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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나우웬2

헨리 나우웬<영적 발돋움> 7-9장 하나님을 향한 발돔음 헨리 나우웬 7-9장 하나님을 향한 발돔음 유한한 인간이 과연 하나님을 이해하고 알 수 있을까? 자기(나)의 틀에 하나님을 끼여 맞추고 그것대로 되기를 바라는 것이 어쩌면 우리가(내가) 기도하면서 갖는 환상인 것 같다. 하나님의 부재와 임재도 단지 나의 느낌이 우선되고 있는 것이지 예수님이 약속하신 그 약속에 근거한 임재를 구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우리가 고독 가운데 하나님을 만난 다는 것은 세상과 나의 소리를 잠재우고 아버지를 깊이 만나고자 하는 열망이 있을 때 가능한 것 같다. 작가가 말 한 대로 말씀을 읽고, 침묵가운데 머물고, 영적인 안내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친밀해 질 때 상처 입은 내가 치유자가 되고 상처 투성이인 내 안에서 성령님께서 기도 하는 게.. 2023. 11. 9.
헨리 나우웬<영적 발돋움> 1-3장 자아를 향한 발돋움 헨리 나우웬 1-3장 자아를 향한 발돋움 ‘2001년 11월 시립대 중앙도서관에서 엄마의 책 중‘. 나의 오래된 헨리 나우웬의 ’영적발돋움‘맨 앞장에 씌어 있는 내용이다. 2001년 당시 나의 성격을 보여주듯이 빼족한 볼펜으로 자로 대어 줄을 긋고 포스트잇으로 중요부분에 표시를 해놓은 것이 보였다. 2017년의 나는 노란색 두꺼운 색연필로 삐뚤거리며 책에 줄은 긋고 있었고, 보고서에 남길만한 주요한 부분의 책장을 접어놓고 있었다. 나의 영적여정에 큰 영향을 미쳤던 헨리 나우웬의 책을 다시 보며 내가 인지하지 못했던 나의 큰 외로움을 아버지 앞에서의 깊은 고독으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20대 때는 읽으면서도 알지 못했던 ‘보호 경계선’(p33)에 대해서 인지하게 되었다. 친밀함과.. 2023.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