’ (짐, p255), ‘내가 나 되게 하는 것’ (레아, p346).. 아홉 명의 피지도자들은 자신들을 찾고자 했고, 자신들을 알고자 했다. 이것은 어쩌면 ‘기독교 영성’을 공부하고자 하는 나의 갈망과 같았고, 내가 앞으로 만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이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촛불』을 읽던 도중, 『거룩한 초대』 10장을 먼저 펼쳤다. 10장의 앞부분, 아빌라의 테레사의 글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랑하는 자들을 위해서 얼마나 낭비하시는지, 하나님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바라는 것보다 더 많이 받게 된다는 글을 보았다. 책을 펴기 전에 한 제자가 하나님 나라를 더 구해야 하는데 자기의 유익을 위해 자기가 면접 시험에서 붙기를 간구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는 카톡을 보냈었는데 답변을 안한 것이 기억났다. 사실 레위기의 음식 규정을 예를 들자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신다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길게 써야 해서 미뤄두고 있었는데 책을 보고 다시 생각이 나서 테레사의 글을 찍어서 보냈다. 제자가 면접 간다고 기도 부탁 할 때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수치를 당치 아니 할 것이고, 하나님께서 네가 생각한 것 보다 더욱 넘치게 인도하실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는데도 그 말은 하나도 먹히지 않고도리어 제자는 ‘이런 것을 기도 해도 되나요?’라고 질문을 했던 것이다. 책을 찍어 보냈더니 학생이 자신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에 줄을 쳐서 다시 나에게 보내면서 지금 까지도 소망한 것 보다 더 많이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면접을 가기 전에 평정을 찾았다. 오늘의 이 경험을 통해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도(내게 허락하신 학업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다.

 

사실 『촛불』을 읽고 나서는 가슴이 콩당 콩당 뛰며 영성지도자로서의 나의 부르심을 확신한다고 글을 쓸 뻔 했다. ‘영성지도에 대한 자신의 이해’와 ‘부르심에 대해 성찰’을 정리하는 것이었는데, 주제를 여러 번 읽으면서 과연 책에서 그것들이 나올까 고민하며 읽었다. 『촛불』은 그 주제들을 쥐어 짜지 않아도 그냥 저절로 나로 하여금 ‘영성지도’를 갈망하고 사모하게 만들었다.(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곧장 이 글을 완성하지 못하게 하신 것 같다.) 그런데 글 완성이 늦어지면서 ‘혹시.. 아닌가?’ 하는 마음에 겸비하여 더 점검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내가 좋아서 하는 착각은 아닌지.. 나의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것은 아닌지.. 나는 왜 영성지도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촛불』을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영적분별’과목의 『신앙과 정서』 2부를 읽으면서, "마음에서 성경 말씀이 떠오른다고 해서 그것이 바른 은혜의 정서가 아니다"라는 2부의 다섯 번째 표지에서 나도 모르게 ‘영성지도자로서 조심, 확인 작업’이라고 기록을 하고 있었다. ‘영성 지도’과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천적인 부분을 읽을 때 마다 나도 모르게 ‘영성지도자’로서 조심할 것 들, 하지 말아야 할 것 들 을 정리하고 있었다.

 

A. 영성지도에 대한 이해

나의 현재 시간표는 내안의 악과 어두움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9가지의 사례들을 읽으며, 결론 부분으로 갈수록 ‘인간론’ 수업시간에 만났던 라인홀드 니버의 ‘피조물 인간, 불완전한 인간’이 맴돌았다.

 

피조물인 인간이므로 우리의 불완전함으로 인한 불안정은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만 안정을 찾고,

(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

 

는 정리를 다시 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의 정체성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만 여전히 우리는 불완전한 피조물 인간이다. 그래서 우리는 ‘경계선’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쩌면 ‘경계선’에 있는 그 불안정함이 인간으로 하여금 더 하나님을 향하게 하는 도구가 된다는 생각을 해봤다.(폴 틸리히, <경계선 위에서>) 내 안에 악을 직면하는 시간이 점점 뒤로 미뤄지면서, 어쩌면 이 악을 허락하신 분의 깊은 뜻이 있지 않을까라는 다른 관점도 생겨나고 있다. 어쨌거나 여러 명의 영성지도자들을 통해 하모니를 이루듯 성도의 연합과 오랜 시간을 통해 내 안에 악을 인지하게 되었는데, 현재 인지한 상태에서 직면을 미루고 있다. 의지와 상관없이 미뤄지고 있다. 심지어 이 은혜의 시간에 집중하고자 휴학까지 생각했었다. 피조물인 인간이 내 계획대로 할 수 있을까. 신학 공부를 하느라 내게 주신 은혜의 시간(내면 직면)을 미루고 있는 것은 아닌가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신학에 집중하는 일은 위로부터 비처럼 내리는 은혜를 주목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p235) 부분에서 이 고민이 나만의 것이 아님을 알았다. 나를 알려주시려는 하나님의 열심에 반하여, 신학이라는 이름으로 제한 시간 안에 해 내야 할 일들을 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쳐 피조물 인간으로서 제한된 시간에 대한 쫓김 그리고 게으름과 머무름 사이의 전쟁에서.. 멜리사의 복잡한 생각들이나 나나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p292) 저자가 멜리사와 같은 어려운 경우들을 나눔으로써, 때로는 빈손으로 피지도자를 기다리는 것이 피조물 인간인 영성지도자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 부분에 가서야 저자는 영성지도는 양방향(p361) 모두에게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교수님의 바쁜 시간을 내가 뺏은 것 같은데 내게 영성지도를 해주시는 교수님은 마칠 때 마다 교수님께도 은혜가 있었다고 말씀해 주시고, 나 또한 내가 만나는 분들과의 대화 가운데 그 분의 문제 때문에 만난 경우 일지라도, 내게 더 큰 울림이 있고, 하나님의 만지심이 있을 때가 있다. 영성지도자와 피지도자는 함께 하나님께 귀 기울이는 것 같다.

 

B. 부르심에 대해 성찰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저자의 영성지도 사례들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영성지도의 여러 가지 기술들을 체크했다. 감동은 감동대로 받으면서 한편으로 기술들을 챙기는 나를 보며 너무 방법론에 치우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살짝 고민도 되고, 내가 정말 영성지도를 갈망하는가라는 생각도 되었다.

 

나는 지금 사무실이 없다. 집에서 모든 일을 처리한다. 저자의 사무실을 나가는 그렌트의 장면(p241)에서 YUST 내 사무실에서 상담을 마치고 나가는 아이들과 눈인사를 하고 다른 학생이 들어오기 전까지 앞 학생의 상황에 눈물 나던 순간들이 생각났다. 다시 사무실에서 누군가와 단둘이 만나는 일을 할 수 있게 될까...내가 너무 저자에게 투사를 하고 있나... 이 부분에서 한참을 머물렀었다. 내가 진짜 이 그림을 갈망하고 있구나.. 내가 그 감동을 많이 그리워하고 있구나.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던 사무실에서의 그 은혜, 하나님의 숨겨진 큰 사랑을 보고, 짧지만 그 시간에 머물 수 있었던 사무실에서의 그 시간을 내가 너무 갈망하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다. 완전 향수에 빠졌다.

 

존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여정이 동부로 가면서 완성되어져 가는 과정에서 나도 같이 눈물이 났고(p329), 저자를 통해 존도 데이빗도 영성지도자가 되는 과정을 보면서(p341), 나 또한 많은 만남들을 통해 비슷한 여정을 가는 사람들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만나게 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앞선 분들을 만나면서 준비 할 수 있었고, 꿈을 꾸고, 기대 할 수 있었고, 뒤에서 오는 분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여정의 앞길이 보여서 기도로 도우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다 나와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 아니므로, 모두가 친밀하지 않은 것을 이해 할 수 있었다.

 

결론 부분에서 특히 눈물이 난 곳이 많았다. 존의 여정(p329), 상황과 상관없이 감사하는 레아에서 눈물에서(p351), 룻의 마지막 성찬에서도(p364), 속을 알 수 없었던 찰스가 결론 부분에서는 자유와 가벼움의 은혜가 표현되는 곳에서도(p357), 칼이 학생들을 대하는 것(p206-208)에서도...

 

내가 영성지도를 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그 감동을 계속, 전적으로 누리고 싶기 때문인 것 같다. 오늘 아침 제자의 두려움과 불안에 나의 공부(책)가 도움이 되어 제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자유케 된 것처럼 나도 그를 통해 주님 안에서 치유되고 자유케 되고, 그도 나를 통해 주님의 은혜 안에서 치유되고 자유케 되어 우리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는 ‘하나님 나라‘를 계속 보고 싶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영성훈련" 8장 자연묵상(최광선)의

"자연 묵상 영성 훈련 안내문" 

 내용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영성 연구회 평상 지음. <오늘부터 시작하는 영성훈련>. 두란노. 2017.

 

자연 묵상 영성 훈련 안내문 (최광선)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 할지니라

(롬 1:20)

 

가만히 멈추라

가만히 멈추어 서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 걸음을 멈추고 가만히 서라. 그리고 응시하라

창조 세계는 하나님의 거룩한 책이다. 자연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라.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상념은 가만히 흘러가게 내려놓고, 마음으로 집중해 그 자리에 머물라.

 

계속해서 응시하라

창조세계의 성스러움에 집중하기 위해 멈추어 섰다면 이제 가만히 바라보라.

‘실재를 길고 사랑스럽게 바라봄’이 관상이다. 예수님의 눈빛으로 사물을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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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함께 내 몸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니 나는 자연의 일부이며

또한

하나님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예수님이 이 사람들 속에 내가 있고

내 속에 하나님이 계신다고 하신 것은

백번 옳은 말씀이다.

( 권정생, <우리들의 하나님> )

 

창조 세계를 통해 기도로 나아가라

존재 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함을 드러낸다. 각각은 고유함을 가진 주체로 존재하면서, 전체의 일부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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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칠 줄 모르는 나무다.

의연하다.

거룩하다.

하늘을 향해 깊은 침묵으로 기도하는 수도자의 모습이다.

비가 그치고 햇살이 숲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면

말쑥한 자태로 서 있는 나무들,

거기에도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말없이’ 자기 자리에 마냥 서 있는 나무들이

‘겸손하라’, ‘침묵하라’라는 소리를 던져 주었다.

( 윤인중, <솔숲에서 띄우는 편지> )

 

하나님-창조 세계-사람의 삼위일체적 친교 안에 머물라

창조 세계 자체가 우주적 합창이다. 조화로움은 영적인 합일로 이끈다. 자연에 대해 갖는 서먹함이 지나간 후에 자연과 깊은 일체감과 친밀감이 떠오른다. 창조 세계는 성스러움과 신비를 투명하게 드러낸다.

 

“모든 것은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고 그분을 위하여”(롬 11:36, 공동번역)있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영성훈련>. 목차

 

 

  제럴드 메이, "영성지도와 상담" 8장의 

논문  내용의 정리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제가 오해하거나 오독한 경우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성 지도와 상담_8. 협력_위탁, 자문, 공동 작업

. 위탁 : 영성지도 중에 피지도자를 정신과 상담이나 치료 등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함

. 왜곡된 위탁(or 나쁜의도) : 영성지도자가 무의식적인 반감, 두려움, 단순 위험이나 곤란한 문제 피하기 위해 혹은 소속 기관에서 피지도자를 위탁하라는 행정적인 압력에 의해 위탁 하는 경우 (사례들 p217~ ) → 피하도록 해야 함

 

제랄드 메이. <영성 지도와 상담>. 노종문 역. 서울: IVP.

1. 위탁의 역동

. 정신과 위탁의 경우 조심스럽게 검토, 피지도자와 의논해서 공동결정 (당사자 욕구&동기 필요)

. 위탁의 이유 관찰 : 위탁과 지도 관계의 상관 관계 정직하게 평가하기

 

2. 위탁이 필요한 표시들

. 치료가 필요한데 영성지도 받으려 하는 경우 : 지도와 치료 병행의 분별 필요

(1) 위탁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2) 편의상 위탁이 도움이 되는 경우

 

 필요성과 편의성이 모호하게 공존하는 것을 알고 둘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

 

3. 꼭 필요한 위탁 : 극소수임

. 자살, 살인, 폭행 등의 행위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내는 방법 : 물어보기

. 점진적으로 주제에 접근 (우울의 느낌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등.. p223~)

 

4. 편의상의 위탁

(1) 삶에 불필요한 방해거리 만들 경우(파괴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

. 감추어진 이유가 있거나, 우울증이 배후에 있거나 등등..(p227~)

(2) 문제에 집착이 너무 심해서 하나님을 향해 주목하는 일을 가로 막을 때, 집착의 습관화

(3) 내면의 정신 역동이나 오래된 ‘봇짐’이 영적 진보의 실제 장애 (p228~)

→ “정신분석은 끝나지 않는다”(프로이트) : “더 나은 삶을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심리를 연구하는 일에만 정신 파는 것은 어리석은 시간 낭비“

∵ 영원히 끝나지 않을 일, 자아집착이 하나님의 개입의 가능성을 부인하고 인간의 완전성 가정

(4) 지속되는 체험이 영정 성장 상태인지, 심리적 장애가 표출된 것인지 분별 불가능 할 때

 

5. 위탁의 과정

. 긴급 상황이 아니라면 자문이나 위탁의 경우 지도자&피지도자 함께 의논하며 전체 분별과정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 조심할 것

(1) 피지도자의 감정에 미치는 영향 조심

(2) 치료사나 심리학자 소개해줄지 피지도자 스스로 찾아볼지

- 피지도자 스스로가 영혼 돌보는 일과 지도자가 피지도자의 삶을 책임지는 것 사이

(3) 관계상의 비밀 유지 (주의점 p232)

(4) 지도자가 심리치료와 영성 지도 병행하는 경우, 피지도자가 두가지 모두 필요하다고 느낄 때 안전하고 유익함 (역동, 오용들이 존재하는 경우 p232)

 

6. 협력 관계

1) 영성 지도자가 정신 건강 전문가 모임(심리학자, 정신과 의사나 다른 전문가들)으로부터 지원 얻는 연결고리 가지는 것이 바람직 → 큰 공동체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되기도 함

 

. 주의점 :

(1) 신상(개인 정보) 보호

(2) 필요한 치료별로 다른 분야 선택할수 있지만 치료사의 성향이나 성격이 중요

(3) 특정한 문제일 경우 그 문제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유익 (A.A.)

(4) 협력 관계시 영적인 일 평가할 정도의 민감함 있는 사람일수록 도움 (개인적 영성)

(5) 영적, 금욕적 수련을 치료의 ‘보조수단’으로 선호(영적인 일을 심리학적으로 파헤치려고 하는 경우)하는 사람 보다 진지한 영성 생활을 하는 사람(정신의학을 알고 영적인 문제는 자유롭게 내버려 두는 사람)을 신뢰하도록

(6) ‘전능한 의사 선생’ 이미지 경계 : 의사의 진단이나 추천 내용이 이해가 가능해야 함

 

2) 영성 지도자들끼리 협력구조 : 정기적으로 이슈, 관심사 토의, 상호지지, 의존 등

→ 서로 도움을 힘입어 최선의 결과를 거두자.

 

 

 

여성리더십포커스

(Women Leadership Focus, WLF)

 

여성리더십에 대한 왜곡과 편견으로부터

하나님의 진리안에 거하려는 노력

 

부르심에 순종하여 생활과 사역의 전 영역에서

전인적 변화와 성숙을 멈추지 않는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자, 여성 리더 입니다.

 

GMF (Global Missionary Fellowship, (사)한국해외선교회)  산하 기관인

GLF(Global Leadership Focus, 원장 이태웅) 소속의

여성리더십포커스(이하 WLF, 디렉터 손경화)가 개최하는

제2회 여성리더십컨퍼런스에 여성 사역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여성 사역자의 자기개발'입니다.

 

여성 사역자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속에서 여성 리더로서의 자기 개발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동행해 주십시오.

 

1. 일시: 2023년 10월 10일(화)-13일(금)
2. 주제 : 여성 사역자의 자기개발 in GOD
3. 장소: 필그림 하우스

4. 등록기간 : 2023년 8월 7일 ~ 9월 1일 *9월 11일까지 추가등록

5. 회비 : 15만원 (국민은행 433401-01-421429, 한국해외선교회) 
*입금시 "참가자이름/WLF등록"이라고 표기해주세요.

6. 참가신청서 : https://forms.gle/tpcpLpvNKUEHv6Wa7

7. 기타 문의 : wlfocus@naver.com

 

★ 2회 여성리더십 컨퍼런스 참가신청서 링크
https://forms.gle/tpcpLpvNKUEHv6Wa7

★ '여성 사역자의 자기개발' 서면 인터뷰 링크  
(컨퍼런스 참가여부에 상관없이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forms.gle/jXdfr8tpHpQmzjNJA 

 

[관련 링크]

GMF 소속 여성 선교사의 리더십에 관한 예비 조사

제1차 GLF 여성리더십포커스 포럼 스케치

 

  제럴드 메이, "영성지도와 상담" 7장의 

논문  내용의 정리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제가 오해하거나 오독한 경우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랄드 메이. <영성 지도와 상담>. 노종문 역. 서울: IVP.

영성 지도와 상담_7. 장애_정신과적 증후군

. 장애 : 일상 기능을 방해 하거나 남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

. 피지도자의 정서, 정신적 장애의 가능성 고려 but ‘영적’통찰들을 낮게 평가하게 될 수도 있음

. 정신의학이 육군에 적용되기 전에 육군에는 정신장애가 없었음. (p186)

. 정신의학의 의학적 이름붙이기(naming)에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개인에게 영향 미치는 무의식적 ‘결정인자’들을 이해하고 있을수록 그것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이 이름들은 정확하지만 결국 이름 뿐이다. 특징, 조건을 기술하지만 그의 영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 적절한 균형감각을 위해 기본적 정신의학적 이해 필요 (분별 vs 진단)

(1) 성격이론

(2) 진단 범주 : 장애에 부여된 이름과 기술, 원인, 치료법 (성격의 발달과 문제의 발현 파악)

 

1. 분별과 진단

. 분별(분리시키는 것) vs 진단(“지식”을 통해 구별 짓는 것)

분별 진단
지식 필요 / 은사 필요 (통찰)
성향 구별함으로 적절한 방향으로 도와줌
관계를 통한 은혜의 선물 (애착 없는 친밀함)
신비에 반응 위해 신비에 대한 체험을 구별
지식 아주 중요 (통찰보다 명명)
질병을 바로잡기 위해 이름 붙이기
최고 수준의 진단에 통찰 필요
신비를 깨뜨리기 위해 해결책 찾아 나서기

 

2. 정신의학적 분류

(1) 명명법(nomenclature) : 질병과 증후군의 명명

(2) 질병분류학(nosology) : 진단과 치료목적으로 장애들을 분류하고 구분

- DSM(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 정신 장애 분류와 명명 체계

- 대부분의 장애들은 원인이 불분명한 문화적으로 결정된 증상의 기술일 뿐

- 증후군 : 정신 분열은 여러 원인을 가진 장애로 보고 공통적 증세들을 가진 장애의 집합

- 문화 안에서의 결정 (예) 동성애, 신경증, 조울병 (p191~)

→ 영성지도에서 진단하려 하는 용도가 아닌 충분한 관점의 소유 (영성지도와 관련있는 사항만)

 

2.1 어린 시절에 처음 발견되는 장애 : 정신 지연 (IQ 70이하) 및 신체 증후군

 

2.2 기질적 정신 장애

. 뇌의 기질적 화학적 변화와 관련된 장애 : 치매 (유사치매)

. 뇌와 관련 있지만 다른 원인 : 섬망(환각, 착각), 중독

 

2.3 물질 사용 장애 → 거룩한 질병 (은혜와 의지력 사이의 대면)

(1) 약물 남용 : 기능을 손상시키는 장기간의 약물 사용

(2) 약물 중독(의존) : 내성 증가, 사용 중지시 금단 증상 나타날 때

- 알콜의 경우 남용이나 의존이 있다면 중독

- 기도에 방해, 깨어있는 것에 문제가 생긴다면, 남용이고 중독이다.(p196)  

 

2.4 정신분열적 장애 : 정신 기능의 파편화, 심한 붕괴 등...으로 망상, 환각 등의 동반

(1) 긴장형 정신 분열 : 움직임, 몸동작

(2) 붕괴형 정신분열 : 생각과 감정의 붕괴가 뚜렷

(3) 편집성 정신분열 : 적대적 감정과 관련 (과대망상)

(4) 미분화형 정신분열 : 위의 다양한 증상들의 혼합 발생

. 종교적 환각, 망상, 집착, 편집증적 과대 망상과 신비 경험

→ 약물과 지지 치료(봉합 학파) vs 최소한의 약과 많은 시간 투자, 통찰지향 치료(훈습 학파)

  (1) 지지적 심리치료 : 약물, 환자가 일상 과제와 스트레스 잘 다루도록 돕고, 사고재형성 격려

  (2) 통찰, 역동적 치료 : 무의식을 인식으로 끌어올리고 방어의 이면 조사 (신경증 치료)

 

2.5 편집성 장애 (편집성 정신분열과 같은 종류의 망상, 공포를 극단적 경험)

. 망상 : 사고의 통제와 관련 있지 않고 모략이나 핍박을 당한다고 믿는 형태, 질투 등

→ 신경 이완제, 심리치료로 개선 가능

 

2.6 정동장애

(1) 양극성 정동장애 : 조병(mania)과 우울증 교대 반복, 조병 반복

(2) 순환성 기분장애 : 기분변화, 비관, 피로, 낙천, 창조적, 자기 확대가 교차하는 만성적 장애

(3) 기분부전장애(우울신경증) : ‘우울 인격’비관적 관점, 자기 비하

 

2.7 불안장애 (신경증)

(1) 공포증 : 장기간 지속되는 비현실적인 두려움이나 행동 기피증상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

(2) 불안상태 : 불안의 원인이나 초점이 즉시 드러나지 않음

. 범불안장애 : 주기적 불안이 끊임없이 지속

. 공황장애 : 단기간 심한 불안

(3) 강박장애 : 지속, 반복적 생각이나 행위로 불안에 대처하려는 특징 (강박사고, 강박행동)

→ 불안상태와 강박장애 치료 : 행동 수정적 접근, 지지 심리치료, 통찰 지향 심리치료, 이완 요법, 혹은 항우울제 투약

 

2.8 신체형 장애 : 기질적 원인이 아닌 심리학적 요인에 기인하는 육체적 증상, 비현실적 두려움

(1) 전환반응 : 히스테리적 실명, 마비, 실신

(2) 건강염려증

 

2.9 해리 장애 : 인식에 변화로 개인의 자기상이 분리된 것 (이인장애)

(1) 심리적 기억상실 : 물리적 원인에 의한 기억상실과 구별됨

(2) 둔주 상태 : 자기도 모르게 집을 떠나 새로운 정체성 가지려함

(3) 다중 인격 : 다른 인격들이 번갈아 가며 개인을 지배

→ 악령이나 영적 힘에 잡혔을 가능성 포함하므로 영적 평가도 필요

 

. 해리 : 불편하고 수용하기 어려운 통찰에 대해 스스로 방어하는, 방어기제

 

. 묵상, 침묵기도 시간 해리의 경험 발생, 은혜의 표지일수도 있으나 자기상과 감각인지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는 경험은 해리적 경험

. 묵상 중 일어나는 해리는 진리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과정으로 영적 해리는 장애라고 할수 없음

cf) 영적 광신의 경우 장애 : 영적 분별이 필요 (지표 : p211)

 

2.10 정신성적 장애

(1) 성주체성 장애 : 이성이 되고자 하는 욕구 →지지 상담, 수술 등..

(2) 성도착 : 여성물건애, 소아성애증, 관음증, 가학증, 피학성애 → 집단치료, 행동조건화

(3) 정신성적 기능장애 : 조기 사정, 오르가즘 억제 → 행동요법 치료

 

2.11 충동조절 장애 : 분류 할 수 없는 장애들을 모아 놓은 것

cf) 폭발적 장애 : 뇌의 물리적 비정상 요인과 관계되어 다른 범주로 옮겨짐

 

2.11 적응장애 : 스트레스에 극단적으로 반작용하거나 교란 반응 보이는 것

. 과도한 우울증, 불안, 반사회적 행동, 업무 수행 능력의 상실(스트레스 제거되면 장애도 사라짐)

 

2.12 인격장애 : 다른 장애들과 다른 범주로 질병으로 간주되지 않음

. 성격의 특성(인격 유형) : 경직되어 있어 타인과 관계에 장기적, 심각한 어려움

. 종류 : 편집성 인격, 분열성 인격, 분열형 인격, 히스테리 인격, 자기애성 인격, 반사회적 인격, 경계성 인격, 회피 인격, 의존 인격, 강박 인격, 수동공격 인격

. 치료법 : 자기 이해, 행동의 결과 인지, 습관적 행동 변화하려는 능동적인 노력 돕기

 

3. 영성 지도와 분류

. 분류하고 이름 붙이기는 한사람을 객관화 하므로 존재의 경이로움을 축소시킨다. (딱지 붙이기)

. 어떤 증상이 있는지 왜 그런 증상이 생겼는지 아는 것은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의 경이로움을 발견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지도자들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제럴드 메이, "영성지도와 상담" 6장의 

논문  내용의 정리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제가 오해하거나 오독한 경우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성 지도와 상담_6. 관계_영성지도에서 일어나는 상호 역동

. 영성지도와 심리치료의 같은 분위기 : 빈 공간, 평온함, 열려있음과 받아들여짐, 조용하고 맑은

. 정신과 치료 중에 영성지도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음. (p145)→ 쉼의 시간 (수련회에서도 확인)

. 영성지도자 자신의 심리, 도덕적 상향에 상관없이 성에 대한 논의 할 수 있어야(p213)

제랄드 메이. <영성 지도와 상담>. 노종문 역. 서울: IVP.

1. 영성지도자와 주목

. 영성 지도사의 사명 : 내면의 눈으로 자주 하나님께 주목 (영적 추구자들의 사명이며 소원)

(1) 자신의 인식에 주목

(2) 일어나고 있는 일의 실재를 상기 : 하나님께 반복적 재조정

(3) 이기적 관심사와 피지도자에 대한 개인적 흥미 제거하고 거룩한 사랑만 드러나도록

. 하나님께 주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너무 많다. 산만한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 영성지도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상기 (p153)

관상기도의 침묵 속에서 주의가 열리고 시각이 확장되기도 한다. (p156~)

→ 여러 사례들 (p150~) : 깨어있지 않으면 영성지도와 상관없는 일이 된다. (p152下)

. 영성지도에서의 인식과 주목은 ‘기억’, ‘상기’, ‘되새김’, ‘재정립’ (p159)

. 자신의 지각을 성경, 전통, 동료들의 비평에 기꺼이 굴복시킬 때 성장가능 (p160)

 

2. 영성지도와 전이

. 은혜는 무의식적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많은 무의식이 성장을 방해하기도 하므로 영성지도와 관련된 고전적 심리학 용어들의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p160~)

* 영적 부름인지 심리학적 증상들인지 피지도자와 함께 공개적으로 다룰 수도 있고 인식하는 것 만 으로도 멈출 수 있으므로 지도자가 아는 것이 중요.

(1) 전이(transference) : 타인과의 관계 속에 감정이나 행동이 무의식적으로 투사

(2) 준향왜곡(parataxic distortion) : 어떤 특징적 사람과 관계 맺을 때 드러나는 결정된 유형

(3) 역전이(countertransference) : 치료사가 무의식적으로 환자의 전이에 반응하는 것

 

3. 다른 관련된 문제들

(1) 영적 요인들에 대한 심리적 반응

(2) 친밀함의 문제

(3) 상호성의 증가

(4) 역할의 역전

 

4. 영성지도와 성적 감정들

. 성적 감정(에로틱함, p267)의 경우 무의식적으로 회피하는 명백한 사례

. 대부분 가볍고 적절하게 대처하지만

. 전이의 한 표현일 경우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의존성 문제

(1) 영적 각성과 성장이 성욕의 고조와 관련이 있다. (p172)

(2) 주님에 대한 굶주림을 즉각적으로 대치(치환)한 결과일 경우도 있다. 융합vs연합(p173)

→ 상업에서 심리/영성/성을 혼동하여 활용

(3) 통전적 관점 : 인간을 심리, 성, 몸, 일, 관계, 다른 삶의 양상을 포함하는 관점에서 보기

 

. 성은 타인과 연합하는 가장 친밀한 체험이면서 하나님과의 만남이 어떠할지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하지만 하나님께 가는 길은 아니다.

 

5. 영성지도에서 성 문제를 다루는 법

. 지도자가 성문제에 대해 개방적, 수용적자세가 필요

(1) 초기에 성에 대한 가벼운 질문(예 p176)으로 성을 공개적으로 다루며 토론 할 수 있는 화제로 만들어 준다.

[질문] 부작용도 있을 것 같다.

(2) 정기적인 ‘평가의 시간’ 으로 감정 등을 점검하는 기회

(3) 지도자 스스로 특정 피지도자와의 관계에 대한 미묘한 신호 포착이 중요

(4) 객관적 분석과 심리적 검사는 기도나 묵상의 전통적 분별 방법의 보충 정도로만 사용

(5) 성적 관심이 발생한 것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점검 (p177-178)

(6) 성적 감정이 기초적인 영적 에너지의 표현과 통로임을 인지 (인간의 성애 ≠ 영적탐구)

(7) 지도자는 자신의 ‘봇짐들’, 감정들을 살펴보고 스스로 다양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p180)

(8) 객관성을 위해 감정을 타인과 의논하거나 일기나 꿈의 탐구하며 기도로 가져가기

(9) 피지도자와 열린 대화 하는 규칙의 예외 상황

  A. 끌림의 정도가 미미한 것인 경우 (문제는 의식하고 있어야 함)

  B. 피지도자에게 해를 끼칠 것이 확실하다면 꺼내지 말 것 (극히 드문 경우)

(10) 서로 끌릴 때는 솔직하고 열린 대화로 인간적 사랑과 신적 사랑의 관계탐구의 기회

(11) 강한 애착이 동반할 때 애착을 인정하고 고통을 받아들이기

(통찰의 근원이 되지만 훈련과 깨어있음이 필요)

→ 지속적인 불편이 계속되는 경우 관계 종결 : 상황을 정직하게 다루고, 결정 함께 내리기

(12) 격의 없는 영적 우정과 공식적 영성지도 구분이 중요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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