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몬 찬. <영성신학>의 책 11장 내용의 정리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혹시 책 내용중에서, 제가 오해하거나 오독한 경우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그리스도인의 분별 : 특정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영적 진보 가로막는 장애물 극복 도구, 영성 관련)
. 분별 능력 : 성숙 or 영적 숙련 정도를 함축 (영적 민감성은 귀기울이고 음성에 복종하는 꾸준한 훈련 통해 가능)
. key :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향유 하는 삶이 기반(p285, p291, p292, p297, p302),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과 겸손
. 두 가지 주요한 상황 : ‘내가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을 나는 어떻게 아는가?’
(1) 외적 : 사건, 상황, 사람의 진실성 분별 (영지주의, 특이한 현상과 의심스러운 표적, 사회 정치적 상황)
(2) 내적 : 특별한 상황에서 개인향한 하나님의 뜻 분별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
1. 분별과 영적 성숙 : 분별과 영성은 따로 구별이 안 된다.
. 분별 : 특정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성과 보다 과정이 중요 (자기인식, 자기수용, 자아의 통합, 공동체의 확인 : 심리적 행복상태가 아닌 은혜의 통로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관계 안에서 나오는 온전성)
. “하나님의 뜻을 안다“ : 하나님과 관계 맺고 사랑하는 것 (분별 가능한 유일한 토대 : 견고한 개인적 영성)
. 방법(how)가 내용(what)보다 중요 : 나를 전임으로 부르신 거 아닌가? 그런데 내가 주식 중개인이 되다니!!!
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이미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② 실수 하나로 하나님의 완전한 뜻을 영원히 잃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결과보다 사랑과 순종의 과정이 중요
③ 그릇된 선택이라도 하나님은 그 선택을 사용하신다.(나쁜 목사보다 정직한 주식중개인)
. 분별의 필수적 전제 조건 : 자신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필요(자기 인식), 하나님의 시각으로 나를 볼 때 자아에 대한 진정한 지식을 얻고 특정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 분별하는 과정으로 올바른 결론에 도달 가능
① 하나님의 주권 신뢰 : 생애를 완전히 책임지고 계시다는 것을 겸손히 인식하면서 결정 내리는가(잠3:5-6)
② 하나님의 뜻에 순종? ③ 타인의 조언을 청취? ④ 개인의 성실만이 분별에 필요한 근거?
(1) 분별 원칙
: 어떤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과 나의 관계 전체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지 결정한다.
. 분별력의 성장 : 성경, 전통 (공동체 집단적 지혜인 객관적 원리 학습)
. 도덕적 특성 동반 : 진리, 진지함, 복종, 겸손, 그리스도 중심적인 태도
. 위조된 경험 : 극단적 태도 동반 (자만, 허영, 병적 호기심, 혼란, 우울, 거짓 겸손, 무례함, 절망)
. 진리의 표적 : (1)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 (요 7:18) (2) 하나 됨 (요 17:11)
. “영신수련”(영적 분별에 대한 고전, “여러가지 영적 영향력들을 구별하기 위한 이냐시오의 원칙들”, #313,#328)
. 이냐시오의 영적 분별 : 믿음, 소망, 사랑을 증진시킴 ∴ 분별에는 시간이 필요함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측면)
. 원칙의 적용을 제한하는 이유 3가지
① ‘성령의 열매’는 내적 기질 혹은 태도인데 선하지 않고도 선한 일을 할 수 있다.
② 영적 위조품과 진품 구별 난이 : 사단이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
③ 내면의 연약함과 하나님과의 얕은 인격적 관계 (평소에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들이 분별 가능, 고전2:14-15)
(2) 분별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인격
: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에 있어야 가능
. 분별력과 관련된 구체적 특성
① 겸손, 복종 : 자신의 결점 고백은 은폐된 죄악 다루는 확실한 방법 (진짜 분별은 진짜 겸손할 때 얻어짐)
② 용기 혹은 담대함 : 절대적 확신 가질 객관적 토대가 없다. ∴구체적 상황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뜻을 알고자 하는 모험을 행하는 태도 (‘정당한 상황이라는 깊은 내적 확인에 기초’한 담대함으로 θ의 뜻 실현)
③ 균형 유지 : 양극단의 오류 사이에서 양극단을 피함. (극과 극은 통함 : 겸손&교만, 금식&과식, 편견&순진)
. 극단적 태도 = 분별력 결여의 증거, 감정이 기형적으로 불균형, 심한 기복
. 편견(선입관과 일치하지 않는 모든 것 거부) vs 순진(의심하지 않고 변화 수용)
[토론 질문1] ‘② 용기(담대함)’에서의 아들을 번제로 바치는 것은 대단히 극단적인 태도일수 있다. 그런데 ‘③ 균형 유지‘에서 극단적 태도는 분별력 결여의 증거라고 했다. ②번과 ③번은 상충된다. 본인이 이러한 상황을 경험했던 것을 이야기 해보고 두 가지의 차이점을 토론해보자. |
2. 공동체적 분별력 : 세례를 통해 형성된 구속적 공동체에 뿌리 둠 (교회)
∴분별은 신앙 공동체의 일
. 성경을 사적으로 해석하더라도 공동체에서 나누고 점검 (공동체와 살아있는 관계 가질 때 하나님 뜻 알 수 있다.)
. 예언의 판단과 분별은 교회 공동체 (고전 14:29, 바울 바나바 파송시 교회 전체금식하고 기도하며 분별, 행13:2)
. 분별을 위해 겸손과 순종, 퀘이커의 ‘침묵 모임’ 공동체적 분별 → 평범한 양무리들 안에서 말씀하신 것을 겸손하게 듣는 법을 먼저 배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인도할 권리가 없다.
[토론 질문2] 책 p298에서 ‘그리스도인은 공동체와 살아 있는 관계를 가질 때 에야 하나님의 뜻을 알수 있다.’고 말한다. 본인의 삶에서 공동체와 함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 경우를 나누어 보자. |
3. 영적인 삶의 문제들을 분별하는 것
: 옛 습성이 제거될 때 성장통 및 퇴보 경험하는 공통적 증상(나이테 생성?)
(1) 주의산만과 무미건조 : 운동선수의 슬럼프 같은 ‘경기력 저하’ 기도나 묵상 시 이 부분에 지나친 관심 자제
(2) 과민함 : “과장된 도덕적 핑계(율법주의?)에 계속 억압 받을 때”(신경쇠약의 원인) ex) 안전한 극단 선택
. 거룩한 친밀감과 균형이룬 자발적 경외심 결여 ex) 초보 운전자, 바리새인
(3) 미혹 : 특별한 체험(신앙 초기의 ‘사탕과자’)들을 영성의 발전과 혼동 (ex) 자신의 덕에 도취된 수도사의 자살
→ ① 모든 상황 속에서 θ의 뜻을 이루심 신뢰 ② 영적 안내자나 멘토의 도움이 중요 (공동체 통해 검증)
4. 세상에서 영 분별하기
. 역사속에서 하나님의 손길 분별 난이 (실천의 문제 : 섭리가 역사하는 방법에 동반되는 악의 문제)
. 역사적 상황에 대한 대답 : 다양한 형식으로 반응하도록 부름 받음
→ 섭리의 신비에 대한 적절한 반응 : 깨어있음 (영적 기민함, watchfulness) = 기도 (마 26:41)
. 영적 기민성 : θ이 세상에 현존하는 것을 민감하게 유지, ‘영혼과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통해 생성, 유지
. 분별 : 기도와 행동이 만나는 지점 (하나님께 많은 질문 던지기)
5. 특이한 현상들의 분별
: 특이한 형상에 대해 극단적 경외감 or 극단적 회의주의
. 기독교 전통 : 신중한 태도 – 십자가의 요한, 조나단 에드워즈 “황홀한 체험은 구원 얻는 진정한 증거가 아니다‘
. 에드워즈 “신앙과 정서”
(i) 진정한 감정&거짓감정, 은혜스러운 감정&자연스러운 감정 구별, 외적 증거와 모습으로 단정할 수 없음
- 특정 방식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유일한 합법적 방법으로 주장하면 안됨.
(ii) 유창한 언어 동반 : 언어는 잎이지 열매가 아니다. (“천로역정“의 ‘수다쟁이‘)
(1) 분별의 신학적 기준 : “신앙과 정서”(조나단 에드워즈), “규칙들(Rules)”(이냐시오)
‘영적이고 은혜스러운’ 감정의 12가지 증거가 확실하지 않을 수 있는 2가지 이유
① 타인의 영적 상태에 대해 절대 확언 할 수 없다. 양과 염소 구별하는 특권은 우리 것이 아님 (ex) 엘리-한나
② ‘은혜안에서 겸손’한 성도들도 자신의 상태 판단 못 할 때가 있음
두 저자의 책에 근거한 분별 방법 제안
① 영적 균형 ② 인격에 초점(친밀한 사귐을 통해 판단 가능) ③ 현상의 주변 상황 모두 고려
④ 구별하는 증거 :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증진 or 파괴
(2) 특이한 현상들의 본질 이해 : 특이한 현상들을 바른 관점에서 이해하기
① 특이한 현상의 기원 : 하나님인가 사단인가 혹은 특별한 기질, 선천적 특징, 자연적 원인의 결과, 심리적 원인
② 도덕적이고, 신학적 기준에 일치하는가? (성자들의 특이한 경험 : 아시시 프란시스, 아빌라 테레사)
- 경험한 사람이 경건, 균형잡히고, 성숙,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사람인가? 생활전반에 진리를 증거하는 사람
③ 사적, 공적 계시 구별 : 십자가의 요한, 사도 바울의 셋째 하늘 경험은 개인적이라 공개하지 않음.
분별
- 그리스도의 몸안에 있는 우리의 삶으로부터 자라, 그 삶을 깊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과정
- 분별 통해 성장, 성장함으로 분별력 향상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분별, 분별하는 사람은 성숙한 그리스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