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로즈 범퍼스. <영성지도자들을 위한 수퍼비전>의 책 5장 내용의 정리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혹시 책 내용중에서, 제가 오해하거나 오독한 경우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장 관계 안에 나타나는 인격의 다양한 차원들과 수퍼비전 실습 (1/2)

. 살아 가는 모든 순간은 기적이다. 호흡, 배변 등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힘들어지기 전에는 기적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은 우리가 의식할 때나 의식하지 못할 때나 우리 삶과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고 계시다”(144)

∴모든 것을 채우시고 보존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 자신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경이와 은혜이다.

이렇듯 우리 몸의 생리학적 요소들 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세상에 대한 경험들 역시 하나님에 대해 말해 주고 있다.  세상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자신과 경험을 관상적으로 보기.

 

. 주제 : 세상과 관계에 대해 이해하는 여러 방법을 탐색하고 이런 이해가

(1) 하나님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기

. 모든 범주의 인간 관계에 있는 모든 차원의 경험 포괄하는 영성지도 모델

(2) 영성지도 수퍼비전 실습에 대한 이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기

 

. 경험 : 생각, 감정, 감각 모두 하나님께서 의사소통하실 때 사용하시는 차원이다.(163)

 

메리 로즈 범퍼스 외. <영성지도자들을 위한 수퍼비전>. 이강학 역. 서울: 좋은씨앗, 2017.

 

1. 가정들

1) 하나님, 인간, 세상에 대한 핵심 가정

   . 하나님은 인간과의 관계 안에 거하시며, 우리에게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길 원하신다.

   (나 자신, 우리, 세상과 우리의 관계 안에서)

   .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성령의 임재는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열망을 증거한다. 성육신은 악의 존재와 인간이 하나님의 통치에 계속 참석해야 할 필요성도 인정한다.

   . 인간이 그 임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일상과 세상 속에 현존하시고 역사하고 계신다.

   . 지적, 정서적, 신체적 반응을 더 의식하게 될수록 세상 속에 계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인식하는 능력이 자라고, 하나님의 통치에 더 풍성히 참여하게 된다.

 

2) 수퍼비전에 관한 가정

   . 수퍼비전의 목적 : 영성지도자들을 도와 피지도자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성장하도록

   . 수퍼비전의 초점 : 각 회기는 영성지도자들의 특정 지도 회기에 대한 구체적 사실 다루기

   . 수퍼바이저들은 자신의 신체, 정신, 감정 등을 도구로 회기와 관련된 동력들과 조화 이름

   . 수퍼바이저들은 지도자들이 회기와 관련된 동력들을 잘 인식하고, 지도자의 심리 상태와 경험들이 동력 해석에 미치는 영향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 수퍼비전은 지도자들이 자신의 회기에 성령의 움직임을 감지 하기 위해 노력하게 돕는다.

   . 수퍼바이저들은 역할극, 예시 통해 배울수 있도록 기술들을 몸소 보이기도 한다.

   . 수퍼바이저들은 지도자들과 함께 협의 질문들을 놓고 논의한다.

   . 수퍼바이저들은 지도자들이 잘하고 있는 부분을 인식하고 기뻐할수 있도록 돕는다.

 

2. 인간 경험의 차원들 : 감각, 감정, 생각, 융합

“세상은 하나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다.” (제라드 맨리 홉킨스)

 

. 하나님을 경험하기 원한다면 매일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하게 되기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1) 우리 관계가 우리에게 도전하고 움직여 가는 곳

   (2)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곳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믿음의 렌즈로 세상을 볼 때, 마음에 하나님을 품고 세상에 참여할 때 거룩을 감지하고 반응할수 있다. → 타인과 동시에 자기의 인식(?) : 친구와 이야기, 산책, 그림 감상 등... 하나님 경험

 

“인간의 경험을 영적 경험으로 만드는 것은,

타자들에게 현존하는 가운데

자기 자신에게 현존하는 바로 이런 능력”(칼 라너)

 

. 공동체, 사람, 예술 작품, 자연과 관계중의 상호작용은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감각을 호출

. 그 당시이든 회상의 시간이든 시선이 하나님께 이끌리고 있음을 감지할 때 자신을 더 풍성히 알게 되며,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자기 인식 능력이 자람)한다.

→ 임재를 의식적으로 더 경험하고, 풍성한 믿음을 향유하게 됨

. 수퍼비전 받는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험하는데 시선을 둠과 동시에 자신과 세상에 대한 경험을 파악할 수단(?)들 파악(중요한 질문들) : 몸, 감정, 정신 등에서 어떤 정보를 감지할 수 있는가? 혹은 피지도자들의 특징을 아는가? 그들의 몸, 정신, 감정에서 어떤 것을 감지하는지 우리가 알고 있는가? (150)

→ 몸은 이러한 탐색의 과정을 통해 우리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리게 하므로, 몸은 임재를 구하는 민감한 도구이다.

. 뇌 : 생각의 생성기, 감정의 자리, 신경계의 통제자 * 대장과 뇌의 관계 (최근 연구)

∴ 감정과 생각도 몸과 긴밀한 관계 : 뇌 영상법으로 감정, 생각, 감각의 위치 밝힘

 

3. 감각

. 몸 언어 : 피지도자의 표현과 말의 다름, 특정 피지도자를 대하는 지도자 자신의 자세

 

1) 피지도자가 말해주는 감각들

a. 감각을 인식하고 말하는 피지도자

   . 감지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격려

   . 현재 경험의 감지를 넘어 경험을 되돌아보게 됨 “몇번 이야기 한거 같아요” 등..

   → 임재 경험의 가능성 열기

b. 감각을 인식하지만 말해야 하나 고민하는 피지도자

c. 감각을 거의 인식 못하는 피지도자

   . 감각과 관련된 질문들로 감각을 대화의 주제로 삼을수 있을지 검토 (153)

d. 피지도자들이 감각에 지나치게 지배된 경우(ex. 키스에 대한 오해) 피지도자가 생각과 감정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는지 살펴볼 필요 있음

 

2) 지도자들이 경험하는 감각들

   . 자신의 감각에 주의 기울이기 : 경청, 분별의 시간에 감각을 사용 할 수 있으나 지나친 신경은 역효과 일수도 있다. 생각과 감정, 감각에서 의미 있는 정보 얻을 수 있다.

 

3) 수퍼비전에서의 감각들

. 특정 감각의 의미와 감각을 일으키는 상황이 다양하다. (같은 감각 다른 상황 : 임재 VS 긴장)

   a. 수퍼비전에서 지도자들에게 회기 중에 어떤 감각을 경험했는지 질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감각들을 관상해 보면서 회기의 여러 동력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b. 하나님 경험시에 느껴지는 감각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요청하는 것도 필요

   c. 주의사항 : 감각이 특정 의미를 주는 것이 아니기도 함. 단지 하나님의 신비 앞에 마음 열기

   d. 감각의 해석은 꿈 해석과 유사

      (ex) 어려운 상황에서 오는 위통증.. 만성일 때는 위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

 

 

1. 디트리히 본회퍼

  디트리히 본회퍼는 독일에서 1906년 정신과 의사인 아버지와 프로이센 궁정목사였던 할아버지인 가정배경에서 태어났고, 1945년에 사형당했다. 제자의 길과 성도의 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참모습을 가르쳤다. 나치에 반대하는 신학자들이 모인 고백교회의 목사후보생 교육기관의 책임자로 섬겼었고, 미국에 망명할 기회도 있었으나 독일로 돌아왔다. 나치에 저항하다가 43년에 체포되어 45년에 교수형 당했다. 칼바르트와 니버의 제자로도 알려졌다.

  나치의 억압가운데 목사후보생 훈련원과 형제의 집이 폐쇄된 것이 이 책을 저술하게 하는 동기가 되었다. 정치, 교회, 개인적으로 긴장이 컸던 상황에서 저자는 4주간의 휴가 중에 이 책을 단숨에 저술하게 되었다.

 

다른 출판사에서 다른 제목"성도의 공동생활"로도 출판 되었습니다. (이북도 있습니다.)

2. 신도의 공동생활

  천재 신학자라는 별명답게 이 책의 단락별 주제가 명확했다.

  머리말에서는 간단하게 공동체의 문제는 교회적 책임이고, 공동의 작업을 통해서만 해결될수 있는 문제임을 밝힌다. 첫장 공동체에서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인 영적 공동체와 정신적 공동체를 비교 설명하며 영적 공동체의 특징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존재하는 공동체임을 설명한다. 아버지가 정신과 의사여서 그런지, 아니면 히틀러가 사회에 보이고 있는 영향 때문인지 정신적 공동체를 설명하는 부분이 너무 명확하고 피부로 와 닿았다

  두 번째 장 함께하는 날에서는 공동생활의 아침 모임(시편 기도, 찬송, 성서읽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단음으로 함께 부르는 찬송과, 공동체 대표기도의 의미 등에 대해서 동의 하며 읽는 부분이 참 많았다. 식탁 교제를 통해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신 것을 기억하고 실제 우리의 식탁 교제뿐 아니라 예수님의 성만찬, 하나님나라의 식탁 교제까지를 의미함을 상기시킨다. 식탁 교제를 통해 노동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 뿐 아니라 노동의 열매를 주심에도 감사하게 된다. 그러므로 기도와 노동이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설명한다.  프랭크 루박24시간 주님과 함께 하는 것과 통하는 내용이었다.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노동과 함께 하므로 기도와 노동은 서로에게 시너지가 있고, 그리스도인의 말, 행동, 노동은 모두 기도가 된다고 한다. 점심 식사 시간은 짧은 휴식으로 다시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하루를 위한 기도를 한다. 또한 저녁 식탁 교제와 마지막 기도회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다. 이 저녁 기도 시간에는 그날 하루의 상처를 치유하고, 잠 들었을 때도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향하기를 구한다.

  세 번째 홀로 있는 날에서는 전적으로 말씀을 기다리는 침묵의 시간의 중요성을 말하고 네 번 째섬김은 혀를 훈련하며 지체의 소중함을 발견하라고 조언한다. 공동체를 유지하지 위해서는 구체적 섬김이 필요하다. 마지막 장고해와 성만찬에서는 타인에게 나의 죄를 구체적으로 고백하고 성만찬에 참여하라고 한다. 바로 여기서 교회의 기쁨이 완전해 진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아침시간은 괴롭힘 당하면 안 된다는 말에 대단히 동감했다. (물론 동감한 부분이 참 많은 책이어서 다른 책에 비해서 책에 별표를 마구 긋긴 했다.) 아침에 하루를 시작 시간과 저녁에 마무리 하는 양쪽은 정말 나도 사수하고 싶은 시간이다. 저녁시간이 아직 바다가 완전히 고요해지지 않은 시간이라고 한다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창조 때 처럼 성령이 수면위에 운행하시는 시간과 같아서 그 시간에 부어지는 은혜가 크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아침 시간은 절대 분주해 지고 싶지 않은 시간이다. 공동 기도회 때는 아침 저녁으로 구약 한 장과 신약 반 장 이상을 함께 읽으라고 권면한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참 꿈같은 가정 공동체를 상상했다. 자녀와 함께 아침 저녁으로 말씀을 봉독하는 마음으로 깊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공동체... 아버지 제가 만나는 모든 가정이 이런 가정이, 이런 주님의 교회가 되게 해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