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의 내용은 <영성지도자들을 위한 수퍼비전>
7장을 읽는 동안 일어났던 상황에 대한 나눔입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 여러분의 일상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
7장 윤리적 예측으로 흔히 일어나는 곤경을 막기
한국 안에 아직 영성 지도가 많이 보편화 되지 않은 상황이라 법적 자료도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초반에 영성 지도의 길을 닦고 계신 많은 교수님들이 힘써야 할 부분이 참 많겠다는 생각도 들고, 선구자의 자리가 쉽지 않음을 생각하게 되었다.
생각 외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참 많다는 생각도 들고, 지역적으로 혹은 분야적으로(특히나 횃불트리니티 출신으로 영성지도 분야는) 사람들이 한정되어 있어서 사례에 나오는 일들이 발생 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예측이 들었다. 서로 조심해야 하고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잘 소통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영성지도 시작 할 때(2회기) 작성하는 서류를 꼼꼼히 잘 만들어야 겠다는 마음도 들었다. 교회에서 인사할 때 공동체 내에서 허그는 가능하지만, 영성 지도시에 허그는 하지 않는 다는, 무언가 피지도자들에게 기분이 나빠지는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지도자가 최선을 다해야 겠다. 가장 당황했던 부분이 ‘비밀보장 및 익명성’부분이었다. 작은 사회에서 진행되는 영성 지도와 수퍼비전으로 인해 인력들의 교차지점(지인들이 연결될수 있음. 한다리 건너 지인)이 있다는 것은 항상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도덕적 문제와 위탁의 부분(246-249)은 가능하면 그런 경우들이 안생기기를 나도 모르게 기도하며 읽었다. 참 경계가 애매모호 할 수 있는 부분이겠다.
[토론]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윌리엄 제임스)을 읽으면서도 생각이 들었고, 나 자신을 돌아볼 때도 믿음과 심리의 경계가 애매한 부분이 있다. 또한 심리적, 인성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쳤을 때 말씀의 사역(개인적 해석)이나 편협한 기도 등이 발생하지만 본인은 인지하지 못할 것 같다. 지도자가 인지하고 알 때 영성지도로 알려 줘야 하는지(직접화법 아니고)? 혹은 영성지도 식으로 알려주려고 할 때, 문제 되는 부분에 피지도자가 머물려고 하지 않고 다른 쪽에 시선을 두고 있을 때는 지도자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
심리적 문제와 영성지도의 문제 사이에 경계선이 애매한 경우들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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