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디디야 편지(2013. 01)
나와 함께 걷고 나와 함께 일하여라. 내가 어떻게 하는지 잘 보아라.
자연스런 은혜의 리듬을 배워라
나는 너희에게 무겁거나 맞지 않는 짐을 지우지 않는다
나와 함께 있으면 자유롭고 가볍게 사는 법을 배울 것이다.
- 마태복음 11:29-30, 메시지 -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마 11:30)”는 말씀을 항상 ‘비전과 부르심’으로만 생각하다가 메시지성경을 통해서 이 말씀을 깊이 생각하게 되고 거의 한달에 걸쳐 ‘예수님과 함께하는 자유롭고 가벼운 삶’의 답을 찾은것 같습니다.
‘신뢰’의 문제. 하나님께서 내 삶의 주인되시고 나를 부르셨다는 확신이 있으면서도,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아픔을 겪으셨고 승리하셨다는 것을 머리로 알면서도 ‘내’가 하려고 ‘조급’했고, ‘힘’들었 었던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의 학과장의 업무의 결과 저의 믿음 없음을 경험한 시간이면서, 부족한 저를 통해 일하시는 아버지의 은혜를 더 깊이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2012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많은 어려움이 있던 지난 학기 여서, 저에겐 ‘메리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알게된,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너무 늦은 연락에 죄송한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은혜 & 조급함
모교회의 청년부와 고등부 수련회를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께서는 아무 준비도 안되고 피곤한 저를 통해 아버지를 알려주시고자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집회 마다의 기도시간… 아버지께서는 더 말씀하길 원하셨는데 저의 조급함이 항상 아버지보다 앞서서 기도시간을 빨리 끝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용서를 구합니다….
하나님의 열심.. ”나 이제 왔으니 복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열심..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하나님의 열심.. 재생산
v 커피숍 수익금의 일부를 P에 내겠다던 박 부부가 18개월된 아들 지*이를 데리고 P 전산처 직원으로 3월학기 부터 일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학교의 여러가지 필요를 채우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모금행사를 벌여야 겠다고 생각하지 마라.
너희에게는 많은 준비가 필요없다.
너희 자신을 준비하여라.
하루 세끼 먹을 것만 있어도 너희는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다.
짐을 가볍게 하고 다녀라. (마 10:9-10, 메시지)
하나님의 열심.. 치유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마 9:2)
[보고]
Ø H의 총회의 재정이 채워지고, 총회가 치뤄지는 과정을 보며 ‘믿음’(하나님이 하신다^^)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Ø Y지역 60주년 행사와 Y의 20주년 행사가 잘 끝났습니다. 도시가 많이 밝고 깨끗해졌습니다.
Ø 12학번 신입생들이 정말 밝습니다. 공부를 포기 한 몇명을 제외하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Ø 나라와 민족을 위한 100만인 기도운동이 계속 되고, 한국의 교회들이 건강하고, 세계의 경제 또한 아버지께서 다스리시길
Ø Y & P 운영자금이 잘 채워지고, 졸업생들이 학교를 섬기러 돌아올 때 그들의 재정도 채워지도록
Ø 저를 비롯한 Y대(300여명) & P대(60여명) 교직원들이 많이 지쳐있는데 보호하심과 은혜, 영적 집중력이 회복 되도록
(세계각지에서 온 P교직원들이 모여서 수련회를 할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길..ㅠ)
Ø 수업준비와 학생만남 모든 면에 아버지께서 주시는 힘과 지혜, 지식과 기름부으심 으로 행하도록
Ø 영적, 정서적, 육체적으로 건강하도록, 2숙사 지도교수로 학생들 잘 섬길수 있도록
(2숙사 작은로비에 학생들이 쉴 공간을 만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Ø 컴퓨터 구조 과목을 처음 가르치는데(11학번, 2학년) 재미있고 쉽게 가르칠수 있는 은혜와
Ø 11학번 학생들에게도 열심히 하는 마음 주시길
Ø 09급이 졸업하는데 졸업 전, 3월학기 동안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들이 있도록
Ø 떨어져 있는 가족들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은혜를…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우리의 힘이 되는 2013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여디디야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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