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다이아몬드]_7장 총부리 앞에서의 각성

 

출판사 : 한국기독교연구소 (리처드 로어, 김준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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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음과 공포

2. 죽어가는 것에 대하여

3. 집착과 초연

4. 하나님과 죽음

 

. 하나님과 죽음 : ‘삼키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자신을 타인에게 맡겼을 때 느끼는 감정

  . 인간의 자세 : 저항, 도망

   . 성년식의 경험 : 하나님과 죽음의 직면 경험, 죽음이 진짜 자기에게 해를 끼칠 수 없다는 것의 인식 도움

   . 총부리 앞에서의 각성 : 임종하기 직전에 가짜 자기의 포기 (죽음=구원)

 

.“내가 죽었다고 해서 도대체 무엇을 잃었는가?” (“존재의 근거”/폴 틸리히) = 본래 자기가 되는 일

   . 본래 자기 : 깊은 곳에서는 알고 있었지만 표면적으로는 모르고 있던 자기

 

. 총부리 앞에서의 각성 : 임종전에 가짜 자기 포기하는 것

. 죽음 : 영적 사건 (현대는 단순한 의살 사건화 함) (ex) 출생

. 구원 : 사랑에 모든 것을 내어 맡기는 필수적 과정 - 에고는 경쟁(경주)으로 바꿈으로 ‘지옥’화 함

 

1. 죽음과 공포

.(롬7:20) 진짜 자기 : 바울은 가짜 자기를 따르는 것을 ‘죄’라고 부른다.

. 가짜자기는 죽음을 겁낸다. ‘나 자신’이라고 정의한 에고가 죽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

   . 죽음을 직면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미룸과 지연 vs “하나님의 완전하며 오래 참으시는 사랑”

 

. 진짜자기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이 있던 곳)

. 영과 영성은 물질적 요소를 갖고 인간은 모두 삶과 죽음을 겪는다.

. 성령, 부활, 악은 실질적이며 물리적인 힘의 작용이 미치는 범위(역장)이다. (영적, 물질적 연결이 있음)

∴ 부활의 역장 안에서 물리적 삶에서도 그 힘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면 그 힘에 의존 할 수 있고, 그 힘 안에서 살 수 있다. 예수님이 불어넣은 숨(요20:22)으로 인해 성육신은 우리 안에서 부활로 살아갈수 있게 했다. 이 깨달음은 또한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무덤 속으로 들어가야’(롬6:4)하고, 여인들 처럼 무덤 앞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여인들처럼 타인의 고난에 연대하는 것은 직접 고난을 겪는 것 만큼이나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예) 응급실/장례식 경험

 

. (융) 예수님은 인간의 여정 위한 적절한 map

. 인간은 자신의 길을 안내할 효과적 ‘구원자’를 필요로 하는데 예수님은 ‘사랑이 승리한다’는 것을 보증하시는 증거이며 약속이다.(엡1:14)

. 부활을 가장 깊은 차원의 욕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하나님의 욕망이 우리의 욕망이 될 때 까지 우리를 통해서 성령께서 간구하시는 것이다.

 

. 죄의 핵심 : 예수님과 우리가 따로 떨어져 분리되어 있다는 거짓말 (5장 신화)

.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요10:30) : 모든 사람들을 위한 궁극적 모델이며 인도자

. 모든 죽어가는 이들을 집으로 데려가시는 분은 ‘만민의 아버지 이신 하나님 한분’ (집으로.. 헨리 나우웬)

. 십자가에 달리신 분은

   . 이 땅에서의 고난과 재난에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연대하신다는 것과

   . 이러한 고난과 비극이 최종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다.

. 부활하신 분은

   .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이 최종적 말씀이며

   . 하나님께서 모든 고난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를 보여주신 것이다.

 

2. 죽어가는 것에 대하여

.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의 수난을 자세히 설명한 것은 ‘필연적인 죽음’을 인간들이 부인하고 피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 기계적 속죄론으로 정리함으로 예수님의 죽음만 강조하고 인간의 죽음은 숙고하지 못하게 됨

 

. 성육신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 구원, 하나님에 관한 인간의 마음을 바꾸기 위함

. 예수님의 죽음은 인간의 문제를 드러내심 : 사랑해야 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죽이는 인간의 문제

. 십자가형과 부활에서 예수님은 ‘죽음이 사랑보다 강하다’는 것이 거짓말임을 폭로하고 부활절에 죽음의 극복을 기뻐하게 하심

∴ 우리는 죽기 전에 죽어야 하며, 그렇다면 어떻게 죽을 것인지 알게 되고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 예수님의 샬롬!

 

. 진짜를 체험하고 부활하신 분을 만나면 가짜, 과거, 사소한 것 쉽게 내려 놓기 가능. (p58, 6장 “신의 유혹”)

 

3. 집착과 초연

. 생명은 낮은 곳으로 흘러들어가며, 항상 사랑으로 변형되며, 만물 자체로 용서하므로 죽음보다 훨씬 강하다.

. 가짜자기는 하나님의 경륜속에서 사용되고 변형되므로 진짜 자기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면서 가짜 자기에는 초연함의 영적기술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 다 필요하지만 진짜 자기가 더 크고 영원하다.

 

4. 하나님과 죽음

. 역사적 사건들을 허용하신 하나님은 폭력, 징벌, 통제하지 않으신다. (폭력을 폭력으로 막지 않으심)

. 하나님은 사랑에 헌신하심 = 자유에 헌신하심 = 강제와 통제의 포기

. 죽음을 두려워함 = 하나님을 두려워함 (둘 중 하나 해결하면 나머지도 해결됨)

 

. 우리의 온전한 수단 = 삼위일체 (하나님 = 삼위일체) : 이분법적 사고로 이해 부족

   . 하나님은 동사 : 관계성 자체, 신비의 하나님으로 인간이 파악 할 수 있는 고립된 신이 아님

   . 삼위일체 개념 : (3-4세기 카파도키아 교부) 세분의 친밀한 파트너들이 전적으로 내어주며 완전하게 받는 원무(圓舞,윤무), 전체를 받아 다시 넘겨주는 자기 비움의 사랑을 3자에게 반복

 

. 하나님은 오직 사랑만 아시며 항상 사랑하신다. : 자비가 넘쳐 흐르는 물레방아는 더 많은 생명과 창조적 생명, 죽음보다 강한 사랑이라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 과학, 생물학, 천체물리학에서 삼위일체적 진리 확증

   . 삼라만상을 관계성 : 만물의 형태가 끊임없이 상실, 갱신, 죽음과 부활, 자기를 잃고 큰 자기를 찾는 과정을 거치므로 죽음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자신을 더 신뢰하도록 만들기를 희망하는 sign.

<불멸의 다이아몬드> 4장. 체험이라는 칼끝

 

바라봅니다.

 

눈 감으면 내 안에 하나님 바라보고

눈 뜨면 세상 속에 하나님 바라봅니다.

 

내 안에 계신 주 날 사랑한다 하시고

세상 속에 하나님 서로 사랑하라 하시네

 

눈 감으면 내 안에 하나님 바라보고

눈 뜨면 세상 속에 하나님 바라봅니다.

- 이강학 -

 

리처드 로어 저. < 불멸의 다이아몬드>. 김준우 역.&nbsp; 한국기독교연구소. 2017.

 

1. 종교적 상징(은유)의 의미

. 종교는 개인적 의미와 진리를 가르쳐 준다.

. 개인적 진리(깊고 영원한 의미, 영원한 철학 전통) : 상징, 은유, 성스러운 이야기 같은 보편적인 지혜로운 전통에서 찾아짐

(ex) 부활 : 종교적 은유 (보편적 진리 주장)

∴ 은유

(1) 은유는 신비에 정직(의미가 깊어서 ‘끝없이 이해할 수 있는 것’)하므로 종교가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 예수님의 은유 사용 (명료하지 않은(할 수 없는) 영적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 탁월한 은유 사용[1])

   (ex) (요 10:16) ‘다른 양’ →오직 한 떼

         (요 17:21-23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 타자성을 극복해야 이루어짐

(2) 많은 의미를 내포함 (문자 : 의미의 가장 낮은 최소한의 단계)

(3) 은유에서 긴장과 갈등 발생

(4) 단순한 상징은 ‘현관’ : 겸손하고 공경하는 자세로 다가가기

    (하나님께 다가가기 위해 상징의 세계를 읽어낼 능력)

 

. 겸손하고 공경하는 자세 : 내면의 모든 공간을 동시에 열어놓는 어려운 과업

- 토마스 머튼의 부처이야기 (그림자와 겉모양 너머에 도달)

. 놀라운 실상을 발견하기 위한 연륜의 필요 (반사 작용(묵상의 반대)은 에고 중심, 자기 기준)

. 과학자들 조차도 은유 필요하다고 인정

 

상징 : 실체를 체험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상징 없이는 체험을 체험하지 못한다.

     (時와 전례(liturgy)는 경험을 정의하지 않고 그 자체를 준다.)

. 상징의 역할 : 삶의 핵심적 의미를 새로운 틀속에서 재구성하고 재조정하게 함

   . 포스트 모던에서는 사물이 의미가 없는 세계라고 하므로 사람들은 매우 외롭다. 사람들은 의미 없이는 행복하게 살 수 없다. 상징은 의미를 주는 힘이 있음(매일 아침 일어나게 만드는 “의미” – 종교가 해야 할 역할)

. 의미 : 개념 이전 단계, 말에 예속되지 않으므로 비합리적으로 보일수 있지만 정확한 순간에 정확한 상징으로 드러나고 간파되기를 기다린다. (ex) 석양, 게르니카 : 느끼는 감정이 살아있음과 연결되어 있고, 진실함을 느끼게 됨→위안과 만족이 일어남 (카타르시스, 정서적 정화(성사))

 

. 보편적 은유 : 나무, 물, 동물, 인간의 나체상 – 다른방식이지만 사람들에게 작용(해석)

  - ‘우리를 저 너머로 인도’ (훌륭한 종교의 역할)

    (ex) ‘인격’ : 하나님과의 인격적 주고받음을 가능하게 함

      ∴ 하나님의 실재를 열기 위해 필요한 은유

. 종교가 은유와 상징의 진리를 알았으나 계몽주의 이후 부터는 합리적, 증명 할 수 있는 것을 ‘실재’와 혼동하기 시작함 (계몽주의를 통한 퇴보)

. 종교가 대세의 흐름에 따라 합리적이려고 하는 노력이 ‘묵상’이라는 대안적 의식을 상실하게 함

→ 의식보다 높은 초 합리적이며 초 인격적, 그 자체가 초월적인 단계에 접근하는 길을 잃어러긴 경우로서 “우리가 우리 자신의 외적 믿음 체계에 대한 대부분의 내적 체험을 상실했다”(렉시오디비나?) : 오늘날 종교의 문제 핵심이며 올 세대에게 심각한 문제

→ 종교적 근본주의와 무신론 : 체제가 선택한 논리와 영역에서만 작동하는 자기폐쇄적인 합리적 체제

. “보편적” 개념은 나의 특성이 없는 것으로 에고(개인 혹은 집단)는 자기 집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므로 “보편”보다는 특별, 우월, 개별적인 것들을 좋아한다. ∴ 타자와 연결시키는 것 대신 계산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진짜 자기를 찾는 일 대신 논쟁하기를 더 좋아한다.

 

. 부활 : 효과적인 상징, 인간의 마음이 추구하며 갈망하는 위대하며 아름다운 것

. 죽음에서 해방되는 보편적 패턴

. 그리스도의 신비 :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게 만드시는 분, 풍성하신 분 (거대한 우주 뿐 아니라 불결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포용함으로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풍성함도 포함)

   . 그리스도 : 하나님의 몸, 물질화된 하나님의 이름

      (1) 부활한 그리스도 : 역사의 예수

      (2) 영원한(우주적) 그리스도 : 삼라만상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 세상의 구주, 알파와 오메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우주적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므로 예수의 의미를 작게 만듦 : 부족신

   .  우주적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없을 뿐 아니라, 인간적 (몸의, 일상의) 경험을 진지하게 다루지 않으므로 놓치는 것들이 많다.

      ∴ 일상, 일상의 경험 속에 그리스도의 신비가 있음을 알지 못하므로 ‘체험이라는 칼끝’에 도달하지 못하고 가슴의 부활 혹은 역사 자체의 부활이 일어나도록 만들지 않음

   .  그리스도의 신비가 진짜 자기의 전체 여정(신적 잉태, 사랑받는 자의 지위, 십자가를 거쳐 부활에 이르는)을 위한 지도가 됨(그리스도의 여정=진짜 나의 여정으로 해석됨?) - 칼융(p105)

 

. 부활 : 변하지 않는 것, 보편적인 것으로 거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부활 (p106하~)

. 가짜 자기는 매 순간 마다 닥치는 문제들과 스스로 만든 목표들에 의해 힘을 얻고

. 진자 자기는 일치와 자신에 대해 만족하는 것, 깊이 공명하는 것(의미)를 필요로 한다.

 

. 비이분법적 의식 : 실상을 분열되지 않은 방식으로 보는 것 (ex : 삶과 죽음은 전체의 부분)

   - 예수님은 자신에게 죽음을 요구하신 하나님의 목표를 참사람의 운명이라 부르셨다. 그의 이러한 삶이 우리 모두를 위한 대표라는 것을 알고 계셨다.

 

*[1] 사람에 따라 의미를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꺼이 오해를 감수하심

 

2. 호흡(입김)과 진흙의 춤

. 호흡과 단순한 진흙처럼 보이는 것에서 하나의 드라마가 영원히 시작되었다. 물질과 정신이 한데 묶여졌다. 신적인 것과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서로 침투하고 서로 드러낸다. 무형의 일자가 ‘아담’의 형태를 취하면서, 자신이 잠시 동안 취했던 자아를 내려놓으므로 무형의 일자로 되돌아 가게(죽음처럼 보이지만 승천) 한다. “내가 너희 있을 곳을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같이 있게 하겠다”(요14:3) →부활 : 개체로 태어나 다시 하나님에게(존재의 근거) 되돌아 간다는 진리

∴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며 생명을 감사할수 있게 한다.

. 그리스도가 역사속에 감추어져 있어서 우리는 그동안 우리 자신 바깥에잇는 신적 대상을 찾도록 배워왔다. 그러나 우리 속에 있는 신적인 목표를 실현 하는 것이 부활(종교적 변형=형태의 변화)이다.

→ 진짜 자기의 최종적 모습 : 예수님과 하나님이 모두 선하며, 일치(합일)해 있다는 것을 큰 기쁨으로 누리는 존재

 

3. 우리의 종착지

. 부활

   - 성육신의 논리적 결론이자 완전한 결말

   -  세상, 육신, 물질이 영원한 진리의 한 부분이며 하나님에게 중요한 문제가 된다

   -  입증할 기적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체험해야 하는 온전함이다.

   -  한 순간이 모든 순간들의 의미를 계시하는 때

. 부활하신 그리스도

   -  인간의 최종적, 완전한 운명에 대한 이콘

   -  우리가 짊어진 십자가에 대해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 것인지에 대한 보증 ∴소망으로 뜻깊은 삶을 살수 있다.

. 예수님의 상처

   -  사람임을 알려주심

   -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지만 부활후에도 여전히 상처가 있음

→ 예수님이 인간의 영역을 떠나시지 않았다는 것 (상처를 주고 받는 세상 속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본성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부활

   -  목숨보다 큰 존재 자체, 천국을 위해 창조됨

   -  부활의 상징과 내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문자적 의미를 뛰어 넘어 부활을 이해

   -  “영원한 의미를 갖는 현재의 삶” : 선한 삶과 사랑의 삶 (영원)

   -  하나님은 항상 모든 것을 부활 시키시는 것처럼 보이는데 ‘믿음’이라기 보다 관찰과 교육

 

. 생명은 ‘원복’의 장소로부터 왔기 때문에 멋지 곳으로 향한다. 이것을 위해 우리의 개별적 인생과 영원한 생명 사이에 “변화”와 “십자가”가 개입되어야 한다. (갱신 앞에 존재하는 상실 ∴상실의 아픔을 헤치고 길을 헤쳐나간 모델(예수님)이 필요)

. 구원은 처음부터 주어진 약속으로 앞을 향해, 안에서부터 밖을 향해 주어진 약속(진화) : 하나님의 신비는 모든 이전 단계를 품으며(악, 죽음, 죄까지도..) 위대하게 펼쳐진다.

→ 위험을 감수하시는 하나님 vs 안전, 효율, 통제에 자로잡힌 인간(=권태, 죽음을 의미)

. 이러한 하나님의 적극적 방향성을 알게 되면

    (믿음) 그 흐름과 함께 나아 갈수 있으며

    (소망) 그 흐름에서 쉬는 것을 배우며

    (사랑) 그 흐름속에서 산다.(평생)

 

4. 영적 원리 : 사랑과 진리

(1) 사랑만이 큰 진리를 맡을 수 있다.

. 사랑 외의 모든 태도들은 진실을 죽이고 난도질 한다. 그러므로 사랑의 일치를 찾아야 하며 거기서 시작해야 한다.

. 가슴속에서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기도의 출발점(성 테오판)

. 기도외에 합리적 정신, 신학, 체험이라는 조정 장치는 진리와 능력을 왜곡시키며 파괴

 

(2) 진리

. 정직하게 원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아름답고 치유하는 것

. 아름다운 영혼은 선함의 조화를 인지한다.

. 그리스도인들의 분노와 멸시(=퇴보)는 하나님의 사랑속에 침잠한 것이 아니다.

. 성육신은 아름다움이며, 아름다움은 육화되기를 원한다. 선함을 간직하고, 진실함으로 흔들어 놓고, 아름다움 속으로 빨아들이는 것은 우리를 변화시킨다.

 

. 부활 : 우리를 초대하며 유혹하는 네온사인, 죽음이 아니라 사랑(영생의 다른 이름)이 영원한 것임을 상기시켜주는 밝은 빛이며 유혹.

. 사랑은 이미 우리에게 이루어진 현실 : 사랑은 세상을 온전한 사랑 속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사랑이 항상 승리한다.

. 체험의 차원에서 자기 앎과 하나님 닮이 같은 앎으로 체험되며, 함께 앞을 향해 나아간가. (ex. 친밀함) ∴어떤 하나를 아는 방식이 우리가 모든 것을 아는 방식이다.

. 가장 깊고 참된 자기에 대한 추리의 체험과 하나님에 대한 체험은 서로 간에 옳은 체험이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며, 서로간에 아름다운 체험이라는 것을 입증할 것이다.

 

*나의 정직한 체험이라는 칼 끝(히4:12, 말씀, 진리) 없이는 두 체험 가운데 어느 것도 진실하게 나아가지 못함

*정직한 체험 : 우리를 베어내고 찢어서 양쪽 방향으로 멀어지게 함. ∴두려워 할 것이 없음

 

 

 

<불멸의 다이아몬드> 1장. “진짜 자기”란 무엇인가?

 

. 다이아몬드 : 완전한 신뢰, 충실, 참됨, 언제나 의존 가능함, 빛나는 것

.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리 찾기를 포기하고 자신을 기준으로 삼아 자신의 에고(가짜 자기)속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결혼, 우정, 헌신 같은 것이 불가능해지지만 개인적 에고 속으로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면서도 잘못 된 것이다.

 

리처드 로어 저. < 불멸의 다이아몬드>. 김준우 역.  한국기독교연구소. 2017.

 

. 자기 내면으로 들어감 : 진짜 자기 vs 가짜 자기 (둘 다 자기로 느껴지므로 혼란이 됨)

  (1) 진짜 자기(영혼) : 그리스도 안에 사는 속사람 / 진정한 중심 잡기 / 추구해야 하는 자아

      A. 발견할 경우 절대적 기준점을 찾을 수 있다.(심리치료비 수입) : 골1:27

       B. 외적 권위 : 성서와 성숙한 전통

       C. 진정한 내적 앎 : 항상 그리고 어디에서나 (모든 사람이 특별, 어디서나 하늘 문 발견)

       D. 항상 선한 것을 말하게 한다.

       E. 밭에 묻혀 있는 보물 (불멸의 다이아몬드) : 내 밭에 숨긴 보물은 살 필요 없음

  (2) 가짜 자기(소아,에고) : 겉사람/ 오래 있거나 머물면 큰 재앙/ 에고가 중심/ 내려놓을 자아

       A. 변화 무쌍한 자신의 도덕적 자아를 척도로 삼음

       B. 외적 믿음 : 오직 여기/ 오직 저기 (우리가 정말 특별하다.)

       C. 스스로에 관해서만 부질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

 

단서들과 증거

. 자신에 관한 관심 :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하는 존재인가, 본질적인 ‘나’라는 것이 있을까

. 너무 일찍 자신의 옷을 입은 경우 : 하나의 정체성에 사로잡혀 더 이상 성숙하지 못하기도 함

  ∴“성공”적인 역할에 안주하면 진짜 자기에 대한 호기심 사라짐

. 종교의 임무 : 내가 객관적으로 누구인지 계속 상기시켜주는 일

. 삶이란 갖고 있었던 이름의 가리개를 벗겨 버리는 일 (북미 원주민의 타고난 상징과 이름)

. 진짜 자기를 발견하는 것이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 (초기 그리스도인), 참된 하나님을 만나는 것진짜 자기를 만나는 것은 대체로 동시에 경험하며 함께 성숙해 간다.

. 말이 달리는 힘은 하나님과 일치하는 우리의 체험이다. 모든 것의 근원인 하나님을 발견하면 샘물(에스겔 47장)은 영원히 흘러나올 것이다. 말이 모든 일을 하므로, 우리는 수레 위에 있으면 된다. (도랑을 파는데 허비하지 말고 내면의 흐름을 발견하는데 초점을 맞춰라/테레사)

 

영혼, 우리의 타고난 정체성

. “정체성” : 세계종교들과 철학들이 본질적으로 영혼(soul)이라는 말로 뜻했다.

. 영혼(나비) [1] : 영혼과 진짜 자기는 정의하기 어렵다. 공기를 볼 수 없는 무능력처럼 진짜 자기를 알 수 없다. 적극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배우는 것이 성숙한 종교의 비결. 분노, 공포, 이데올로기적인 것은 가짜 자기를 더욱 강화시킴

    . 영혼 : 하나님 안에 있는 우리 자신,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 자신

     . 당신 자신이 되라. 다른 것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가져가버렸다. (오스카 와일드)

. 영혼 & 진짜 자기 : 둘다 진리를 아는 일부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교환해서 사용 가능하나 진짜 자기가 영혼보다 더 큰 것(성령과 성령의 나타나심도 포함)이다. 진짜 자기와 영혼은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심어놓으신 다이아몬드를 드러내고 둘은 하나처럼 작동 한다.

. 진짜 자기

    (1) 신적 DNA : 존재의 깊은 저장고 속에 청사진으로 간직되어 차츰 성취되어 그 자체를 드러낼 하나님의 형상.

     (2) 진정으로 나를 나답게 만듦 : 예수님 처럼 여정에 함께하며, 되돌아갈 곳이 됨 (휴식)

     (3) 이미 우리에게 알려준 존재 : : 진리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임 (요일 2:21)

     (4) 부르심대로 삶 :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바로 나야. 그걸 위해 내가 온 거야”

 

*[1] 그리스어 문자적 의미 (프쉬케)

 

허용 하시는 분 : 자연재해와 인간의 악행과 협동할 정도까지 깊이 허용하시는 분

. 하나님의 전적인 허용이 인간의 불평이 됨 (보수주의자의 죄인 징벌과 자유주의자들의 고난에 대한 하나님 배척) → 허용하시기 보다 지배하고 통제하시는 하나님 선호

. 구원 : 위험한 부분까지도 포함하고 허용하는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의지하고 맡기는 것(위험한 모험), 하나님의 자유에 참여하는 법을 배우기, 하나님의 지나친 관대도 배움

. 진짜 자기에 이르면 ‘행위자’ 대신 ‘존재’가 된다. 모든 존재가 될 수 있으므로 영혼은 초연하며 어느 것에도 중독되지 않는다. 순수한 존재가 되어 인생의 목적을 성취한다. (고전 6:12 눅 1:48 )

. 가짜 자기 : 진짜 자기 의심, 거절, 존재를 모름, 염려와 불안 속에 산다. 가짜 자기 제작에 많은 시간을 쏟으므로 신앙 생활은 에고의 가식 행위에 불과하고 헛된 믿음으로 끝남, 자기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대접하거나 하나님이 진지하게 대하시도록 하지 않고 남이 주목을 받고 진지하게 대접받기 위해 안달이다. 가짜 자기 세상은 슬프며 깨지기 쉽다.

. 진짜 자기 : 우리는 이미 집에 있으며 자유롭고 넉넉하다. 기쁜 소식의 본질이다.

하나님께서 모두가 협력하여 승리하는 선을 이루시도록 기다리기 보다 내가 직접 패배자나 실패자라고 생각한다.

 

공간이 넓은 영혼

. 깨달음 : 감정싸움, 정신투쟁 속에 빨려들지 않게 함.

. 묵상 : 건드릴 수 없는 고요함으로부터 자신과 세상을 보는 것

. 진짜 자기 :

    (1) “영혼은 공간이 넓고, 윤택하여 그 넓이는 과장 할수 없다....” (내면의 성, 테레사)

     → 영혼이 나보다 크므로 영혼에 거하는 것을 배우며 모든 것과 더불어 살고 모든 것과 어울린다. 진짜 자기 안에서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또한 우주에 속해 있는 것을 안다. (고전 3:23 )

     (2) 거저 주어진 영원한 자비 : 도덕적, 제의적 행동으로 얻거나 성취하지 않음

     (3) 진짜 자기 속으로 떨어진다. 추락을 피하지 말아라. 떨어진 곳에서 참모습을 발견한다.

     (4) 하나님을 들이쉬고 내쉰다. : 첫 번째 들숨과 날숨부터 진짜 자기에게로 간다. (야훼)

 

우리 손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들려고 했지만

다이아몬드는 하나님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다이아몬드가 빛나는 광채 속으로 우리를 끌어당기며,

그 광채는 각자의 독특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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