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등정의 사다리_요한 클리마쿠스]

1~27요약 & 28~30 계단

 

1. 1~26요약

. 의문 : 강한 믿음이 극기와 자제의 근원, 하나님 사랑은 유배생활의 기초

. 건강의 근원인 자제의 근원은 죽음을 생각하는 것, 꾸준한 기도는 낙담의 죽음

. 289) 하나님의 영을 지닌 사람은 말과 겸손함에 의해 탐지, 무지는 순결에 큰 도움

. 293) 선한 성품은 두려움을 낳고 – 두려움 많은 사람이 다 선한 것 같지는 않지만(범죄안함)

 

2. 27번째 계단. 정적 (stillness; hesychia)

. 전쟁에서의 승리(인생질문, 6장), 스스로 성취한 자유를 통한 사탄의 책략 이해, 용감하고 단호한 생각은 정적의 동반자, 마음 깊은 곳에서의 정적의 실천

. 몸의 정적 : 감정과 지각 작용에 대해 알고 관리

. 영혼의 정적 : 생각 알기, 난공불락의 정신

. 정적을 이룬 사람은 신비의 중심에 이른 사람 : 사람들로부터 도망치고 하나님에게 빠짐

  - 가진 모든 것 나누어 주기, 순종하기, 먹는 것, 물질에 무관심

. 여러 가지 이유로 정적을 수행하지만 ‘낙담’이 자신에게 남아 있는 경우 홀로 지내는 시간이 힘들 수 있다. (공동체의 필요 : 게으름 – 제거 하는 사람도 있고, 육성되기도 함)

. 정적 바른 수행의 증거 : 신학 실천의 기초, 눈물 동반의 휴식, 수다의 종식

. 정적 잘못 실천의 표식 : 영적 보물 부족, 노염 증가, 분개 성장, 사랑의 감소, 허영의 급증

 

. 정적 실천 중 낙담(자신의 문제)과 싸우지 않기 : (312,풍성한) 기도와 관상으로 채워야 함

. 정적의 우선적 임무(304) : 개입(문제)하지 않기, 절박하게 기도, 거역 할 수 없는 마음의 활동

. 마귀의 난폭한 공격은 그들의 목적이 실패 했음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증거

. 헤시키아 : 쉬지않고 하나님을 바라고 예배하는 것 (기도의 중지는 독거를 망하게 함)

  - (307) 때로 환대 조차도 하지 말 것. 양심과 상식을 따를 것

. 정적의 실천을 위해서는 두려워 해야 함(낙담을 쫓아 냄) : 죽음이 오는 것 항상 경계하기

. 정적의 조건 : 단순하고 자유로운 것 (자면서도 영적전쟁 하지만..)

. 손님 맞이시 가장 좋은 것은 모든 사람을 우리보다 윗 사람이라고 여기기

 

3. 28번째 계단. 기도

. 기도 : 인간과 하나님의 대화와 결합, 세상을 결속시키며,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룸

  - 소멸된 분노, 우리의 상태를 보여주는 증거

. 종류 : 이야기, 요청, 애원, 간구

. 진심에서 우러나는 감사가 우선되어야 함, 순결과 눈물이 기도에 날개를 달아줌(315)

. (319) 기도시간에 하던일을 계속 하는 것은 마귀가 도둑질 하는 것임

. (322) 기도의 지팡이를 잡은 사람은 넘어지지 않을 것임

. 원수들에 대해 담대하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시며, 기도하는 사람에게 기도 주신다.

 

 

4. 29번째 계단. 무정념

. 완전한 자들의 완성되지 않은 완전

. 정념에 잡힌 사람은 쾌락에 빠지고, 무정념한 영혼은 덕에 빠짐

. (327) 독거하면서도 격분하는 것은 진노의 바다, 비방자가 있든지 없든지 평정 잃지 않는 것은 오래 참음의 바다

. 교만의 상징 : 초라한 옷을 입고서도 오만한 것

 

5. 30번째 계단. 믿음과 소망과 사랑

. 믿음 : 만물의 창조

. 소망 : 하나님의 자비로 둘러 쌓이며, 혼란으로부터 보호하심

. 사랑 : 중도에 정지하지 않으며, 황홀함에 의해 상처 받은 사람을 쉬게하지 않음

  - 사랑을 말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것

  - 인간적으로 가능한 한도까지 하나님을 닮는 것

. 운 좋은 사람 : 하나님께 열심 내는 사람, 덕에 관심 갖는 사람,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332)

. 거룩한 사랑은 사로잡으므로(아4:9) 식사도 망각한다.

. 두려움의 증가는 사랑의 출발점

.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형제를 사랑한 사람

. 소망은 사랑의 배후에 있는 능력 : 소망이 사랑을 고대하게 만든다.

 

6. 요약과 권면

. 열심히 사다리를 올라가십시오.

 

 

★ 아래의 내용은  <거룩한 등정의 사다리> 1-168페이지 까지를 읽는 동안 일어났던 상황에 대한 나눔입니다.  

책의 요약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 여러분의 일상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존 클리마쿠스 <거룩한 등정의 사다리> (1/2, ~168까지)

역자도 서론에서 말했지만 읽는 내내 자연스럽게천로역정 생각났다. 천로역정보다 실제 수도사들의 예화가 많이 나와서 재미있게 읽었다.

처음에는 책 내용이, 너무 억압적이고 현대에 안맞는 것 같다는 비평적인 읽기로 읽었는데 읽다보니 그 깊이에 동화되고 바쁜 일상에서 이책을 보게 된 것이 후회스럽고, 빌려 보는 것이 후회스러워 꼭 소장 하고 자주 봐야 할 책이라 생각되었다.

요한 클리마쿠스 <거룩한 등정의 사다리>. 최대형 역. 은성 . 2013년.

네번째 계단인 순종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저자는

순종을 ‘죽는 날 까지 모든 일에 있어서 자아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 했다.

저자가 말하는 자아와 내가 말하는 자아가 다를수 있겠으나 내가 요즘 받는 훈련은 영의 깊은곳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다.

 

베네딕트규칙서에서도 수도원장의 부담과 그 역할이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순종 부분에 나온 수도원장들의 행동은 내가 그라면 저렇게 했을까.. 싶은 행동들도 많았다. 원장들의 어떠함보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수도사들에게 촛점이 옮겨졌다. 순종하는 메나스, 아바키루스, 회계형제.. 관계에서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 사람을 의지하거나 인정받으려하지 않음등의 내용이 바로 책을 읽는 그날 아침 내가 고민하고 행동하려고 했던 것들에 대한 답이되었다. 이상하게 그날 아침 어떤 사람에게 그들이 나에게 인격적으로 잘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부드럽게 표현할 것인가를 하나님께 물었다. 하지만 예화를 읽으면서 나의 내면(기분 나쁨) 집중하기 보다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바로 그날 저녁 나를 유령인간 취급하던 젊은이와도 맞닥트릴 일이 있었는데 그와 보냈던 6개월 동안더욱 더 하나님의 주권에 집중했던것을 떠올리게 되었다. 미움 받는 사람보다 미워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괴롭다는 것을 알기에 친구를 위해 기도했었고 그렇게 밖에 행동할수 없었던 그의 깊은 아픔들을 아버지께서 알려주시는거 같아서 마음이 안쓰러웠었다. 정서적으로 어려울때는 하나님의 주권을 기다리고 살다가, 어려움이 없는 지금에는나의 반응할뻔했다. 이책을 통해 막아주신거 같아 많이 감사했다. 책에서 말한것 처럼 온전한 순종을 통해 분별의 은사를 얻기를 기대해본다.

<거룩한 등정의 사다리> 목차 (1/2)

비방, 수다, 거짓말은 어쩌면 쭈욱 통하는 이야기 같다. 읽으면서 요즘미투상황이 생각났다. 타인의 깊은 아픔을 안아주기보다 웃자고 하는 농담을 통해 상처들을 주는 상황을 만든 결과인듯 싶다.

 

애통에서는 개인 감정으로 인한 눈물이 아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애통을 말한다고 표현했다. 그로인해 세상의 즐거움과 육체의 소욕을 버릴수 있다는 표현이 어쩌면 내가 지금 받고있는 훈련의 일종이 아닌가 싶다.

 

이책을 읽으면서 강의시간에 제기되었던 "일상에서 수도원처럼 살수 있는가"를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로 지금 형식이 아닌 마음으로 수도원에서의 삶과 같이 살기를, 계속 말씀하고 계신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했다. 예수전도단에서 90년대 조이도우슨을 통해 도전되었던 ‘반대정신’도 이미 이 책에서 제안되었던 내용이었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양을 달리 했을뿐이지 시대가 변해도 동일하게 우리에게 말씀하시는거 같다.

 

‘이 땅의 하나님 나라,

나랑 같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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