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8:1-27

 

1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3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4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5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6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7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8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9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 아래는 어두캄캄하도다

10그룹을 타고 다니심이여 바람 날개를 타고 높이 솟아오르셨도다

11그가 흑암을 그의 숨는 곳으로 삼으사 장막 같이 자기를 두르게 하심이여 곧 물의 흑암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그리하시도다

12그 앞에 광채로 말미암아 빽빽한 구름이 지나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13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고 지존하신 이가 음성을 내시며 우박과 숯불을 내리시도다

14그의 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심이여 많은 번개로 그들을 깨뜨리셨도다

15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터가 나타났도다

16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17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

18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19나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20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

21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2그의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의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3또한 나는 그의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켰나니

24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

25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6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

27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메시지 성경

 

 1-2 주님은 나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발 디딜 반석,

내가 거하는 성채,

나를 구해 주시는 기사.

나, 높은 바위산 내 하나님께

죽기 살기로 달려가

그 병풍바위 뒤에 숨고

그 든든한 바위 속에 몸을 감춘다.

3 존귀한 찬송을 하나님께 부르며

나, 안전과 구원을 누린다.

4-5 사형집행인의 올가미가 내 목을 단단히 죄고

마귀의 물살이 나를 덮쳤다.

지옥 끈에 꽁꽁 묶이고

죽음의 덫에 갇혀 출구가 모조리 막혔다.

6 이리도 험악한 세상! 나는 하나님께 외쳤다.

도와 달라고 부르짖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분의 왕궁에서 들으셨다.

내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나를 당신 앞에 불러 주셨다.

나를 독대해 주셨다!

7-15 땅이 진동하고 요동치며

거대한 산들이 나뭇잎처럼 흔들렸다.

사시나무 떨듯 떨었다.

그분께서 격노하셨기 때문이다.

코로 씩씩 연기를 내뿜으시고

입으로 불을 내뿜으셨다.

불 혀들이 널름거렸다.

하늘을 말아 내리고

땅을 밟으시니

땅 밑으로 심연이 패였다.

날개 돋친 생물을 타고,

바람날개를 타고 날아오르셨다.

먹구름을

외투로 두르셨다.

그러나 그분의 광채가 구름을 비집고 나와

우박과 불덩이를 쏟아 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천둥소리를 내셨다.

높으신 하나님께서 고함을 치셨다.

하나님이 활을 쏘셨다. 일대 아수라장이 되었다!

번개를 내리꽂으셨다. 다들 혼비백산 달아났다!

하나님께서 노호하시며

폭풍 분노를 터뜨리시자,

대양의 숨은 원천이 드러나고

대지의 심부가 훤히 드러났다.

16-19 그러나 그분께서 나를 붙잡아 주셨다.

하늘에서 바다까지 손을 뻗어 끌어올려 주셨다.

그 증오의 바다, 원수가 일으킨 혼돈에서부터,

내가 빠져든 그 공허로부터.

쓰러진 나를 그들이 걷어찼으나,

하나님께서 내 곁을 지켜 주셨다.

그분께서 나를 탁 트인 들판에 세워 주셨다.

나, 구원받아 거기 섰다. 놀라운 사랑이여!

20-24 조각난 내 삶을 다 맡겨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온전하게 만들어 주셨다.

내 행실을 바로잡았더니

새 출발을 허락해 주셨다.

나 이제 하나님의 도(道)에 늘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하나님을 예사롭게 여기지 않으리라.

매일 그분이 일하시는 방식을 유심히 살피며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애쓰리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히 내딛는다.

내 마음을 열어 보여드리니

하나님께서 내 인생 이야기를 다시 써 주셨다.

25-27 선한 이들은 주님의 선하심을 맛보고

온전한 이들은 주님의 온전하심을 맛보고

진실한 자들은 주님의 진실하심을 맛보지만,

악한 자들은 주님을 헤아리지 못할 것입니다.

주께서는 밟히는 이들의 편을 들어주시며,

콧대 높은 이들의 콧대를 꺾어 버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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