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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클리마쿠스2

존 클리마쿠스 <거룩한 등정의 사다리> (2/2, ~337까지) ★★ 아래의 내용은 후반부를 읽는 동안 일어났던 상황에 대한 나눔입니다. 책의 요약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 여러분의 일상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 존 클리마쿠스 (2/2, 169-337까지) 19일에 다 읽을 수 있었는데 26일까지 책을 잡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26일에 생각지 못한 실수로 큰 오해를 받고 아침부터 마음이 크게 흔들리는 일이 있었다. 어려운 마음으로 저녁 일정을 취소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책을 끝까지 마무리 했다. 상황에 메여서 나를 바라보고 소망이 없는 시간을 보내는 나에게 ‘소망은 낙심하지 않으며.. 소망이 부족한 곳에는 사랑도 부족’하다는 책의 마지막 부분과 기도 동역자가 보내준 본회퍼의 ‘나는 누구인가’ 시를 함께 보게 되었다. 최근 .. 2023. 8. 19.
존 클리마쿠스 <거룩한 등정의 사다리> (1/2) ★★ 아래의 내용은 1-168페이지 까지를 읽는 동안 일어났던 상황에 대한 나눔입니다. 책의 요약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 여러분의 일상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 존 클리마쿠스 (1/2, ~168까지) 역자도 서론에서 말했지만 읽는 내내 자연스럽게 ‘천로역정’이 생각났다. 천로역정보다 실제 수도사들의 예화가 많이 나와서 재미있게 잘 읽었다. 처음에는 책 내용이, 너무 억압적이고 현대에 안맞는 것 같다는 비평적인 읽기로 읽었는데 읽다보니 그 깊이에 동화되고 바쁜 일상에서 이책을 보게 된 것이 후회스럽고, 빌려 보는 것이 후회스러워 꼭 소장 하고 자주 봐야 할 책이라 생각되었다. 네번째 계단인 순종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저자는 순종을 ‘죽는 날 까지 모든 .. 2023.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