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용은 Schneiders, Sandra M. "Biblical spirituality."중
렉시오 디비나 부분을 읽는 동안 일어났던 상황에 대한 나눔입니다.
논문의 요약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 여러분의 일상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
성경적 영성_렉시오 디비나
by 샌드라슈나이더스
저자가 논리적으로 잘 정리한 것도 기억에 남지만, 교수님이 강의하시면서 들어주신 예들과 저자가 제시한 예제들이 마음에 남아있다. 설교, 예식, 소그룹, 사회적 참여(회심적 사회정의, 약자와 함께 하기)와 제일 마지막으로 렉시오 디비나를 말한다. 렉시오 디비나의 성경적 기원을 사도행전 간다게의 이야기라고 한다.
렉시오 디비나는 집중해서 읽고, 기억에 남겨 심사 숙고하며 깊게 들어가면서 깊은 묵상에서 기도로 이어져서 관상으로 진행된다. 솔직히 정말 다른일 하나도 안하고 그렇게 살고 싶다. 도피일까 싶기도 하다.
2주일에 한 번씩 수업하는 ‘개인 영성지도 실습’에서 매주 3개씩의 본문이 주어진다. 개강과 사순절을 맞아 순탄하지 않은 시기를 지나고 있는 나에게 그 말씀들은 너무 귀하다.
때로는 통독하고 있는 말씀들과 시너지를 이루어
나에게 이펙트를 주기도 하고,
묵상했던 말씀이 갑자기
병원에서 산책길에서 툭툭 튀어져 나와
나를 평화로 뒤흔든다.
렉시오 디비나는 신중하게 읽고 읽으라고 했는데 여러 번 읽을 동안 무언가 뽑아내려는 나의 의지 때문에 아무 일이 안 일어나다가 무의식 가운데 있을 때 말씀들이 살아서 올라올 때 소환되는 기억이 있다. 아무데서나 하늘 아버지와 깊은 대화가 시작된다. 가끔 ‘그 말씀’을 혼자 오해하고 있는 걸까 싶을 때도 있다. 불신일까, 망상일까.. 건강한 공동체 안에서 성도의 교제로 부르심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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