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6:36-46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메시지 성경

 

36-38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겟세마네라는 동산으로 가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에 너희는 여기 있어라.”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시면서, 예수께서는 심히 괴로워 슬픔에 잠겼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슬픔이 내 생명을 꺾어 버리는구나. 여기서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39 예수께서 조금 더 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하셨다. “내 아버지, 다른 길이 있거든 나를 여기서 벗어나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행하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40-41 예수께서 돌아와 보니, 제자들이 곤히 잠들어 있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단 한 시간도 나와 함께 견딜 수 없더냐? 깨어 있어라. 위험에 처한 줄도 모른 채 유혹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기도하여라. 너는 하나님 안에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각오가 되어 있다만, 한편으로는 난롯가에 잠든 늙은 개처럼 나른하구나.”

42 예수께서 두 번째로 그들을 떠나서, 다시 기도하셨다. “내 아버지, 이 잔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마시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다면, 나는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아버지 방법대로 하십시오.”

43-44 예수께서 돌아와 보니, 이번에도 제자들이 곤히 잠들어 있었다. 도저히 눈이 떠지지 않았던 것이다. 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들을 자도록 두시고 세 번째로 가서 기도하시되, 똑같은 말씀으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도하셨다.

45-46 예수께서 돌아와 말씀하셨다. “밤새도록 자려느냐? 내 때가 되었다. 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일어나거라! 가자! 나를 배반할 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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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3:1-17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메시지 성경

 

1-2 유월절 직전에, 예수께서는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야 할 때가 된 것을 아셨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소중한 동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저녁식사 때가 되었다. 이때 이미 마귀는 가룟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를 단단히 붙잡고서, 예수를 배반하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3-6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모든 것을 맡기셨다는 것과,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아셨다. 예수께서 저녁식탁에서 일어나 겉옷을 옆에 두시고 수건을 두르셨다. 그런 다음에,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고 수건으로 닦아 주셨다.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셨을 때, 베드로가 말했다. “주님, 주님께서 정말 제 발을 씻으실 겁니까?”

7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나중에는 분명하게 알게 될 것이다.”

8 베드로가 고집을 부렸다.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내가 하는 일과 아무 상관이 없다.”

9 베드로가 말했다. “주님! 그렇다면 제 발만 씻지 말고, 제 손도 씻어 주십시오! 제 머리도 씻어 주십시오!”

10-1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침에 목욕을 한 사람은 이제 발만 씻으면 된다. 너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하다. 내 관심사는 위생이 아니라 거룩이라는 것을 너희는 알아야 한다. 이제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너희 모두가 깨끗한 것은 아니다.” (예수께서는 누가 자신을 배반할지 알고 계셨다. 그래서 “너희 모두가 깨끗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나서, 겉옷을 입고 식탁 자기 자리로 돌아가셨다.

12-1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무슨 일을 했는지 이해하겠느냐? 너희는 나를 ‘선생’이라 부르고 ‘주’라고 부르는데, 맞는 말이다. 내가 정말로 그러하다. 주이며 선생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어 주었으니, 이제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모범을 보였으니, 너희도 내가 한 그대로 하여라. 나는 분명한 것만 말한다. 종이 주인보다 높지 않고, 사원이 사장에게 명령하지 못한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거든 너희도 그대로 행하여라. 복된 삶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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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6:17-30

 

17.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8.  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

19.  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

20.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21.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2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25.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30.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아가니라

 

메시지 성경

 

17 무교절 첫날,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말했다. “우리가 어디에서 유월절 식사를 준비하기 원하십니까?”

18-1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시내로 들어가 한 남자한테 가서, ‘선생님께서 내 때가 다 되었으니 나와 내 제자들이 네 집에서 유월절 식사를 지키고자 한다’고 말하여라. 제자들은 정확히 예수께서 지시하신 대로 유월절 식사를 준비했다.

20-21 해가 진 후에, 예수와 열두 제자가 식탁에 둘러앉았다. 식사중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괴롭지만 너희에게 중요한 말을 해야겠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음모를 꾸미는 세력에게 나를 넘겨줄 것이다.”

22 그들이 소스라치게 놀라서, 한 사람씩 돌아가며 묻기 시작했다. “저는 아니겠지요, 주님?”

23-24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를 넘겨줄 사람은 날마다 나와 함께 먹는 사람이고, 식탁에서 내게 음식을 건네주는 사람이다. 인자가 배반당하는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니, 이것이 전혀 뜻밖의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인자를 배반하여 넘겨줄 그 사람은, 이 일을 하느니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25 그때, 이미 배반자로 돌아선 유다가 말했다. “랍비님, 저는 아니겠지요?”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유다야, 나를 속일 생각은 마라.”

 

26-29 식사중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 축복하시고,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셨다.

 

받아서,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또 잔을 들어 하나님께 감사하신 후에, 그들에게 주셨다.

 

너희 모두 이것을 마셔라.

이것은 내 피다.

죄를 용서하려고 많은 사람들을 위해 붓는

하나님의 새 언약이다.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너희와 함께 마실 새날까지, 내가 이 잔으로 다시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을 것이다.”

30 그들은 찬송을 부르고 곧장 올리브 산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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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1:1-11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메시지 성경

 

 1-3 일행이 예루살렘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지시하셨다. “맞은편 마을로 가거라. 거기에 나귀가 매여 있고 새끼도 함께 있을 것이다. 줄을 풀어서 내게로 끌고 오너라. 왜 그러느냐고 누가 묻거든, ‘주님께서 필요로 하십니다!’ 하여라. 그러면 보내 줄 것이다.”

4-5 이것은 일찍이 예언자가 다음과 같이 그려 낸 이야기의 전말이다.

 

시온의 딸에게 말하여라.

“보아라, 너의 왕이 오시는데

의연하게 준비된 모습으로

나귀를 타셨으니,

어린 나귀, 곧 짐 나르는 짐승의 새끼다.”

 

6-9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했다. 그들이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어와서 그 위에 자기 옷을 펼치자, 예수께서 올라타셨다. 무리 가운데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길 위에 자기 옷을 펼쳐 놓고 그분을 왕으로 맞이했다. 다른 사람들은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길에다 깔며, 그분을 환영했다. 무리가 앞서가고 뒤따르면서 일제히 소리쳤다. “다윗의 자손께 호산나!” “복되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하늘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자, 도시 전체가 동요했다. 사람들이 들떠서 물었다. “무슨 일이오? 이 사람이 누굽니까?”

11 행렬의 무리가 대답했다.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신 예언자 예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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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7:1-8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메시지 성경

 

 1-3 엿새 후에, 그들 가운데 세 사람이 그 영광을 보았다.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형제를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다. 그들 눈앞에서 그분의 모습이 완전히 변했다. 그분의 얼굴에서 햇빛이 쏟아져 나왔고, 그분의 옷은 빛으로 충만했다. 문득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도 거기에 함께 있어 그분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을 알았다.

4 베드로가 불쑥 끼어들었다. “주님, 지금은 중대한 순간입니다! 제가 이곳 산 위에 기념비 셋을 세우면 어떻겠습니까? 하나는 주님을 위해, 하나는 모세를 위해, 하나는 엘리야를 위해서 말입니다.”

5 그가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데, 빛처럼 환한 구름이 그들을 덮더니 구름 속 깊은 데서 한 음성이 들려왔다. “이는 내가 사랑으로 구별한 내 아들, 내 기쁨의 근원이다. 그의 말을 들어라.”

6-8 그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너무나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납작 엎드렸다. 예수께서 가까이 오셔서 그들에게 손을 대셨다. “두려워 마라.” 그들이 눈을 떠서 사방을 둘러보니, 오직 예수밖에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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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6:6-16

 

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메시지 성경

 

6-9 예수께서 나병환자 시몬의 손님으로 베다니에 계실 때, 어떤 여자가 다가와서 저녁을 드시는 그분께 아주 값비싼 향유 한 병을 부었다. 제자들이 그것을 보고 발끈했다. “저렇게 한심한 일을 하다니! 이것을 큰돈을 받고 팔아서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도 있었을 텐데.”

10-13 예수께서 사태를 알아차리고 끼어드셨다. “너희는 어째서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이 여자는 지금 나한테 말할 수 없이 소중한 일을 한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평생 동안 너희와 함께 있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이 여자가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게 기름을 부어 내 장례를 준비한 것이다. 내가 분명히 말한다. 온 세상에 메시지가 전파되는 곳마다, 지금 이 여자가 한 일도 기억되고 기려질 것이다.”

14-16 그때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가룟 유다라는 자가, 대제사장 무리에게 가서 말했다. “그를 당신들에게 넘겨주면 얼마나 주겠소?” 그들은 은화 서른 개에 합의했다.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를 넘겨줄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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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1:1-44

 

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메시지 성경

 

 1-3 어떤 사람이 병이 들었다. 그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가 사는 마을 베다니의 나사로였다. 이 마리아는 주님의 발에 향유를 바르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린 사람이었다. 병이 든 나사로는 그녀의 오라버니였다. 두 자매는 예수께 사람을 보내 소식을 알렸다.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이 깊은 병이 들었습니다.”

4 예수께서 그 소식을 듣고 말씀하셨다. “그 병은 죽을병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 일로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을 것이다.”

5-7 예수께서는 마르다와 그 자매 마리아와 나사로를 사랑하셨다. 그러나 나사로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도, 그분은 계시던 곳에서 이틀을 더 머무셨다. 이틀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시 유대로 가자.”

8 제자들이 말했다. “랍비님, 그리로 가시면 안됩니다. 유대인들이 선생님을 죽이려고 하는데, 다시 가시다니요?”

9-1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낮은 열두 시간이 아니냐? 낮에 다니는 사람은 햇빛이 넉넉하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밤에 다니는 사람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볼 수 없기 때문에 넘어진다.”

11 이 말씀을 하신 뒤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다. 내가 가서 깨워야겠다.”

12-13 제자들이 말했다. “주님, 그가 잠들었다면 푹 쉬고 나서 기분 좋게 깰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죽음을 두고 하신 말씀인데, 제자들은 잠시 잠을 잔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14-15 그래서 예수께서 분명하게 밝히셨다. “나사로가 죽었다. 내가 거기에 있지 않은 것이 너희에게는 잘된 일이다. 너희는 이 일로 믿음의 눈을 뜨게 될 것이다. 이제 그에게 가자.”

16 바로 그때 ‘쌍둥이’라고 불리는 도마가 동료들에게 말했다. “갑시다. 우리도 그와 함께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17-20 예수께서 마침내 베다니에 도착해서 보니, 나사로가 죽은 지 벌써 나흘이 되었다.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몇 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많은 유대인들이 마르다와 마리아를 찾아와 나사로를 잃은 그들을 위로하고 있었다.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그분을 마중하러 나갔고, 마리아는 집에 남아 있었다.

21-22 마르다가 말했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주님이 구하시면, 하나님께서 무엇이든지 들어주실 것을 제가 압니다.”

2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네 오라버니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24 마르다가 대답했다. “마지막 날 부활 때에 제 오라버니가 다시 살아날 것을 제가 압니다.”

25-26 “마지막 날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지금 이 순간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누구든지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27 “믿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이 메시아이시며, 이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처음부터 믿었습니다.”

28 이 말을 한 뒤에, 마르다는 동생 마리아에게 돌아가서 귓속말로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이 오셨는데, 너를 찾으시는구나.”

29-32 이 말을 들은 마리아는 벌떡 일어나 예수께 달려갔다. 예수께서는 아직 마을에 들어가지 않으시고, 마르다가 마중 나왔던 곳에 계셨다. 마리아를 위로하던 유대인 친구들은, 그녀가 달려가는 것을 보고, 그녀가 무덤에 가서 울려는가 생각하고 따라나섰다. 마리아는 예수께서 기다리고 계신 곳에 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주님, 주님이 여기에 계시기만 했어도 제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33-34 마리아도, 마리아와 함께 온 유대인들도 울었다. 그 모습을 보시며, 그분 안에 깊은 분노가 북받쳐 올랐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를 어디에 두었느냐?”

34-35 사람들이 말했다. “주님, 와서 보십시오.”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셨다.

36 유대인들이 말했다. “보시오, 저분이 그를 얼마나 깊이 사랑하셨는지!”

37 그들 가운데 또 다른 이들이 말했다. “글쎄요, 저분이 그를 그토록 사랑했다면, 왜 그가 죽지 않도록 손을 쓰지 않았을까요? 저분은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해준 분이지 않습니까?”

38-39 예수께서 무덤에 이르셨을 때, 그분 안에 다시 분노가 북받쳐 올랐다. 무덤은 산허리에 있는 소박한 굴인데, 입구가 돌로 막혀 있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돌을 치워라.”

죽은 자의 누이인 마르다가 말했다. “주님, 이미 악취가 납니다. 죽은 지 나흘이 되었습니다!”

40 예수께서 마르다의 눈을 들여다보며 말씀하셨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41-42 그러고는 “어서 돌을 치워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명하셨다.

사람들이 돌을 치우자,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보며 기도하셨다. “아버지, 내 말을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언제나 들으신다는 것을 내가 압니다. 그러나 내가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여기 서 있는 이 사람들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들로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43-44 그런 다음에 예수께서 큰소리로 외치셨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그러자 나사로가 나왔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천으로 감고, 얼굴에는 수건을 덮은 시신의 모습이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마음대로 움직이게 그를 풀어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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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6:7-13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메시지 성경

 

7-8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셔서, 둘씩 짝을 지어 내보내시며, 그들에게 악한 세력을 물리치는 권세와 능력을 주셨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보내시며 이런 지침을 주셨다.

 

8-9 “이 일에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먼저 너희 자신을 준비하여라. 특별히 돈을 모금할 것도 없다. 간소하게 하여라.

 

10 고급 여관도 안된다. 적당한 곳을 찾아가 떠날 때까지 그곳으로 만족하여라.

 

11 사람들이 너희를 맞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을 듣지 않거든, 조용히 나오너라. 소란 피울 것 없다. 무시해 버리고 너희의 길을 가면 된다.”

 

12-13 곧 제자들은 길을 나섰다. 그들은 삶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음을 기쁜 마음으로 긴박하게 전했다. 가는 곳마다 귀신을 쫓아냈다. 병자들의 몸에 기름을 발라 건강을 되찾게 해주고, 그들의 심령을 고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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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8:23-27

 

23.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7.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메시지 성경

 

23-25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 배에 오르셨고, 제자들도 그분과 함께 있었다. 그러던 중에 풍랑이 무섭게 몰아쳤다. 파도가 배 안으로 들이치는데, 예수께서는 곤히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다급하게 그분을 깨웠다. “주님, 우리를 구해 주십시오! 이러다가 빠져 죽겠습니다!”

26 예수께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어째서 너희는 이토록 용기 없는 겁쟁이란 말이냐?” 그러더니 일어나셔서 바람에게 잠잠하라, 바다에게 잔잔하라 명령하셨다. “잠잠하여라!” 바다는 고요한 호수처럼 되었다.

27 제자들은 깜짝 놀라서 눈을 비볐다. “이게 어찌 된 일인가? 바람과 바다가 그분의 명령에 복종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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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4:13-22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메시지 성경

 

13-14 예수께서 그 소식을 들으시고는, 배를 타고 빠져나가 혼자 외딴 곳으로 가셨다. 그러나 허사였다. 그분을 본 사람이 있어서 금세 소문이 퍼졌다. 곧 인근 여러 마을에서 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호수를 돌아 그분이 계신 곳으로 왔다. 사람들이 오는 것을 보자, 그분은 못내 불쌍한 마음이 들어 아픈 사람들을 고쳐 주셨다.

15 저녁 무렵에 제자들이 예수께 다가와 말했다. “여기는 시골이고 시간도 늦었습니다. 사람들을 돌려보내 마을에 가서 저녁을 먹게 해야겠습니다.”

16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보낼 것 없다. 너희가 저녁을 주어라.”

17 그들이 말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고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입니다.”

18-2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리 가져오너라.” 그분은 사람들을 풀밭에 앉히셨다. 그러고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시고 축복하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다. 제자들은 다시 무리에게 음식을 주었다. 그들 모두가 배불리 먹었다. 남은 것을 거두니 열두 바구니가 되었다. 먹은 사람들이 오천 명쯤 되었다.

22-23 식사가 끝나자, 예수께서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를 타고 먼저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사람들을 돌려보내셨다. 무리가 흩어지자,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 혼자 기도하셨다. 그분은 밤늦도록 거기 혼자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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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전 5:8-9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메시지 유진피터슨

 

8-11냉정을 유지하십시오. 깨어 있으십시오. 마귀가 덤벼들 태세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방심을 틈타는 것보다 마귀가 좋아하는 것도 없습니다. 바짝 경계하십시오. 여러분만 고난에 처한 것이 아닙니다. 세계 도처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같은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니 믿음을 굳게 붙드십시오. 고난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한 큰 계획—영원하고 영광스러운 계획!—을 세우신 은혜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온전하게 하시고 여러분을 영원토록 세워 주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그분께서 최종 결정권을 쥐고 계십니다. 예,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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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2:51-52

 

 

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메시지 성경, 유진 피터슨

 

 

51-52 아이는 부모와 함께 나사렛으로 돌아와,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았다. 아이의 어머니는 이 일을 마음 깊이 간직해 두었다. 예수는 하나님과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몸과 마음이 자라며 장성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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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19-23


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0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메시지 유진 피터슨


19-20 나중에 헤롯이 죽자, 하나님의 천사가 이집트에 있는 요셉의 꿈에 나타났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로 돌아가거라. 아기를 죽이려던 자들이 다 죽었다.”
21-23 요셉은 순종했다. 그는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로 다시 들어갔다.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 아버지 헤롯의 뒤를 이어 유대의 왕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요셉은 그곳으로 가기를 두려워했다. 마침 요셉은 꿈에 갈릴리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곳에 도착한 요셉은 나사렛 마을에 정착했다. 이로 인해 “그는 나사렛 사람이라 할 것이다”라고 한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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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13-18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메시지 유진 피터슨


13 학자들이 떠난 뒤에, 하나님의 천사가 다시 요셉의 꿈에 나타나 지시했다. “일어나거라.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라. 따로 지시가 있을 때까지 거기 있어라.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고 한다.”
14-15 요셉은 순종했다. 그는 일어나, 밤을 틈타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떠났다. 동틀 무렵에 마을을 벗어나 제법 멀리까지 가 있었다. 그들은 헤롯이 죽을 때까지 이집트에서 살았다. 이집트에서 나그네로 살아간 이 일은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냈다”고 한 호세아의 설교를 성취한 것이다.
16-18 헤롯은 학자들이 자기를 속인 것을 알고 노발대발했다. 그는 베들레헴과 그 부근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 나이는 그가 동방의 학자들한테서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정한 것이다.) 그리하여 예레미야의 설교가 성취되었다.

라마에 소리가 들리니
슬픔에 겨운 울음소리다.
라헬이 자식을 잃고 우는 소리,
위로받기를 마다하고 우는 소리다.
죽어서 묻힌 자식들,
이제는 가고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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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22-39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메시지 유진피터슨


22-24 모세의 규정에 따라 정결예식을 치를 날이 되자, 마리아와 요셉은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어머니의 태에서 처음 난 남자는 누구나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이 되어야 한다”고 규정한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아기를 하나님께 바치려는 것이었다. 또한 하나님의 율법에 정한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희생 제물로 드리려는 것이었다.
25-32 당시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스라엘이 구원받기를 바라고 기도하며 살아온 선한 사람이었다. 성령께서 그 사람 위에 머물러 계셨다. 일찍이 성령께서 그가 죽기 전에 하나님의 메시아를 볼 것이라고 그에게 일러 주셨다. 시므온은 성령께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마침, 아기 예수의 부모가 율법에 규정한 예식을 행하려고 아기를 데려왔다. 시므온은 아기를 품에 안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하나님, 이제 이 종을 놓아주시되
약속하신 대로 저를 평안히 놓아주셨습니다.
제 눈으로 주님의 구원을 보았고,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밝히 드러났습니다.
이는 이방 나라들에 하나님을 계시하는 빛이요,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35 예수의 부모는 이 말에 놀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시므온이 그들을 축복하면서,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했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실패와 회복의 표이자
오해와 반대를 받을 인물,
당신의 마음을 칼로 찌를 고통입니다.
그러나 그 거부는 오히려 그들의 가면을 벗겨 내어,
마침내 하나님께서 그들의 실체를 드러내실 것입니다.

36-38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인 예언자 안나도 거기에 있었다. 안나는 나이가 아주 많았다. 그녀는 결혼하고 칠 년 만에 혼자된 이후로 여든네 살이 되도록 과부로 살았다. 안나는 성전 경내를 떠나지 않고, 금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시므온이 기도하고 있는 바로 그때에, 안나가 나타나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면서, 예루살렘의 해방을 간절히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39-40 마리아와 요셉은 하나님의 율법에 규정된 일을 다 마치고, 갈릴리에 있는 자기 동네 나사렛으로 돌아왔다. 거기서 아이는 튼튼하고 지혜롭게 자랐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 아이 위에 머물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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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2:8-20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메시지 유진피터슨


8-12 근처 들에서 목자들이 밤을 새며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하나님의 천사가 그들 가운데 서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주위를 두루 비추었다. 목자들은 두려워 떨었다. 천사가 말했다. “두려워 마라. 내가 여기 온 것은, 온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한 놀랍고 기쁜 사건을 알려 주기 위해서다. 방금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메시아요 주님이시다. 너희는 가서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찾아라.”
13-14 어느새 어마어마한 천사 합창대가 나타나서, 그 천사와 더불어 하나님을 찬양했다.

높은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모든 사람에게 평화.

15-18 천사 합창대가 하늘로 물러가자, 목자들이 서로 의논했다. “어서 베들레헴으로 가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해 주신 것을 우리 눈으로 직접 보자.” 그들은 그곳을 떠나 한달음에 달려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찾아냈다. 목자들은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믿었다. 그들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천사들이 그 아기에 대해 해준 말을 전했다. 목자들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모두 깊은 감동을 받았다.
19-20 마리아는 이 모든 것을 마음 깊이 간직해 두었다. 목자들은 보고 들은 모든 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려 드리며, 벅찬 가슴으로 돌아갔다. 정확히 자기들이 들은 그대로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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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1-7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메시지 유진피터슨


 1-5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명령을 내려 제국 전역에 인구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것은 구레뇨가 시리아 총독일 때 실시한 첫 인구조사였다. 모든 사람이 자기 조상의 고향으로 가서 조사를 받아야 했다. 요셉도 인구조사를 받으러 갈릴리 나사렛 마을에서 다윗의 동네인 유대 베들레헴으로 올라갔다. 그는 다윗의 자손이었으므로, 그곳으로 가야 했다. 요셉은 약혼녀 마리아와 함께 갔는데, 그녀는 임신중이었다.
6-7 그들이 거기 머무는 동안 출산할 때가 되었다. 마리아는 첫 아들을 낳았다. 여관에 방이 없어서, 그녀는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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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26-38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메시지 버전


26-28 엘리사벳이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 다윗의 자손인 남자와 약혼한 한 처녀에게 보내셨다. 남자의 이름은 요셉이고,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가브리엘이 들어가서, 마리아에게 인사했다.

잘 있었느냐!
너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으로,
안과 밖이 다 아름답구나!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신다.

29-33 마리아는 크게 동요하며, 그 인사에 감춰진 뜻이 무엇인지 궁금히 여겼다. 천사가 그녀를 안심시켰다. “마리아야, 조금도 두려워할 것 없다. 하나님께서 너에게 주시는 놀라운 선물이 있다.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는 크게 되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실 것이다.
그는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리고
그의 나라는 영원무궁할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했다. “하지만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나는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한 적이 없습니다.”
35 천사가 대답했다.

성령께서 네게 임하셔서
지극히 높으신 분의 능력이 네 위에 머물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낳을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36-38 “너는 네 사촌 엘리사벳이 늙은 나이에 아이를 가진 것을 알고 있느냐? 모두가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하던 그녀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보아라,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마리아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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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13-18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메시지 유진피터슨


이들은 피로 난 자도 아니고
육체로 난 자도 아니며
성관계로 난 자도 아닌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14 그 말씀이 살과 피가 되어
우리가 사는 곳에 오셨다.
우리는 그 영광을 두 눈으로 보았다.
단 하나뿐인 그 영광은
아버지 같고, 아들 같아서
안팎으로 두루 충만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참된 영광이었다.

15 요한은 그분을 가리켜 외쳤다. “이분이 바로 그분이시다! 내가 전에 내 뒤에 오시지만, 사실은 나보다 앞서 계신 분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분을 두고 한 말이다. 그분은 언제나 나보다 먼저 계신 분, 늘 먼저 말씀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16-18 우리 모두는 그분의 충만한 은혜,
끊임없이 베푸시는 선물에 의지해 살아간다.
우리가 기본적인 것은 모세에게서 받았지만,
이 풍성한 주고받음,
이 끝없는 앎과 깨달음,
이 모든 것은 메시아 예수를 통해 받았다.
이제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
어렴풋하게라도 그분을 본 사람은 없었다.
아버지의 심장에 계신 분,
단 하나뿐인 하나님의 모습이신 그분께서
하나님을 대낮처럼 분명하게 드러내 보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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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2:1-7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메시지 성경, 유진 피터슨]


1 에베소 교회의 천사에게 이렇게 적어 보내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쥐고 계신 분, 일곱 금촛대의 빛 가운데를 활보하시는 분이 말씀하신다.
2-3 “나는 네가 한 일을 잘 알고 있다. 너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가다가 그만두는 법이 없었다. 나는 네가 악을 그냥 두고 보지 못하는 것과, 사도 행세를 하는 자들을 뿌리째 뽑아낸 것도 알고 있다. 나는 너의 끈기와 내 일을 위해 보여준 네 용기를 알며, 네가 결코 나가떨어지는 법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4-5 그러나 너는 처음 사랑에서 떠나 버렸다. 어찌 된 일이냐? 대체 무슨 일이냐? 너는 네가 얼마나 떨어져 나갔는지 알고 있느냐? 너는 루시퍼처럼 떨어져 나갔다! 다시 돌아오너라! 너의 소중한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라!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이제 내가 그 금촛대에서 네 빛을 없애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6 네가 잘한 일은 이것이다. 너는 니골라 당이 벌이는 일을 미워한다. 나 역시 그것을 미워한다.
7 너의 귀는 지금 깨어 있느냐? 귀 기울여 들어라. 바람 불어오는 그 말씀에, 교회들 가운데 불어오는 그 성령에 귀를 기울여라. 승리한 사람은 내가 곧 만찬으로 부를 것이다. 내가 하나님의 과수원에서 따온 생명나무 열매로 차린 잔치로 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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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눅 13:6-9

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8.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메시지 성경

6-7 예수께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어떤 사람이 앞마당에 사과나무를 심었다. 그가 그 나무에 사과가 있을까 해서 다가가 보니, 하나도 없었다. 그가 정원사에게 말했다. ‘어찌 된 일이냐? 이제까지 내가 삼 년이나 이 나무에 와서 사과를 찾았지만 하나도 얻지 못했다. 찍어 버려라! 무엇 때문에 좋은 땅을 더 버리겠느냐?’

8-9 정원사가 말했다. ‘일 년만 더 관심을 기울여 보겠습니다. 제가 그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내년에는 열매를 맺을지 모릅니다. 그렇지 않거든, 그때 찍어 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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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2:1-14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메시지 성경]

 1-3 예수께서 이야기를 더 들려주시면서 대답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자기 아들을 위해 결혼잔치를 베푼 어떤 왕과 같다. 왕은 종들을 보내 초대받은 손님들을 모두 부르게 했다. 그런데 손님들이 오려고 하지 않았다!

4 왕은 다시 종들을 보내며, 손님들에게 이렇게 말하라고 지시했다. ‘식탁에 진수성찬을 차려 놓았으니, 오셔서 드시기만 하면 됩니다. 잔치에 오십시오!’

5-7 그러나 사람들은 무시하고 가 버렸다. 한 사람은 밭에 김매러 갔고, 또 다른 사람은 가게에 일하러 갔다. 딱히 할 일도 없었던 나머지는, 그 심부름꾼들을 두들겨 패서 죽였다. 왕은 격노하여 군인들을 보내서, 그 살인자들을 죽이고 도시를 쓸어버렸다.

8-10 그러고 나서 왕이 종들에게 말했다. ‘결혼잔치는 다 준비되었는데 손님이 없구나. 내가 초대했던 사람들은 자격이 없다. 시내에서 가장 번잡한 거리로 나가,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초대하여라.’ 종들은 거리로 나가 착한 사람, 못된 사람 할 것 없이 아무나 보이는 대로 사람들을 모아 왔다. 드디어 자리가 다 차서, 잔치가 시작되었다.

11-13 왕이 들어와 장내를 둘러보니,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눈에 띄었다. 왕이 그에게 말했다. ‘친구여, 감히 어떻게 그런 모습으로 여기에 들어왔느냐!’ 그 사람은 아무 말도 못했다. 그러자 왕이 종들에게 명했다. ‘이 사람을 여기서 당장 끌어내라. 묶어서 지옥으로 보내라. 절대로 다시 오지 못하게 하여라.’

14 ‘초대받은 사람은 많지만, 오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내 말이 바로 이런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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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5:31-46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메시지 성경

31-33 “인자가 마침내 아름다운 광채를 발하며 모든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는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것이다. 모든 나라가 그 앞에 늘어설 그때에, 그는 마치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여 양은 자기 오른편에, 염소는 자기 왼편에 두는 것처럼 사람들을 구분할 것이다.

34-36 그때 왕이 자기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은 사람들아, 들어오너라! 이 나라에서 너희가 받을 것을 받아라. 창세 이후로 너희를 위해 준비된 것이다. 그 이유는 이렇다.

 

내가 배고플 때 너희가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마를 때 너희가 내게 마실 것을 주었고
내가 집이 없을 때 너희가 내게 방을 내주었고
내가 떨고 있을 때 너희가 내게 옷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 너희가 내게 문병을 왔고
내가 감옥에 갇혔을 때 너희가 내게 면회를 왔다.’

 

37-40 그러면 그 양들이 말할 것이다. ‘주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언제 우리가 주님이 배고프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언제 우리가 주님이 아프시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 뵈었습니까?’ 그러면 왕이 말할 것이다. ‘내가 중대한 진리를 말한다. 너희가 무시당하거나 남이 알아주지 않는 사람한테 그런 일 하나라도 하면, 너희는 바로 나한테 한 것이다.’

41-43 이어서 왕이 자기 왼편에 있는 염소들을 보고 말할 것이다. ‘이 무익한 염소들아, 나가거라! 너희는 지옥불 말고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그 이유를 묻는다면 이렇다.

 

내가 배고플 때 너희가 내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마를 때 너희가 내게 마실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집이 없을 때 너희가 내게 잠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내가 떨고 있을 때 너희가 내게 옷을 주지 않았고
내가 병들고 감옥에 갇혔을 때 너희가 내게 와 보지 않았다.’

 

44 그러면 그 염소들이 말할 것이다. ‘주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언제 우리가 주님이 배고프시거나, 목마르시거나, 집이 없으시거나, 떨고 계시거나, 병드셨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도와드리지 않았습니까?’

45 왕이 그들에게 대답할 것이다. ‘내가 중대한 진리를 말한다. 너희가 무시당하거나 남이 알아주지 않는 사람한테—그게 바로 나였다—그런 일 하나라도 하지 않으면, 너희는 바로 나한테 하지 않은 것이다.’

46 염소들은 영원한 멸망으로, 양들은 영원한 상급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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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18-25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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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버전, 유진 피터슨]

18-23 그러나 하나님의 노가 화염처럼 터져 나옵니다. 사람들의 불신과 범죄와 거짓의 행위가 쌓여 가고, 사람들이 애써 진리를 덮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실재하신다는 것은 너무도 분명한 근본 사실입니다. 그저 눈을 떠 보기만 해도 보이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찬찬히 그리고 유심히 바라보았던 사람들은 언제나, 그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이를테면, 그분의 영원한 능력이나 신성의 신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누구도 변명할 수 없습니다. 사실을 말하면 이렇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분을 하나님으로 대하지 않았고, 그분을 경배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스스로 어리석고 혼란에 빠진 하찮은 존재가 되었고, 결국 삶의 의미도 방향도 잃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다 아는 것처럼 행세하나, 사실은 삶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심지어 그들은 온 세상을 손에 붙들고 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어느 길거리에서나 살 수 있는 싸구려 조각상들과 바꾸어 버렸을 정도입니다.

24-25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런 뜻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가 원하는 것이 그것이라면, 그것을 주겠다.” 결국 그들은 머지않아, 안팎으로 온통 오물범벅인 돼지우리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다 그들이 참 하나님을 거짓 신과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만드신 하나님—우리가 찬양 드리는 하나님! 우리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대신에 자기들이 만든 신을 예배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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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5:12-21]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https://goodtvbible.goodtv.co.kr/

[메시지 버전, 유진 피터슨]

12-14 여러분은 아담이 어떻게 우리를 죄와 죽음이라는 딜레마에 처하게 만들었는지 들어서 알고 있을 것입니다. 죄와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죄는 만물과 하나님과의 관계, 또 모든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해(害)를 끼쳐 왔지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자세히 상술해 주시기까지는 그 해가 어느 정도인지 분명치 않았습니다. 그처럼 죽음, 곧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는 그 거대한 심연은, 아담으로부터 모세에 이르는 시간에도 위세를 떨쳤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특정 명령에 불순종했던 아담과 같은 죄를 짓지 않은 이들도 모두 이러한 생명의 끊어짐, 곧 하나님과의 분리를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이런 지경에 빠뜨린 아담은, 또한 우리를 거기서 구원해 주실 분을 앞서 가리키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15-17 그러나 우리를 구출하는 이 선물은, 죽음을 초래하는 그 죄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한 사람의 죄가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과의 분리라는 그 죽음의 심연에 밀어 넣었다고 할 때,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쏟아 부어지는 이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에게 어떤 것을 가져다줄까요? 죽음을 초래하는 그 죄와 넘치는 생명을 가져오는 이 선물은 서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 죄에 대한 평결로는 죽음의 선고가 내려졌지만, 뒤따른 다른 많은 죄들에 대한 평결로는 경이로운 생명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한 사람의 잘못을 통해 죽음이 위세를 떨쳤다면, 이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련해 주신 이 어마어마한 생명의 선물, 이 “모든 것을 바로 세우시는” 장대한 일을 두 팔 벌려 받아들이는 이들 안에서 이 생명이 이루어 낼 가슴 벅찬 회복—우리를 다스리는 생명!—이 어떤 것일지, 여러분은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18-19 한마디로 말하면 이렇습니다. 한 사람이 잘못을 범해 우리 모두가 죄와 죽음이라는 곤경에 처하게 된 것처럼, 또 다른 한 사람이 올바른 일을 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거기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단순히 곤경에서 건져진 것 이상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생명 속으로 이끌어 들이셨습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께 “아니요”라고 말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잘못되었고, 한 사람이 하나님께 “예”라고 말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바르게 되었습니다.

20-21 일시적인 율법이 죄와 맞서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는 더 많은 율법 위반자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죄는 우리가 은혜라고 부르는 그 전투적 용서에는 도저히 맞수가 되지 못합니다. 죄와 은혜가 맞설 때, 이기는 쪽은 언제나 은혜입니다. 죄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죽음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것이 전부인데, 이제 그 일도 끝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통해 모든 것을 다시 바로 세우고 계시기에, 은혜는 우리를 생명의 삶 속으로 이끌어 들입니다. 끝없는 삶, 다함없는 세상 속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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