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의 열쇠1 천로역정 (6장 ~ 15장 끝까지) 천로역정 그리고 현재의 나... 계속 ‘무지’가 걸렸었는데 역시나 마지막 장면, ‘무지’가 깊이 마음에 남았다. 후기까지 다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지’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남아서 일부러 책을 읽은지 12시간이 지나서 글을 쓰는데도 ‘무지’의 이야기로 시작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어느 책에서 인지 목사가 된 아들이 자신을 전도하고 가르친 부모님께 다시 복음을 전했을 때 ‘무지’와 같이 신앙생활을 했던 부모님은 아무도 자신들에게 그렇게 복음을 이야기 해준 적이 없다며 왜 자기들은 이제야 복음을 듣게 된 건지 억울해 하셨다는 부분을 읽은 기억이 난다. ‘무지’이야기를 읽을 때 여전히 교회에 다니고 교회의 리더이지만 ‘무지’와 같이 지내는 사람들이 많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팠다. 혹은 누군가 나를 봤을 때.. 2023. 7. 13. 이전 1 다음