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몬 찬, <영성 신학> 11장의 

논문  내용의 정리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제가 오해하거나 오독한 경우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성 신학> 11장 영 분별

. 그리스도인의 분별 : 특정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영적 진보 가로막는 장애물 극복 도구, 영성 관련)

. 분별 능력 : 성숙 or 영적 숙련 정도를 함축 (영적 민감성은 귀기울이고 음성에 복종하는 꾸준한 훈련 통해 가능)

. key :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향유 하는 삶이 기반(285, 291, 292, 297, 302),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과 겸손

. 두 가지 주요한 상황 : ‘내가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을 나는 어떻게 아는가?’

(1) 외적 : 사건, 상황, 사람의 진실성 분별 (영지주의, 특이한 현상과 의심스러운 표적, 사회 정치적 상황)

(2) 내적 : 특별한 상황에서 개인향한 하나님의 뜻 분별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

 

사이몬 찬. <영성신학>. 김병오 역. 서울: IVP, 2002.

1. 분별과 영적 성숙 : 분별과 영성은 따로 구별이 안 된다.

. 분별 : 특정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성과 보다 과정이 중요 (자기인식, 자기수용, 자아의 통합, 공동체의 확인 : 심리적 행복상태가 아닌 은혜의 통로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관계 안에서 나오는 온전성)

. “하나님의 뜻을 안다“ : 하나님과 관계 맺고 사랑하는 것 (분별 가능한 유일한 토대 : 견고한 개인적 영성)

 

. 방법(how)가 내용(what)보다 중요 : 나를 전임으로 부르신 거 아닌가? 그런데 내가 주식 중개인이 되다니!!!

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이미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② 실수 하나로 하나님의 완전한 뜻을 영원히 잃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결과보다 사랑과 순종의 과정이 중요

③ 그릇된 선택이라도 하나님은 그 선택을 사용하신다.(나쁜 목사보다 정직한 주식중개인)

 

. 분별의 필수적 전제 조건 : 자신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필요(자기 인식), 하나님의 시각으로 나를 볼 때 자아에 대한 진정한 지식을 얻고 특정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 분별하는 과정으로 올바른 결론에 도달 가능

① 하나님의 주권 신뢰 : 생애를 완전히 책임지고 계시다는 것을 겸손히 인식하면서 결정 내리는가(잠3:5-6)

② 하나님의 뜻에 순종?

③ 타인의 조언을 청취?

④ 개인의 성실만이 분별에 필요한 근거?

 

(1) 분별 원칙 : 어떤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과 나의 관계 전체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지 결정한다.

. 분별력의 성장 : 성경, 전통 (공동체 집단적 지혜인 객관적 원리 학습)

. 도덕적 특성 동반 : 진리, 진지함, 복종, 겸손, 그리스도 중심적인 태도

. 위조된 경험 : 극단적 태도 동반 (자만, 허영, 병적 호기심, 혼란, 우울, 거짓 겸손, 무례함, 절망)

. 진리의 표적 : (1)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 (요 7:18) (2) 하나 됨 (요 17:11)

. “영신수련”(영적 분별에 대한 고전, “여러가지 영적 영향력들을 구별하기 위한 이냐시오의 원칙들”, #313,#328)

. 이냐시오의 영적 분별 : 믿음, 소망, 사랑을 증진시킴 분별에는 시간이 필요함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측면)

. 원칙의 적용을 제한하는 이유 3가지

① ‘성령의 열매’는 내적 기질 혹은 태도인데 선하지 않고도 선한 일을 할 수 있다.

② 영적 위조품과 진품 구별 난이 : 사단이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

③ 내면의 연약함과 하나님과의 얕은 인격적 관계 (평소에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들이 분별 가능, 고전2:14-15)

 

(2) 분별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인격 :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에 있어야 가능

. 분별력과 관련된 구체적 특성

① 겸손, 복종 : 자신의 결점 고백은 은폐된 죄악 다루는 확실한 방법 (진짜 분별은 진짜 겸손할 때 얻어짐)

② 용기 혹은 담대함 : 절대적 확신 가질 객관적 토대가 없다. ∴구체적 상황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뜻을 알고자 하는 모험을 행하는 태도 (‘정당한 상황이라는 깊은 내적 확인에 기초’한 담대함으로 θ의 뜻 실현)

③ 균형 유지 : 양극단의 오류 사이에서 양극단을 피함. (극과 극은 통함 : 겸손&교만, 금식&과식, 편견&순진)

. 극단적 태도 = 분별력 결여의 증거, 감정이 기형적으로 불균형, 심한 기복

. 편견(선입관과 일치하지 않는 모든 것 거부) vs 순진(의심하지 않고 변화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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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질문1]

‘② 용기(담대함)’에서의 아들을 번제로 바치는 것은 대단히 극단적인 태도일수 있다. 그런데 ‘③ 균형 유지‘에서 극단적 태도는 분별력 결여의 증거라고 했다. ②번과 ③번은 상충된다. 본인이 이러한 상황을 경험했던 것을 이야기 해보고 두 가지의 차이점을 토론해보자.

 

 

2. 공동체적 분별력 : 세례를 통해 형성된 구속적 공동체에 뿌리 둠 (교회) ∴분별은 신앙 공동체의 일

. 성경을 사적으로 해석하더라도 공동체에서 나누고 점검 (공동체와 살아있는 관계 가질 때 하나님 뜻 알 수 있다.)

. 예언의 판단과 분별은 교회 공동체 (고전 14:29, 바울 바나바 파송시 교회 전체금식하고 기도하며 분별, 행13:2)

. 분별을 위해 겸손과 순종, 퀘이커의 ‘침묵 모임’ 공동체적 분별

→ 평범한 양무리들 안에서 말씀하신 것을 겸손하게 듣는 법을 먼저 배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인도할 권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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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질문2]

책 p298에서 ‘그리스도인은 공동체와 살아 있는 관계를 가질 때 에야 하나님의 뜻을 알수 있다.’고 말한다. 본인의 삶에서 공동체와 함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 경우를 나누어 보자.

 

3. 영적인 삶의 문제들을 분별하는 것 : 옛 습성이 제거될 때 성장통 및 퇴보 경험하는 공통적 증상(나이테 생성?)

(1) 주의산만과 무미건조 : 운동선수의 슬럼프 같은 ‘경기력 저하’ 기도나 묵상 시 이 부분에 지나친 관심 자제

(2) 과민함 : “과장된 도덕적 핑계(율법주의?)에 계속 억압 받을 때”(신경쇠약의 원인) ex) 안전한 극단 선택

. 거룩한 친밀감과 균형이룬 자발적 경외심 결여 ex) 초보 운전자, 바리새인

(3) 미혹 : 특별한 체험(신앙 초기의 ‘사탕과자’)들을 영성의 발전과 혼동 (ex) 자신의 덕에 도취된 수도사의 자살

→ ① 모든 상황 속에서 θ의 뜻을 이루심 신뢰 ② 영적 안내자나 멘토의 도움이 중요 (공동체 통해 검증)

 

4. 세상에서 영 분별하기

. 역사속에서 하나님의 손길 분별 난이 (실천의 문제 : 섭리가 역사하는 방법에 동반되는 악의 문제)

. 역사적 상황에 대한 대답 : 다양한 형식으로 반응하도록 부름 받음

→ 섭리의 신비에 대한 적절한 반응 : 깨어있음 (영적 기민함, watchfulness) = 기도 (마 26:41)

 

. 영적 기민성 : θ이 세상에 현존하는 것을 민감하게 유지, ‘영혼과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통해 생성, 유지

. 분별 : 기도와 행동이 만나는 지점 (하나님께 많은 질문 던지기)

 

5. 특이한 현상들의 분별 : 특이한 형상에 대해 극단적 경외감 or 극단적 회의주의

. 기독교 전통 : 신중한 태도 – 십자가의 요한, 조나단 에드워즈 “황홀한 체험은 구원 얻는 진정한 증거가 아니다‘

. 에드워즈 “신앙과 정서”

(i) 진정한 감정&거짓감정, 은혜스러운 감정&자연스러운 감정 구별, 외적 증거와 모습으로 단정할 수 없음

- 특정 방식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유일한 합법적 방법으로 주장하면 안됨.

(ii) 유창한 언어 동반 : 언어는 잎이지 열매가 아니다. (“천로역정“의 ‘수다쟁이‘)

 

(1) 분별의 신학적 기준 : “신앙과 정서”(조나단 에드워즈), “규칙들(Rules)”(이냐시오)

‘영적이고 은혜스러운’ 감정의 12가지 증거가 확실하지 않을 수 있는 2가지 이유

① 타인의 영적 상태에 대해 절대 확언 할 수 없다. 양과 염소 구별하는 특권은 우리 것이 아님 (ex) 엘리-한나

② ‘은혜안에서 겸손’한 성도들도 자신의 상태 판단 못 할 때가 있음

 

두 저자의 책에 근거한 분별 방법 제안

① 영적 균형

인격에 초점(친밀한 사귐을 통해 판단 가능)

③ 현상의 주변 상황 모두 고려

④ 구별하는 증거 :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증진 or 파괴

 

(2) 특이한 현상들의 본질 이해 : 특이한 현상들을 바른 관점에서 이해하기

① 특이한 현상의 기원 : 하나님인가 사단인가 혹은 특별한 기질, 선천적 특징, 자연적 원인의 결과, 심리적 원인

② 도덕적이고, 신학적 기준에 일치하는가? (성자들의 특이한 경험 : 아시시 프란시스, 아빌라 테레사)

- 경험한 사람이 경건, 균형잡히고, 성숙,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사람인가? 생활전반에 진리를 증거하는 사람

③ 사적, 공적 계시 구별 : 십자가의 요한, 사도 바울의 셋째 하늘 경험은 개인적이라 공개하지 않음.

 

분별

- 그리스도의 몸안에 있는 우리의 삶으로부터 자라, 그 삶을 깊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과정

- 분별 통해 성장, 성장함으로 분별력 향상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분별, 분별하는 사람은 성숙한 그리스도인)

 

사이몬 찬. <영성신학>. 김병오 역. 목차

  Schneiders, Sandra M. "Biblical spirituality." Interpretation (2002): 133-142.

논문  내용의 정리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제가 오해하거나 오독한 경우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경적 영성 (Biblical Spirituality)

 

산드라 슈나이더스 (Sandra M. Schneiders, IHM)

 

. ‘해석’ : 1960년대 이후 관심

. 개신교의 약점 : ‘영성’ (경건주의에서 시작된 칭의와 성화에 관련된 경건)

   → 영성의 중요성 발견 (은혜의 대체물이 아닌, 은혜와의 역동, 전통의 풍성함 재발견)

. 가톨릭의 약점 : ‘성경’ (2차 바티칸 공의회 전까지 성직자 전유)

   → 개신교 성경 공부 그룹과 방법의 도움으로 성경에 관심

성경적 영성에 관심이 커져감

 

Schneiders, Sandra M. "Biblical spirituality."&nbsp; Interpretation (2002): 133-142.

 

. 성경적 영성 (Bible and spirituality < biblical spirituality)

(1) Bible and spirituality : 하나님 말씀으로의 성경과 개인적 신앙을 별도로 구분 하는 듯함.

(2) biblical spirituality : 기독교인의 영성은 성경적이고 성경을 통해 양분을 섭취하므로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음. 영성이란??

 

. 기독교 영성 : 기독교 신앙의 생생한 경험

(1) 궁극적 가치를 지향 하는 것 :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삼위일체 하나님

(2) 삶의 통합을 위한 프로젝트와 과정 : 인생전반에 성경의 은혜로 예수님의 삶(신적 삶)과 연합

(3) 믿음의 공동체(교회)안에서 이뤄짐 : 말씀과 성례전, 사명(믿음을 표현하며 나누는 것)

(4) 개인 초월적 믿음 : 성령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 (연합)

기독교 영성은 성경적 :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 두고 안내 받는다.

 

1. 성경적 영성의 세 가지 의미

(1) 성경에 표현된 영성

: 자신의 종교적 경험을 가르쳐주는 하나님과의 관계(경험)의 패턴

 

. 편집비평(20c) : 성경의 저자들이 그냥 받아쓴 것이 아니라 나름의 의도가 있다.

   . 다양한 역사적 상황(국제적 상황, 공동체의 상황 등등)의 영향을 인식

    → 신약성경의 신학에 관한 다양한 이해를 가능 : 편집비평 + 하나님에 대한 다양한 경험

   ∴ 신학 = 영성의 지적 표현 믿음 : 무엇인가의 표현 (다양한 영성)

 

. 성경에 나타나는 다양한 영성 :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신비 안에서 실습한 것들

   A. 대화적 영성 : 이스라엘 역사에 참여하고, 인간에게 개입하시는 신명기 전통

   B. 그리스도 중심 영성 (바울)

   C. 관상적 예수 중심 영성 (요한)

   D. 목회자들의 교회적 영성

   E. 계시의 묵시적 영성

   F. 시편의 영성 : 기도, 시 안에 표현된 구약 성경 영성들

     → 다양한 셋팅 안에서 각 시대별 여러 가지 영성의 자원 제공

     (ex) 개신교, 가톨릭, 정교회, 회합적vs수도적, 관상적vs예언적, 공공신학적vs신비적...

 

건강한 기독교 영성은 일부 두드러진 특징이 있을지라도 서로 배타적이지 않으며 오버랩 되는 부분이 있다.

 

(2) 성경의 영성들에 영향 받은 기독교인들의 삶의 패턴 (성경적으로 통합된 현대 영성)

. 균일하게 성경적이지 않을 수는 있다. (루터 > 당시 가톨릭)

 

(3) 성경 본문에 대한 개인과 공동체가 참여하므로 변하는 과정 (변화를 추구하는 읽기)

.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하지만 역사-비평적 석의와 문학적 분석 필요

  성경학자의 역할 : 성경을 정확히 연구 (과거의 의미, 본문이 의미, 현재에 암시하는 바)

 

. 3개의 세계 : 역사비평(쓰여질 당시), 문학비평(text 자체, 저자, 주인공), 독자반응 비평(현재)

  →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도 본문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

 

. 변화를 추구하는 읽기에 주의 점 : 자기해석(eisegesis), 증명의 무기로 본문을 사용하면 안 됨

본문이 그 자체로 존재하게 하고, 그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게 하는 것이 성경 학문(석의, 비평)의 주된 목적

 

. 회개, 성화 : 독자 자신이 말씀에 영향 받을 때 발생 (성령의 내적 역사에 의해 영향 받음) 기독교 제자도, 예수님의 신비, 환대,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는 세계

 

2. 성경 읽기를 통한 변화 (Transforming reading of scripture)

. 기독교인은 어떻게 성경 본문을 통해 변화가 발생하는 과정에 참여하는가?

(1) 설교(증언) 듣기

. 신약 성경보다 앞섬

. 예수님은 구약 성경의 관점에서 자신의 삶과 사역 해석 신구약의 통일성(설교의 중재)

 

(2) 예전

: 말씀에 참여하므로 성경적 영성을 실천하는 것 신구약의 상호작용 안에서 발생

. 성구 일과표, 세례, 성찬, 절기와 그 행사 (상징, 노래 등 개인&공동체의 변화)

 

(3) 소그룹 나눔

: 믿음을 나누는 것의 특별한 가치 3가지

A. 상황 : 같은 문화, 시간, 위치 성경적 영성은 공동체성 강화(현재, 소망, 하나님의 현존)

B. 변화/자극 : 억압과 불의를 바꾸도록 자극

C. 말씀과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역할 : 배타적 해석에 대해 의문 제기하며 변화 (ex) 페미니스트

 

(4) 변화된 행동에 직접 참여 (사회 참여)

. 성경의 조명 아래 훈련 하며, 훈련의 조명 아래 성경 대하기 (본 회퍼)

 

(5) 렉시오 디비나 (거룩한 읽기)

 

[추가]

해석학(철학) : 건설적 비판을 통한 생산적 해석 (인식론 현상학 언어학 해석학)

신학 : 구약, 신약, 조직, 역사, 실천, 선교 신학 등..

  . 역사신학 : 인류 역사에서 성경을 보는 시각으로 연구

  . 조직신학 : 신학의 조직론적 관점에서 연구

     . 영성신학 : 조직신학의 하부로 기독교의 영성을 연구

  . 기독교 영성 : 해석학에서 태동하여 해석학의 도구를 이용하여 ~

     . 현대의 문제들(포스트모던)을 담아낼 수 있는 영성

     . 하나님의 자기 계시가 드러난 곳이 성경이고 하나님 경험이 영성

     . 성서학 기반의 영성 학자, 조직신학, 역사신학, 심리학 등

  . 성서학 : 학문성에 무게를 둠 (해석과 변화까지 커버안됨)    ex. 드라마학

  . 성경적 영성 : 성경 적용해서 변화하는데 방점                      ex. 뮤지컬

 

  사이몬 찬. <영성신학>의 책 11장 내용의 정리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혹시 책 내용중에서, 제가 오해하거나 오독한 경우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이몬 찬. <영성신학>. 김병오 역. IVP, 2002.

 

. 그리스도인의 분별 : 특정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영적 진보 가로막는 장애물 극복 도구, 영성 관련)

. 분별 능력 : 성숙 or 영적 숙련 정도를 함축 (영적 민감성은 귀기울이고 음성에 복종하는 꾸준한 훈련 통해 가능)

. key :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향유 하는 삶이 기반(p285, p291, p292, p297, p302),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과 겸손

. 두 가지 주요한 상황 : ‘내가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을 나는 어떻게 아는가?’

(1) 외적 : 사건, 상황, 사람의 진실성 분별 (영지주의, 특이한 현상과 의심스러운 표적, 사회 정치적 상황)

(2) 내적 : 특별한 상황에서 개인향한 하나님의 뜻 분별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

 

1. 분별과 영적 성숙 : 분별과 영성은 따로 구별이 안 된다.

. 분별 : 특정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성과 보다 과정이 중요 (자기인식, 자기수용, 자아의 통합, 공동체의 확인 : 심리적 행복상태가 아닌 은혜의 통로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관계 안에서 나오는 온전성)

. “하나님의 뜻을 안다“ : 하나님과 관계 맺고 사랑하는 것 (분별 가능한 유일한 토대 : 견고한 개인적 영성)

. 방법(how)가 내용(what)보다 중요 : 나를 전임으로 부르신 거 아닌가? 그런데 내가 주식 중개인이 되다니!!!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이미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수 하나로 하나님의 완전한 뜻을 영원히 잃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결과보다 사랑과 순종의 과정이 중요

그릇된 선택이라도 하나님은 그 선택을 사용하신다.(나쁜 목사보다 정직한 주식중개인)

. 분별의 필수적 전제 조건 : 자신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필요(자기 인식), 하나님의 시각으로 나를 볼 때 자아에 대한 진정한 지식을 얻고 특정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 분별하는 과정으로 올바른 결론에 도달 가능

하나님의 주권 신뢰 : 생애를 완전히 책임지고 계시다는 것을 겸손히 인식하면서 결정 내리는가(3:5-6)

하나님의 뜻에 순종? 타인의 조언을 청취? 개인의 성실만이 분별에 필요한 근거?

 

(1) 분별 원칙

: 어떤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과 나의 관계 전체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지 결정한다.

. 분별력의 성장 : 성경, 전통 (공동체 집단적 지혜인 객관적 원리 학습)

. 도덕적 특성 동반 : 진리, 진지함, 복종, 겸손, 그리스도 중심적인 태도

. 위조된 경험 : 극단적 태도 동반 (자만, 허영, 병적 호기심, 혼란, 우울, 거짓 겸손, 무례함, 절망)

. 진리의 표적 : (1)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 (7:18) (2) 하나 됨 (17:11)

. “영신수련”(영적 분별에 대한 고전, “여러가지 영적 영향력들을 구별하기 위한 이냐시오의 원칙들”, #313,#328)

. 이냐시오의 영적 분별 : 믿음, 소망, 사랑을 증진시킴 분별에는 시간이 필요함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측면)

. 원칙의 적용을 제한하는 이유 3가지

성령의 열매는 내적 기질 혹은 태도인데 선하지 않고도 선한 일을 할 수 있다.

영적 위조품과 진품 구별 난이 : 사단이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

내면의 연약함과 하나님과의 얕은 인격적 관계 (평소에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들이 분별 가능, 고전2:14-15)

 

(2) 분별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인격

: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에 있어야 가능

. 분별력과 관련된 구체적 특성

겸손, 복종 : 자신의 결점 고백은 은폐된 죄악 다루는 확실한 방법 (진짜 분별은 진짜 겸손할 때 얻어짐)

용기 혹은 담대함 : 절대적 확신 가질 객관적 토대가 없다. 구체적 상황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뜻을 알고자 하는 모험을 행하는 태도 (‘정당한 상황이라는 깊은 내적 확인에 기초한 담대함으로 θ의 뜻 실현)

균형 유지 : 양극단의 오류 사이에서 양극단을 피함. (극과 극은 통함 : 겸손&교만, 금식&과식, 편견&순진)

. 극단적 태도 = 분별력 결여의 증거, 감정이 기형적으로 불균형, 심한 기복

. 편견(선입관과 일치하지 않는 모든 것 거부) vs 순진(의심하지 않고 변화 수용)  

[토론 질문1]
② 용기(담대함)’에서의 아들을 번제로 바치는 것은 대단히 극단적인 태도일수 있다그런데 
③ 균형 유지에서 극단적 태도는 분별력 결여의 증거라고 했다
번과 번은 상충된다
본인이 이러한 상황을 경험했던 것을 이야기 해보고 두 가지의 차이점을 토론해보자.

11장 영 분별

2. 공동체적 분별력 : 세례를 통해 형성된 구속적 공동체에 뿌리 둠 (교회)

   ∴분별은 신앙 공동체의 일

. 성경을 사적으로 해석하더라도 공동체에서 나누고 점검 (공동체와 살아있는 관계 가질 때 하나님 뜻 알 수 있다.)

. 예언의 판단과 분별은 교회 공동체 (고전 14:29, 바울 바나바 파송시 교회 전체금식하고 기도하며 분별, 13:2)

. 분별을 위해 겸손과 순종, 퀘이커의 침묵 모임공동체적 분별 평범한 양무리들 안에서 말씀하신 것을 겸손하게 듣는 법을 먼저 배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인도할 권리가 없다.

[토론 질문2] 
책 p298에서 ‘그리스도인은 공동체와 살아 있는 관계를 가질 때 에야 하나님의 뜻을 알수 있다.’고 말한다본인의 삶에서 공동체와 함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 경우를 나누어 보자.

 

3. 영적인 삶의 문제들을 분별하는 것

: 옛 습성이 제거될 때 성장통 및 퇴보 경험하는 공통적 증상(나이테 생성?)

(1) 주의산만과 무미건조 : 운동선수의 슬럼프 같은 경기력 저하기도나 묵상 시 이 부분에 지나친 관심 자제

(2) 과민함 : “과장된 도덕적 핑계(율법주의?)에 계속 억압 받을 때”(신경쇠약의 원인) ex) 안전한 극단 선택

. 거룩한 친밀감과 균형이룬 자발적 경외심 결여 ex) 초보 운전자, 바리새인

(3) 미혹 : 특별한 체험(신앙 초기의 사탕과자’)들을 영성의 발전과 혼동 (ex) 자신의 덕에 도취된 수도사의 자살

→ ① 모든 상황 속에서 θ의 뜻을 이루심 신뢰 영적 안내자나 멘토의 도움이 중요 (공동체 통해 검증)

 

4. 세상에서 영 분별하기

. 역사속에서 하나님의 손길 분별 난이 (실천의 문제 : 섭리가 역사하는 방법에 동반되는 악의 문제)

. 역사적 상황에 대한 대답 : 다양한 형식으로 반응하도록 부름 받음

섭리의 신비에 대한 적절한 반응 : 깨어있음 (영적 기민함, watchfulness) = 기도 (26:41)

. 영적 기민성 : θ이 세상에 현존하는 것을 민감하게 유지, ‘영혼과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통해 생성, 유지

. 분별 : 기도와 행동이 만나는 지점 (하나님께 많은 질문 던지기)

 

5. 특이한 현상들의 분별

: 특이한 형상에 대해 극단적 경외감 or 극단적 회의주의

. 기독교 전통 : 신중한 태도 십자가의 요한, 조나단 에드워즈 황홀한 체험은 구원 얻는 진정한 증거가 아니다

. 에드워즈 신앙과 정서

(i) 진정한 감정&거짓감정, 은혜스러운 감정&자연스러운 감정 구별, 외적 증거와 모습으로 단정할 수 없음

- 특정 방식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유일한 합법적 방법으로 주장하면 안됨.

(ii) 유창한 언어 동반 : 언어는 잎이지 열매가 아니다. (“천로역정수다쟁이‘)

 

(1) 분별의 신학적 기준 : 신앙과 정서”(조나단 에드워즈), “규칙들(Rules)”(이냐시오)

영적이고 은혜스러운감정의 12가지 증거가 확실하지 않을 수 있는 2가지 이유

타인의 영적 상태에 대해 절대 확언 할 수 없다. 양과 염소 구별하는 특권은 우리 것이 아님 (ex) 엘리-한나

은혜안에서 겸손한 성도들도 자신의 상태 판단 못 할 때가 있음

두 저자의 책에 근거한 분별 방법 제안

영적 균형 인격에 초점(친밀한 사귐을 통해 판단 가능) 현상의 주변 상황 모두 고려

구별하는 증거 :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증진 or 파괴

 

(2) 특이한 현상들의 본질 이해 : 특이한 현상들을 바른 관점에서 이해하기

특이한 현상의 기원 : 하나님인가 사단인가 혹은 특별한 기질, 선천적 특징, 자연적 원인의 결과, 심리적 원인

도덕적이고, 신학적 기준에 일치하는가? (성자들의 특이한 경험 : 아시시 프란시스, 아빌라 테레사)

- 경험한 사람이 경건, 균형잡히고, 성숙,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사람인가? 생활전반에 진리를 증거하는 사람

사적, 공적 계시 구별 : 십자가의 요한, 사도 바울의 셋째 하늘 경험은 개인적이라 공개하지 않음.

 

분별

- 그리스도의 몸안에 있는 우리의 삶으로부터 자라, 그 삶을 깊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과정

- 분별 통해 성장, 성장함으로 분별력 향상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분별, 분별하는 사람은 성숙한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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